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부자가 아닌 이유

IU짱2009.10.24
조회570

 

안녕하세요
26살 처묵처묵은 남자이고요
대학생입니다..4학년ㅠ  경영학도....

요즘 일자리를 얻지 못한 청년들이 거리를 헤매고
기껏 취업한 직장인들도
먹고살기 힘들다고들 하시네요

저도 4학년 졸업시즌=취업시즌이 되니까 진정
취업이 얼마나 안되는지를 실감나게 체험하고 있는데
그래서 많이 한숨도 나옵니다ㅋ
수백번 떨어지는 한이 있어도
그래도 희망은 잃지 않으려고 나름 애쓰고 있습니다
희망만큼 좋은 무기가 없으니까요^^


우리가 왜 이렇게 아둥바둥 살아야 하는지
제가 이번학기 어떤 교수님의 수업을 듣고
수업내용을 제 나름대로 재 해석/재 구성 해서 한번 고고합니다

 

 

나름 26년을 살면서 느낀거지만
공부와 돈과는 전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상관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즉 돈을 버는 법과, 공부를 잘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실례로 고등학교도 못 나온 동창들이
버젓이 회사사장이 되서 연매출 몇십억씩 올리고
일류대학나와서 은행에 취업한

다른 동창이 사장친구 자산관리사(거진 집사죠)로 있는걸 보면
때로는 허무한 감정도 든다고 하시는 교수님의 농담반 진담반 섞인 얘기...

 

아 , 돈버는 법은 따로 있구나
라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돈에 민감한 사람들도 없을 겁니다
판에는 매일 자기가 얼마를 버는데
연봉이 얼만데
얼마를 모았는데
요런 돈에 관련된 얘기가 엄청 많습니다


모두들 돈이 많았으면
부자가 됬으면 하는 바램이 강하게 있고
그래서 로또같은 복권도 성행하고 개인주식투자자들도 엄청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잘못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부자는 어떻게 된다고 생각하세요?
공부든 일이든 열심히????성실히???

우리나라를 망치는 2단어가 '열심히' '성실히' 랍니다
열심히 해서는
평생 직장인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그것도 50세 전에 거의 99% 짤립니다

 

요즘 평균수명이 80세이고
지금 제가 20대이니까 제가 80세가 될때쯤에는 평균수명이 더 늘어나겠지요?
그때는 한 90세까지는 살꺼 같은데
그럼 나머지 40년은 그냥 막막한 겁니다

 

다들 어느정도 이런상황을 느끼고 계시니까
젊을때부터 악착같이 돈을 아끼고 모으시는분이 이렇게 많다고 생각하고
저도 매우 동의합니다

 

그러나 취업해서 직장생활 열심히 하고, 돈을 아끼고
이런식으로는 평생 여러분들이 원하는 만큼(몇십억/몇백억??)
돈을 모으기는 힘들다는 겁니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죠
월급쪼개고 쪼개도 1-2억 모으기가 여간 힘든일이 아닌데 몇십억이라뇨??

그래서 취업-직장생활-퇴직 이런 코스말고
이젠!!! 다른 코스를 생각하셔야 됩니다

바로 창업입니다!!!

 

며칠전에 소비만 하는 경제주체가 되지말고
프로슈머, 생산과 소비를 복합하는 경제주체가 되라는 글을 쓰신분이
판이 되셨더군요 (저랑 동갑이고,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계셔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누구든지 자신만의 부wealth를 만들어 낸다면 저는
직장인보다는 훨씬 더 많은 돈을 가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수많은 성공케이스들을 봅니다
그 꼭대기엔 빌게이츠나, 워렌버핏, 이건희에서부터
순두부집으로 1년 순이익 10억씩 버는 동네 아줌마
한달매출 600만원인 구두닦이 아저씨까지
우리사회의 곳곳에 자신만의 부wealth를 만들어내고 계신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상사한테 욕쳐묵쳐묵하고, 점심시간도 없이
휴일도 없이, 휴가도 없이, 왜 이렇게 노예처럼 생활해야 하는지
다들 의문을 갖지 않아요

 

그냥 월급 나온거 아끼고 연봉도 쪼금씩 올르겠지 그거 모으다보면
나는 부자가 될꺼다? 라는 막연한 환상과 착각을 가지고 계신건 아닌가요?

