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메신저를 하는 도중 생겼던일...

외계인2009.10.24
조회24,707

저는 병원 원무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26살 처자 입니다..

 

저희 병원이 한가할땐 한가하고, 바쁠땐 또 엄청나게 바쁩니다..

 

왕창 바쁜시간이 지나고 한가해졌을때쯤..

 

네이트온으로 친구에게 쪽지가 왔습니다..

 

링크가 걸려있는 쪽지...

 

링크에 들어가보니 카라 엉덩이춤 움짤이더라구요..

 

 

 

 

쪽지내용: 너 이렇게 할 수 있어??ㅋㅋㅋㅋ

 

 

라고 왔길래..

 

'ㅅㅂ 못하겠다면 어쩔건데 '

 

라고 보냈습니다..

 

보통 저런식의 대화가 오가면..

 

친구의 대답은 "ㅋㅋㅋㅋㅋㅋㅋ" 라고 왔었어야 되는데...

 

쪽지가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병원프로그램을 비 활성화 해놓고

 

바탕화면이 나오게끔 했더니...

 

이게웬걸.....

 

병원 메신져로 와있는 쪽지...

 

"박선생 XXX님 재정산해서 중간금 뽑아주세요..."

 

그렇습니다..

 

제가 회사 메신저로.. 답문을 보낸거죠...

 

연결해보자면...

 

 

"박선생 XXX님 재정산해서 중간금 뽑아주세요..."

 

"ㅅㅂ 못하겠다면 어쩔건데.."

 

 

대충 이런식의 대화가 만들어지더군요...........

 

 

이건 뭐.. 대화가 너무 맞아떨어지다보니...

 

오해라고 자초지정을 설명해도..

 

무언가 찝찝한 상황은 해결되질 않더군요.....ㅠㅠ

 

 

미친사람이 아니고서야...

 

진심이더라도 생각만하지.. 회사직원에게 저렇게 보낼 사람이 어디있겠냐고요 ㅠㅠ

 

 

씁쓸하네요... ㅜㅠ

 

 

 

 

 

 

 

이게다 박종혁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