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비디방에서만 생길수 있는일....

인생이시트콤20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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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조금 넘은 시간 술취한 20대초반 2명의 동물이 들어옴.

 

여자애가 남자애한테 "오빠 애로 보자, 애로"라고 하니까

 

남자애가 나한테 "저기요! 애로 있나요??"

 

급당황한 나는 "아~ 있어요" 하면서 알려줌...

 

한10분 고르더니 결국 선택된 영화는 워낭소리 ㅋㅋㅋㅋ

 

여자가 계산했는데 친절하다고 팁을 줌.ㅋㅋㅋ

 

내나이 28살 먹고 어린애들한테 팁을 받음..

 

처음엔 거부했으나 주고 싶어서 준다는 말에

 

뭐 어쨋든 꽁돈이니까 받음(만원임)

 

여기까진 좋았음.

 

술도 만취한 상태라 카운터 옆방을 줌..

 

한10분동안 조용했음..10분이 지나고 '부스럭, 부스럭'소림 들림.

 

워낭소리 보면서 별을 따기 시작함

 

소리 다 들림..굉장히 당황스러웠음..

 

카운터 옆 방 준걸 후회함 ㅋㅋㅋ

 

어느 순간 여자가 그만 울기 시작함..

 

남자가 잠깐 나오더니 화장실을 감.

 

남자 다시 들어오고 5분뒤 다시 별을 따기 시작함.

 

그렇게 78분짜리 영화는 막이 내리고...

 

사실 난 커플인줄 알았으나 커플이 아님..같은 과 선후배 사이인듯.

 

암튼..둘다 부자연스러운 복장으로 퇴장함.

 

나 방치우러 감....여기가 하이라이트임.ㅋㅋㅋ

 

방을 치우다....바닥을 보니....콘X3개 있음...상태...무지 더러움...

 

냄새....음...뭐 알아서 상상하시길...휴지...널브러져 있음...음료수..

 

바닥에 다 엎지름...ㅅㅂ라고 속으로 욕을 하면서 치움...

 

하지만...진짜 대박은...소파..정리하다가...뭔가 이상한 물체가..보임...

 

가까이 가서 만져봄...순간적으로 ㅅㄱ버ㅏㅊㅇ허애헌ㅇ하ㅣㄴ헌아ㅣㅎ

 

그게 뭘까 ㅋㅋㅋㅋ 여자 팬티였음...ㅋㅋㅋㅋ

 

당장 화장실로 뛰쳐가서 비누로 손 깨끗이 씻음..

 

내 인생에서 몇 안되는 대박이야기..ㅋㅋㅋ

 

결국..찝게로 집어서 분리수거통에 버림...

 

아..그여자 술깨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아무리봐도 이동네 학생같던데..ㅋㅋㅋ

 

남자친구 군대에 있다는거 같던데.ㅋㅋㅋ

 

나만 웃긴가...암튼 초대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