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한건가요

제발2009.10.22
조회146

그저께 남자친구랑 2년 되는 날이었거든요.

장거리 연애라 자주 보지도 못하는데다가, 2년되기 며칠전에는 제 생일이었어요.

근데 보지도 못하고 심지어 편지 한통 없고.. 문자도 느즈막히 한통 보내길래..

제가 너무너무 섭섭해서, 남자친구한테 섭섭하다고 막 전화로 말했죠.

저는 그래도 편지쓰는걸 좋아해서 편지도 많이 써주구, 기념일마다 진짜 꼬박꼬박 선물주고, 챙겨주고 그랬었는데..

나도 여잔데 하다못해 축하도 제대로 못 받고 좋은 날 같이 못 있는거 안 섭섭하겠냐

뭐 이런식으로..

근데 남자친구(대학생...)가 셤기간이라 예민했나봐요

후아 제가 뭐라 했던게 거슬렸던지.. 어제 전화로 헤어지자 하더군요..

사실 헤어지자 한건 한두번이 아닌데, 제가 잡았죠 늘.. 결국 다시 돌아왔거든요..

어제는 다르더라구요.. 자기가 자격이 없다느니, 그런 소리 하다가, 막 화내는데

눈물만 나는거예요... 연락도 하지 말라고 그러고.. 지금도 문자 다 씹히고 미치겠어요

 

저 그렇게 많이 잘못한건가요... 전 도무지 모르겠어요 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