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인데 3천만원 ...모았어요

...2009.10.23
조회1,325

일단 저는 지금 23살입니다.

고등학교를 실업계에서 디자인배웠구요..

그림으로 상도타고 도대표까지 했었네요.근데 적성에 안맞아요..

어쩌다 한번 잘그려지는 그림이라고해야할까? 그래서 때려치고 졸업후 바로 일했네요

처음엔 아르바이트 하다가 지금은 공공기관에서 일합니다.

경리는 아니구요, 뭐라고 해야하지.. 모아논 자료를 지도상으로 작업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컴퓨터 작업하고있어요.

 

지금 월급이 120정도에 보험료 빼고 110정도입니다

 

일단적금 80만원

주택청약 2만원(들을까말까하다가 농협에 아는언니가 그냥 들어둬도 나쁘진않다고해서..들었어요)

운전자보험 4만원

핸드폰 할부포함 5만원

기름값(출퇴근용 엄마차 마티즈-한달에 9만원?)

 

통장에는 정기예금이랑 적금 이자등이 있어서 그거 모아놨다가 급할때 쓰고 그래요.

 

이렇게 하면 많이 남으면 15만원..거의 10만원 남짓이예요

그돈으로 생활을하네요~ 집에서 일다니기 때문에 다른분들 보다는 돈모으기가 쉽다고 해야하나..

 

언니결혼식할때 엄마쓰라고 1천만원을 드렸는데 엄마가 엄청 기특해 하시면서

기뻐하시더라구요..맞벌이 하시는데 동생 학비대시랴,,보험료 내시랴..

아빤택시 하시는데 요즘 다들 힘들 잖아요^^;그때부터 돈모으기 시작해서 지금 2천만원 정도 있네요..

내년 적금만기되면 3천만원이구요..

 정기예금 500만원 넣어둔것도 있구요..농협인데 이자가 일년에 겨우 18만원 정도...

이자 쎈곳 찾아야 하나ㅠ

 

내년에 이사갈 계획이예요..지금 임대 아파트 살고있는데 층간소음도 심하고..

원래 저희가 시골에서 농사짓고 살던터라 아파트는 너무 불편하네요..

저희집 근처에 마당있는 2층짜리 집봐둔게 있거든요..

 저는 제가가지고있는 3천만원을 다 드릴생각이거든요..제가 다 드려도 천만원정도는 대출을 해야할 상황....

 

전 또 벌면 되니까요..

 

남자친구는 "너한테 투자좀해" 이렇게 말하는데..

뭐 제가 옷을 안사는 것도 아니고 가방을 안사는것도 아니고 굶는것도 아니고..

그냥 조금 저렴한걸 쓰는 것 밖엔 없는데 말이죠

(아.데이트비용은 반반씩내는 편인데, 동네가 촌이라 영화관도 없어요^^; 그래서 거의 집에서 데이트 해요~ 물론집에 어른들 다 계시구요~ 게임하고 떡볶이 해먹고,등등)

 

친구들보면 어디어디 놀러가서 찍은사진도 많고..저는 그런게 없거든요^^

가끔가긴 하는데.. 막 한달에 몇번 이렇겐 못가요 ~

 

술이랑 담배는 전혀 못하구요.

군것질도 별로..안좋아하네요~

 

 

근데 생각해보면 참 어리석은것 같기도 해요.

 

다른분들도 저처럼 생활 하시나요..

 

돈이란 뭔지 참...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