돈을 벌고 싶으시면 돈을 번 사람들을 이해하고 연구하고 궁금해 해야지
직장생활 열심히 성실히~~~ 언젠간 해뜰날이 오겠지
 한다고 부자가 되는게 아니죠

 

재태크로 부자될꺼다
라고 하시는분

저는 반대입니다

 

세상의 그 어떤 목표든 달성하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효과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둘의 차이는 극명합니다

예를 들면 기업에서 수익을 내고 싶어합니다
효율적으로 접근하면 직원짜르고 허리띠 졸라매고 투자 안하면
비용이 적게 들어서 수익이 커집니다
그러나 효과적으로 접근하면 틈새시장을 노리거나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새로운 경영모델이나 서비스모델을 개발해서 전혀 다른 차원의 게임으로
끌고 가는거죠

다른 예로 수학공부를 할때 하루에 어떻게 잠을 줄이고 쓸데없는 시간을
줄여서 공부를 할까 하고 시간관리하는 것이 효율성이라면

아예 수학공부 때려치고 원래 잘하던 다른것, 음악이나 미술 공부로 바꿔버리는 것이
효과성입니다

당연히 수학공부도 효율적으로 하면 진도가 나가고 이해가 되겠지요
그러나 좋아하는 다른 공부를 한다면 '효과'자체가 틀립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다른 효과가 난다는 거지요

 

이제 돈으로 넘어가서
돈을 버는 법에도 역시 두가지
재태크는 극도의 효율성 게임입니다
돈을 어떻게 더 많이 벌지 보다는
번 돈 ~그안에서 어떻게 쓰는지를 고민하는 거잖습니까???
그거 고민한다고 연봉이 갑자기 확 뛰는거 아닙니다
차라리 연봉을 어떻게 올릴까를 고민하시는게 훨씬 실용적이라는 거죠

아니면 그보다
어떻게 하면 돈을 조금더 잘 벌수 있을까 고민을 하시면 됩니다

단적인 예로
이수만을 들어봅니다
이수만씨 가수로 데뷔했는데 솔직히 페이스 구리고, 노래실력-그냥 그렇다는 것을
본인이 잘 알고 있었던듯 합니다. 그래서 가수로 "열심히"노래부르는 일을
때려치고 한일이 지금 아시다시피 SM입니다. 논리는 간단하죠, 가수가 되고싶어하는
애들 데려다가 방송국에 꽂아주는거
그리고 애들이 돈벌어오면 꿀꺽꿀꺽
이수만씨 처럼 조금만 머리를 굴리면
평생 죽어라 목이 터쳐라 노래 안불러도
돈 잘법니다


요즘 들은 또하나의 성공케이스인데
벌집삼겹살이라고 다들 아실껍니다
개그맨 이승환씨가 하는 프렌차이저 삼겹살집인데
이게 지금 매출 100억입니다
중구난방 가지각색인 고깃집중들 중에서
깔끔하고 볏집의 훈제한 맛이 나는 싼 가격의 깔끔한 삼겹살집
이게 컨셉입니다
그냥 막 신선한 컨셉도 아닌데 사람들한테 잘 먹혀 들어간거죠
우리동네 벌집삼겹살- 매일 만석입니다
버스타고 세네 정거장 가면 벌집삼겹살 또 있는데 거기도 만석
매출이 100억이면 순이익이 얼마나 나올까요?
음식점 평균 순이익률이 보수적으로 잡아도 30-40%는 나옵니다
그럼 30-40억이 그냥 순이익이란 거죠

이승환씨 인터뷰를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연예인에게 영원한 인기란 없습니다. 능력 있는 후배들이 치고 올라오죠,
나이가 들면 배역도 점차 줄어요. 뒤늦게 사업에 뛰어들면 실패할 확률이 더 높잖아요.
 차라리 일찍 고생하자 싶었죠.”

