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교육을 위해서라면.......

부르마2009.10.23
조회220


날씨가 점점 쌀쌀해 지는데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저두 이번 주에 감기에 걸려서 몇 일 고생했답니다 ㅠㅠ
흐르는 콧물…끝없는 기침..-_-;;


오늘은 저희 아들 이야기를 해드릴려구요..ㅋ
저희 아들녀석은 평소에 만화랑 게임만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였는데

얼마전에 ( 2달전쯤인가? ) 한국에 있었던 부분 일식 기억나세요?
일식이 일어나던 날, tv를 보다가 갑자기 저에게 오더니

“엄마, 부분일식이 뭐야? 중식, 한식 일식할 때 일식은 아닌 것 같은데?”

ㅋㅋㅋㅋ

그래서 차근차근 일식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 저도 정확히 설명해 주기 위해 인터넷을 바로 켜서 검색..;)

그랬더니,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얼른 일식 보러 가자고
조르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아침부터 밖에 나갈 채비를 후다닥 하고
근처 공원에 가니, 일식을 볼 수 있는 종이 선글라스를 팔더군요.

11시쯤 되니까 서서히 어두워 지기 시작하더니,
11시 30분쯤 되니 해는 떠있는데, 초저녁 해질녘처럼
많이 어두워 지더라구요

저도 신기해 하고 있었는데,
아들녀석은 친구를 붙잡고
일식이란게 무엇인지 설명해 주고 있엇습니다 -_-;;;

( 이런 것도 모르냐는 표정으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일식이 끝나고, 친구들한테 멋있게 설명해준 것에
뿌듯해 하는 아들 녀석이..

“ 이렇게 신기한 걸 많이 알려면 어떤 거 공부해야 되?”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간단하게 과학이라고 답해줬습니다 ㅋㅋㅋㅋ

그 날 이후로 인터넷을 뒤지기도 하고,
이것저것 책도 사달라고 하고
완전 과학소년이 되었습니다 ㅋㅋ

저야 아들이 생전 안하는 공부도 알아서 척척하고
아이다운 순수한 호기심을 가지는 모습이
너무 대견했지요

 


음..그래서 적극적으로 아들녀석의 무궁무진한 호기심을
풀어주기 위해 결심하고
이것저것 찾아 보니까

노벨 사이언스 체험전이라고 11월쯤에 열리는
과학 체험전이 있더라구요.


홈페이지에 가서 찾아보니까
신 에너지 개발이 환경보전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큰 주제 아래
노벨상에 기초를 둔 과학원리가 환경보전과 에너지개발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전시라고 하더라구요.

딱딱하게 책이나 컴퓨터로 찾아보는 것 보다
아들녀석이 과학에 흥미를 보이게 된 일식처럼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혜화역에 근처에 있는 국립서울과학관에서 열린다고 하니
집이랑 그리 멀지도 않고
꼭 다녀올 계획입니다^^

아들 녀석이 여기에 가서 얼마나 좋아할지 생각하면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