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험자로서~ ㅋㅋㅋ ^^;;;;

흰둥이2009.10.24
조회1,564
 

여자친구분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지만,

님 나이로 봐서는 여친이 철없이 굴 나이는 아닌거 같네요

저도 몇번 가본 경험이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냥 주절대고 갈께요 ^^

 

저 같은 경우는 아는 언니가 자주 다녔는데

호기심에 그 언니가 갈때 몇번 따라가본게 다에요

물론, 스킨쉽 같은거... 없을 수는 없어요.

근데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난잡하게 놀진 않아요

 

그냥 옆자리에 앉아서 서로 이야기하면서 떠들고 웃다가

첨엔 공통 관심사 이야기하거나 친해지면 자기 사생활 이야기도 조금씩 하고

뭐 게임 같은것도 가끔 하거나 하는데요 벌칙은 대학 엠티 수준도 안되요

룸이라 노래방 기기가 있거나 밴드가 있는 곳도 있으니 노래 벌칙도 시키고

뭐 개인기 이런 벌칙도 시키고, 좀 야하다 싶은게 뽀뽀하기 이런 벌칙도 있긴하구요;

(저는 끝까지 거부해서 안했습니다만.... 왕게임 하는데 뽀뽀하기가 걸리더군요ㅡㅡ;;)

이게 심한 정도이고, 저도 네다섯번 갔는데 게임 한거 저게 첨이자 마지막이었고;

그냥 보통은 대화하면서 평범한 남녀 술자리처럼 놀다가 가요~

 

 

진상이라해도 님이 상상하는 것처럼 그런 손님들 별로 없어요

시간진상(시간 오래 끌고 잘 안나가려고 하는 손님들), 술진상(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취해 진상을 부리거나, 그 반대로 술을 너무 안먹고 시간 끌려는 손님들), 그리고 계산진상(좋게 놀고 나갈 때 돈 안내려고 하는 진상, 그리고 외상진상이라고도 하죠 달아놓으라고 하고 나가버리는 진상) 그리고 님이 걱정하시는 그런 진상들도 가끔 있긴 합니다. 팁줄테니 쇼해봐라 이런.. 근데 이런 손님 정말 거의 찾아 볼 수 없어요. 선수들도 이런 손님은 안받으려고 하구요 ㅡㅡ 모.. 이런식으로 있는데요. 님이 생각하는 것 처럼 정말 옷 막 벗기고 그러고 놀진 않아요.

 

 

여친이 이렇게 노는거까지 이해해달라 해서..... 뭐 이해해줄수 있으시담 좋습니다

근데 술값이랑 티씨가 얼마인줄 압니깡??

기본 양주 싸도 30 비싸면 70,80까지 넘어갑니다

호스트 바도 급이 나눠지는데, 정빠라고 선수들이 연예인 저리가라 할 정도로 뺨치는 에이스들이거나 자리 목이 비싸고 물이 좋은곳은 그렇게 비싸기도 하다는 거죠....-,-

 

선수 티씨는 보통 십만원 정도로 알고 있구요.

시간 제약은 없지만, 마담이 알아서 선수들 돌립니다..

이방으로 보냈다 저방으로 보냈다 이런식으로요

 

그런식으로 놀면 하루에도 돈 백만원 그냥 깨집니다

셋이 놀러가서 술 세병 시키고 선수들 앉혀서 같이 세네시간 놀고,

그러고 웨이터 팁도 꽂아주고 (이건 주는 사람 맘이지만요 저흰 오만원씩 꼭 줬어요)

그렇게 놀면 돈이 돈이 아니게 물흐르듯 주머니속에서 빠져 나갑니당

 

저도 제돈으로 간게 아니라 그 언니가 돈 좀 벌어서 데려가 준거라

나중엔 미안해서 제 한달 알바비 몽땅 그 언니 가방에 몰래 꽂아 줬습니다만 ㅜㅜ ㅋㅋ

(나중에 전화해서 왜 그랬냐구~ 그래서

그냥 받으라고 미안해서 줬다니 그래 고맙게 쓸께 하더군요 ^^)

