<절규>,뭉크

Elegie20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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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가 처음부터 이런 그림을 그린것은 아니다

그의 초기 그림이 약간은 다른 화가들 보다 어둡기는 했지만 그의 모든 성격이 정해 진 것은 아니었다

 

그는 어릴때 겪은 누이 죽음으로 부터 절대적인 공포감을 느낀다

우리와 같이 망각속으로 그녀를 보낸 것이 아니라 그는 공포에, 생에 포커스를 일생 내내 맞춘다

 

'생의 프리즈'라는 선언은 그의 심리가 드러나는 말이 되고 말았다

그의 작품은 '생의 프리즈' 에 따라 <두려움>,<절규>,<질투>,<우울>,<생명의 춤> 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그의 색은 단지 묘사의 수단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상징이며 또한 음악적 표현이된다

그는 내면의 가장 깊은 인간의 공포를 그림에 표현하려 애썼고 사물을 변형 시켰다

 

뭉크가 생에 대해 그리는 것에 마음을 세운 것은 바로 이 대목에서 나타 난다.

 

내가 그리는 그림은 살아있는 생생한 사람들이 될 것이다.

숭쉬고 ,느끼고,아파하고,사랑하는 그런 모습의 사람들이어야 한다.

나는 이일을 해낼수 있을것만 같이 느껴진다.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살덩어리는 형상을 담아 낼 것이고 색깔은 생명을 얻을 것이다.

잠깐 휴식이 있었다. 음악이 중단 되었다. 나는 조금 슬펐다.

 

-생의 프리즈 생성에 대해서-

 

 

특히 <절규>를 보라

율동적인 물결의 선과 수평선을 집중적인 대비를 시킴으로 강렬한 표현을 이루어 내고 있다

그가 인간의 무서운 본성을, 세계의 두려움을 그리는 것은 아마도 그의 영혼을 황폐히 만들었을 것이다.

생은 그런 무서움을 맞서기엔 너무 짧고 연약하니까-

얼마나 사는것 자체가 괴로웠을까

모두가 외면하고 싶은 죽음을, 생을.

홀로 계속되는 죽음의 공포를 맛보고,공포를 그리고 그것을 창조한다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