이게 현명한 생각이라는 겁니다

연예인에게 영원한 인기가 없듯
영원한 직장도 없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99%가 50세 전에 짤린다니까요
그럼 이승환씨 말처럼 뒤늦게 사업에 뛰어들면 실패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런데 또 성공할 확률은 낮아요, 나이 먹으면 사람이 위험한걸 싫어하게 되죠
왜냐면 집에 애들하고 마누라가 있으니까
나름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했는데, 사업경험도 노하우도 없고, 그러니까 망하는 겁니다

제가 대학교 4년동안 배운 지식
나름 의미 있었습니다
근데 저 솔직히 돈 좋아합니다
돈 많이 벌거 같아서 경영학과 간거고요
근데 돈버는법? 안가르쳐 주더군요
무슨 재무니 회계니 마케팅이니 기업에서는 그런 중요한 업무는
취업하면 안시킨다더군요, 그냥 기업프렌들리한 경영학과라서 뽑는게 현실이죠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을 그냥 굴릴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실 아내분들!!
남편이 철밥통이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창업준비를 하세요
공부를 하시고 남편이 잘하는 일-아내분이 잘하시는 일 잘 생각해보시고
아이템을 선정하시거나~ 아니면 새로운 아이템을 만드시거나
남편몰래 또는 같이 남편이 언제 퇴직할지 모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퇴직하면  갑자기 붕뜬거 같고 뭔가 해야할거 같긴한데
나이먹어서 써주는데는 없고
주머니에 퇴직금 있으니까 뭐라고 해보자 해서 창업하시는데
창업또 사업입니다. 리스크가 분명이 크고요
우리나라는 또 사회적 인식도 않좋고 실패할 경우 다시 일어서기 힘듬니다
그만큼 준비하고 준비하고 준비하고 창업을 해야
실패할 확률을 줄이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다들 강조하는 첫 직장보다
첫 창업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첫 창업만 어느정도 성공해서 기반만 잡는다면
둘째 셋째 창업은 일도 아니거든요
예로 삼겹살집 하나 내서 잘 운영하고 손님도 좀 끌고
하다보니 매출도 좀 늘고 노하우도 좀 생기고
그럼 두번째 집 오픈 하는거
일도 아니자나요, 했던일 또하는건데 어렵겠습니까?
이렇게 삼겹살집 두세개 오픈하면 그때부터 남부럽지 않은 경영자가 되는 겁니다
평생 노예처럼 직상상사한테 욕 안먹어도 되고요
돈도 월급보다 많이 나올겁니다

회계사, 변호사, 세무사~~~사사사~~
다 노동잡니다

지식 노동자일 뿐이죠

다만 이들은 좀 배워서 그런지 자기 사무실 내는걸 참 좋아합니다
아는 사람 두세명 모아서 사무실 차리고 사업이 좀 확장되면


왜냐면 남밑에 있는게 월급받고 일하는게 구리다는걸 잘 아니까요

무릎팍 도사 보면 안철수씨께서
창업하라고 20대들 창업하게 해주는 사회분위기 만들어야 된다고
그런 말씀 하시는데
괜히 그런말 하시는게 아닙니다
이런 생각 생각들이
점진적으로 모여서 행동을 바꾸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사람이 바뀝니다
(제가 한말 아님, 어서 주어들은 것임)



눈이 아프고 정리 안되서 더는 못쓰겠습니다

결론
창업하자 20대여 희망을 잃지말자

주의
좋아하는 일, 적어도 적성이나 성격에 맞는 일을 찾는 것이 좋다
머리는 굴릴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