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은인 ! 의정부 버스기사 아저씨 !!

미쓰리2009.10.23
조회26,989

헉..............ㅇ0ㅇ!!!!!!!!!!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렇게 많은분이...

자고일어나면 톡된다는거.. 첨 ...느꼈어요 ㅠ0ㅠ!!고맙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고맙습니다 ㅠ_ㅠ/ㅎㅎㅎㅎㅎ

제가 그 버스 아저씨 찾게 기도해주세요 ㅎㅎㅎㅎㅎㅎㅎ^_^*

전... 누구나 한번쯤 해보고싶다는... 싸이주소 공개..히힛'

제 미니홈피가.....주...죽어가고...있어..요....T^Tㅎㅎ

 

 

http://www.cyworld.com/T_T_M_M ◆<-----요기요깅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껌한통이 아직 제 가방속에 있다는거.. 유통기한은

아직 멀었다는거.. 아저씨를 찾고싶다는거 ㅜ_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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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방알바하면서 톡을 즐겨보고있는

겜방알바21살女 입니다 *^^*

톡 보다가 작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이렇게 적어보게 됩니다 ^________^*ㅎㅎ

글솜씨 매우 미흡하지만 끝까지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ㅜ0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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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과는 남자가 대부분인지라.. 술자리가 많아서 학교앞이 의정부 시내인지라 의정부에서 술을 자주 먹고 한답니다.ㅎ

 

 작년 20살 여름에서 가을쯤 이였을꺼에요.ㅎ

 

 학교앞 의정부 시내에서 학교친구들이랑 술을 걸쭉하게 마시게 되었어요 .

 

 (저희과는 여자가 얼마 없어서 술도 남자애들만큼 마셔야 하고 그러죠 ㅠㅠ 그래서  한번 술 제대로 먹기 시작하면 지대로 취한다는........ㅠ_ㅠ...흑흑)

 

 

원래 11시에 저희집 앞으로가는 막차가 있었는데 술을 마신다고 그 버스를 노쳐버리고

ㅠㅠ 1번 막차버스를 타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만취상태취함여서인지.. 버스를 타자마자 잠들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내가 버스안에서 깜!!!!!!!!!!!!!!!!!!!!!!!!!!!!!!!빡하고 잠들어버린거에요ㅠㅠㅠㅠ !!

 

 

오마이갓......... 전 계속 쿨쿨자고있고 꿈에서 이병헌도 나오고  장동건도 나오는 환상적인 꿈*ㅡ_ㅡ*이였는데 누가 옆에서

 

 

"아가씨!!!!!!!!!!!!!!!!!!!!!!!!!!!아가씨일어나봐요!!!!!!!!!!!!!!!!!!!!"이러는거에요 ..

 

 

제길......ㅠㅠ 달콤한 꿈에서 깨어나니깐 이게 왠일... 허걱

 

 

종점근처(의정부시장)에서 버스타고 출발해서 기점(청학리..)까지 돌고 다시 종점까지 와버린거에요 .....................

 

 

한바뀌까지 돌때까지 전 버스 맨위에서 두번째자리(명당자리. )에서 콕 박혀 잠이들어 버린걸 기점에서 운전기사 아저씨께서 절 보지 못하신거죠 ㅠㅠ..

(덩치도 작은애두 아닌데..왜못봤을까 ㅜ0ㅜ...)

 

 

그땐이미 2시가 다되어 갔고 난 애인도 없었고,,,술이 걸쭉하게 들어갔고 이곳이 어딘지 몰라서 울먹일뿐이였고

 

 

그렇다고 거긴 버스 종점자리 인지라 택시도 안잡히고 택시비도 없었고.....ㅠ

 

그렇다고 애들한테 다시 연락할수도 없었어요..ㅠㅠ 걔넨 술다마시고 집가서 자고있었던 시간이였구요..애들한테 연락해봐도 안받더라구요ㅠ

 

 

그런데 운전하던 기사아저씨가 "자기가 기점에서 깨워주지못한게 잘못이라면서

그곳에서 2시간남칫 안되게 걸리는 곳을 자신에 차로 데려다주겠다"는거에요 !

 

 

 

솔직히 요즘 세상 무서운세상..이자나요.. 여대생 살인 강간 이런게 생각나고....ㅠㅠㅠ

 

 

일단 제가 탔었던 버스기사 아저씨여서 일단 차에 탔어요.

 

 

그래도 무서웠던지라 헨드폰에 미리 112 누르고 이상하다싶으면 '통화버튼바로눌러야지-_-+ '라고 생각과 함께 차가 출발했어요.

 

 

제생각과는 달리 그 운전기사 아저씨는 "왜 내가 학생 거기서 자고있었던걸 몰랐었지 ..정말 미안하게됬어, 집에서 부모님께서 많이 기다리시겠다. 나도 학생만한 딸이 있는데 12시만 지나도 많이 걱정되더라구, 내가 딸생각나서 학생 바래다 주는거야"

 

 

라면서 이런저런 얘기 취업얘기 사는얘기 등등 하다보니 벌써 제 집앞에 도착했더군요.

 

 

 

너무 고마운 마음에 "아저씨 너무 감사 합니다 이 은혜 어떻게 갚아야 할지.."라고 하니까

아저씨께서는 "허허허. 그냥 학교 갈때나 집에 갈때 아저씨 버스타면 껌한통 이나 줘~"라며 웃으시며 조심히 들어가란 말과 함께 가시더군요..

 

 

 

 

 

 

 

 

1년이 지난 지금 ............

그 후로 절 바래다주신 버스기사 아저씨 한번도 못뵈었어요 ㅠ0ㅠ.............

그날 이후로 내 가방엔 꼭 껌한통을 준비해놨었었는데......

이제 졸업반이라 취업 나가고 하면 1번버스도 잘 못타게 되는데.....ㅜ0ㅜ/

 

아저씨 !!!!!!!!!!!!!!!!정말정말 고마웠습니다 !!!! 아저씨 아니였으면 전 그 길거리 어느 모퉁이에 박혀 노숙할뻔했어요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고맙습니다 ^_^

 

아직 세상엔 험악한 세상이 아닌거 같아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