그 언니 돈으로 갈때는 마냥 신세계 같아서 눈 돌아가고 재밌게 놀았습니다만,

제 알바비로는 술값에 택도 안되는 돈들이 었지만,

나중에 한달 알바비 몽땅 주고 오니 진짜 다신 안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_-;;;

이게 벌써 이년 전 일이구용 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또 어떤식인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가끔씩 그 언니 저 꼬십니다~ 놀러가자~~ 이러면서...

놀땐 재밌어요~ 모르는 남자랑 소개팅 하는 기분인데,

선수들도 내가 맘에 드는 선수로 고를 수 있고

또 그 선수들은 대부분 자기 손님 확보해야 되니깐 손님들 비위 잘 맞춰주고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하니깐 그게 첨엔 재밌기도 해요~

그래도 저 안가요. 진짜 그게 너무 허무하거든요-,-;;;

 

메이커 옷 하나 살려고 해도 구매대행 하고 그러면서도 벌벌 떨면서 비싸다 ㅜㅜ 이러는데,

구두도 지시장에서 오만원 넘어가면 덜덜 떨면서 사고 흔한 명품백도 없는데^^;;

그거 살수 있는 돈을 하루 밤에 날린다는 생각 자체가 엄두가 안나거든요.

그 언니도 자기가 내준다면서 같이 가자~ 이래도 일이만원도 아니고 부담되고,

(그래서 막판에 미안해서 알바비도 줘버리고 ㅜㅜ 아 아까워!! ㅋㅋㅋㅋㅋ)

이제는 그냥 그런게 싫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님 여자친구는 집이 잘사는건지 능력이 좋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중독 된것 처럼 보이는건 어쩔 수 없네요..

철이 없어 보여도 너무 없어보입니다 ㅡㅡ ;;;

그걸 또 자기 딴엔 솔직하게 말한다고 말했는데... 흠;;

같이 놀던 언니중에 말 안하다가 그냥 솔직히 남친한테 말한 언니 있었는데

남친이랑 완전 대판 싸우고, 다신 안가기로 하고 그랬었어요.

다른 언니들도 그걸 말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고...

지 편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 밖에 더되냐고 그러더군요.

솔직히 맞는 말 아닌가요?

 

이미 님한테 말했으니 앞으로는 더 거리낄것 없이 다닐거 아닙니까 ㅡㅡ

 

얘기가 많이 길어졌네요....

어쨌든 제가 보기엔 님이 이런거 여기에 하소연 할 때라기보다는

지금 여자친구랑 이야기를 나눠보고 타협점을 못찾겠으면 그냥 미련없이 헤어지세요.

 

특히나 님 여자친구는 주기적으로 가는 것 같은데~

가는 가게가 틀리다고 해도 어짜피 마담들이 선수들 데리고 주기적으로 가게 이동하고

선수들은 손님 관리를 하고 단골을 만들어야 자기들이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온갖 설레발은 다치고 번호 따서 손님한테 연락하고 관리하고 이런 애들도 많이 있어요

좀 뜸한다 싶으면 놀러오라고 문자하고 전화하고~ 막 이런 식 -,-;;

물론.... 에이스 같은 경우는 손님이 알아서 번호 따가고 가기전에 전화 넣고

에이스 스케줄 확인해가면서 예약해서 가고 이러는 손님도 많이 있지만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어떻게든 손님하고 연락은 한다는 거에요-,-

 

 

 

대충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아시겠죠?

님 여자친구 지금 정신줄 놓고 있는거 같으니 되도록 빨리 정신차리게 하시고,

끝까지 그럴 거 같으면 속궁합이고 성격이고 집안이고 얼굴이고 다 뭔소용이에요

그냥 다른 좋은~ 분 만나세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