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사용법을 잘 몰랐던 저...........ㅠㅠ

A.R2009.10.22
조회75,012

꺄~ 톡됐네용!! +_+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암튼 무식하면 죄라고 모르니 저런 실수도 하는거겠죠??^^;;

제 남친이랑은 아직까지도 예쁘게 사랑하고있답니다+_+ 으흐흐흐~

톡된 기념으로 싸이 공개할게욧!ㅋㅋ 볼건 없지만..ㅋㅋ

제 홈피에도 생명을 불어넣어주세효 ㅠㅠ

암튼 다들 건강하시고~ 날씨가 마니 쌀쌀하니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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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굉장히 사랑하는 전라도에 사는 24살 처자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된 계기는 다름이 아니고 재작년에 제가 겪은

아주 손발이 오글거리는 경험담을 적어보려고 해요 ㅋㅋㅋㅋ

(별로 재미없으시다면 ㅈㅅ ㅡ,.ㅡ;;)


본론으로 들어가서..

때는 2007년 겨울.. 제가 다니고있는 회사는 성수기가 되면 토요일 일요일 할것없이

늦게까지 일하곤 했죠 그당시에 성수기일때라 주말에도 늦게까지 일하고 완전

일에 쩔어있었어요 ㅋㅋ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성수기가 끝나갈 무렵..


드디어 주말에도 쉬는날이 온겁니다~~(속으로 올레를 겁나 외쳤음 ㅋㅋㅋㅋ)

회사가 주야간을 도는데 주말까지 일해버리니깐 엄청 몸이 지치더라구요ㅠㅠ

그렇게 몸과 마음이 지쳐있던중에 주말에 쉰다고하니 얼마나 좋겠습니까!!??ㅋㅋ


‘아 이게 얼마만의 휴일이란 말인가~ 아 주말에 뭐하지ㅋㅋ’

‘오랜만에 쇼핑이라도 좀 할까?ㅋㅋ 기분전환도 할겸 쇼핑좀 해야겠다ㅋㅋ’

라고 생각하며 여러 가지 설레임에 부풀어 주말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ㅋㅋ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토요일!!!! 회사 동생과 만나서 오랜만에 광주 시내로 나갔어요~

오랜만의 외출이다보니 오옷~ 몸이 상쾌해지는 느낌?ㅋㅋㅋㅋㅋㅋ

쇼핑하기전에 돈도 두둑하게 찾고~ 맛있는것도 먹고 쇼핑도하고~~

그렇게 저희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ㅋㅋㅋㅋㅋ


해도 어두워지고 돈도 떨어져갈때쯔음...

쇼핑도 웬만큼 하고 다리도 퉁퉁 부어서 아파지고...

지친 저희는 다음을 또 기약하며ㅋㅋ 이만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용!ㅋㅋ


지친 다리를 이끌고 버스타러 가는길에..

닭대가리(르*끄) 매장을 지나다가 좀 괜찮아보이는 남자 후드티가 보이는거에요~

‘아 저걸 우리 남자친구가 입으면 캐간지가 나겠구나+_+’

라고 생각을하고 동생 손을 붙잡고 매장으로 들어갔어요 ㅋㅋㅋ


“언니 저기 디피되있는옷좀 보여주세요~” 라고 말을하고는 너무 맘에 들어서 사려고하는데

그때 돈을 많이 써버려서 돈이 모자라는거에요 ㅠㅠ

그때 지갑에 있는건 신용카드...+_+ㅋㅋㅋㅋㅋ

(‘아 이걸로 사면 되겠군 ㅋㅋ 카드를 한번 써볼까?? 후훗 ㅋㅋ’)

근데 그때 당시 카드를 사용해보질 않아서 잘 몰랐었어요 ㅋㅋㅋㅋ

몇 달전에 휴대폰살 때 딱 한번 카드로 결제를 한적이 있는데 동생이 할부로 하라고해서

18개월로 한적이 있었거든요 ㅋㅋㅋㅋ


매장언니 : 6만 4천원입니다^^


전 당당하게 카드를 내밀었죠 ㅋㅋㅋ


매장언니 : 어떻게 해드릴까요??


나 : (당황한듯) 네??;; (전 당연히 알아서 해줄줄 알았음;; 옆에서 동생은 멀뚱멀뚱 나를 쳐다보고있고;;)


나 : (전에 핸드폰살 때 기억을 되살려서..)

 

 

      음...............

 

 

        .

            

      .

 

      .

 

      .

 

      .

 

 

아~~

 

 

18개월 할부로 해주세요~~


 

18개월 할부로 해주세요~~

 

 

18개월 할부로 해주세요~~

 

 

18개월 할부로 해주세요~~~



(그때는 카드사용을 잘 몰랐었을때라 일시불이란 개념을 몰랐었어요 ㅠㅠ )

(할부만 되는줄 알았음...ㅠㅠ;;;;)


매장언니랑 동생 벙찐표정으로...........


매장언니 : 네???;; 18개월이요????;;;;;


이때부터 매장언니랑 옆에 동생이 나를 이상하게 쳐다본다.............................ㅡ,.ㅡ;;;;;


나 : (얼굴 빨개져서..) 네~;; 18개월이요~;; 하핫;;;;(매장언니 얼굴을 똑바로 못쳐다봄.. ㅠㅠ)


카드를 긁고있는 매장언니.. 뭔가 표정이 x씹은 표정;;;;;

암튼 그렇게 계산을하고 황급히 매장을 나오는데...

매장언니.. 저를 문밖으로 나가는 순간까지 뚫어지게 쳐다보대여 ㅋㅋㅋㅋ

전 창피해서 매장이 안보일때까지 후다닥 지나갔어요ㅠ

('아..ㅠㅠ  ㅅㅂ 이거 뭐야 ㅠㅠ')


그렇게 매장을 지나쳐오고 옆에 동생이...

 

동생 : 언니 왜 일시불로하지 18개월로 했어요???;;;;;;;;;

 

나 : (카드 처음써본 티를 내기 싫어서 ㅠㅠ)

     으응~;; 카드 오랜만에 쓰다보니 긴장타서 말이 헛나왔네~~ㅋㅋ;;

 

동생 : 하핫;;; ㅡ,.ㅡ;;;;;;


동생 벙쪄있고 난 수습할려고 다른화제로 말돌리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황급히 헤어지고 남친 만나서 문제의 그 옷을 잘 전해줬어요 ㅋㅋㅋㅋㅋ

남친 그닥 맘에 안들어하는 눈치인데.. 내앞이라.. “이뿌네..ㅎㅎ 근데 이런옷밖에 없어?ㅋㅋ” 이 ㅈㄹ

썩소한방 날려주시니 급 맘에드는척 ㅋㅋㅋㅋㅋㅋ

내가 그거 어떻게 산 옷인데 ㅠㅠ 쪽팔림을 무릅쓰고 산옷이라구~!!!!!!!!!!!

 

그 후로 카드고지서 올때마다 그때 기억이 생각나면서.. 얼마나 오글거리던지..ㅋㅋ

18개월로 해서 카드 수수료가 더나오는듯 ㅋㅋㅋㅋ


암튼 그 후로 카드사용법을 잘 터득해서ㅋㅋㅋㅋ 지금은 잘 쓰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저같은분이 또 있을려나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 암튼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거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 다들 복받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