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간호사가 내바지를...

어머나2009.10.25
조회54,780

와!!!!

 

입영선물로 톡이됐나봐여!!!

 

저 목요일에 퇴원했구요...

 

일단 군대는 그대로 입영해볼거에요ㅠㅠ

 

걷는건 지장없는데 뛰거나하면 다리불편해서 군입대 후 팅겨나올지몰라요ㅠㅠ

 

여튼 톡 짱짱짱

 

집을짓자 투닥투닥

 

http://www.cyworld.com/01099092142

 

  

 

 

근데 저 진짜 톡 된거 맞나여...

 

주위사람들 톡됐다그러고 베플론 톡됐다그러는데

 

저는 제글을 찾아볼수가없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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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4일후 군대가는

 

부산에 사는 스무살남자입니다

 

다들 이렇게 시작하더라구요;;

 

 

 

 

 

저번주 화요일이었습니다.

 

10월 13일이었죠

 

전 군대가기전 친구와 함께 스쿠터로 장거리 여행을 하고싶어서

 

적당한곳을 물색하던중

 

가까운 마산에 사는 친구네집에 가기로했죠

 

스쿠터두대끌고 밤에 부산에서 출발했습니다

 

마산까지 우여곡절끝에 잘 도착했죠

 

마산 시내한복판에서 친구들과 만났습니다

 

그래서 제뒤에 한명 친구뒤에 한명 태운뒤

 

걔네 집으로 향했죠

 

출발한뒤 10초정도도 안되어...

 

전 사고가났습니다...

 

갑자기 스쿠터가 털리면서 옆으로 자빠링하여...

 

가드레일을 박고 쓰러졌습니다...

 

너무아파서 누워있었습니다 시내한복판에...

 

친구들이 구급차를 불렀고

 

경찰들이와서 교통정리를 하더라구요....

 

아픈것보다 더 참을수 없는건

 

시내한복판인지라..

 

오던사람 가던사람들 다 멈춰서서 구경을 ㅠㅠㅠ

 

사진까지 찍으시는분들도 있더라구요ㅠㅠ

 

제머리가 좀 특이하거든요...

 

아프로펌이라고 윤택, 데프콘씨 같은 머리에요..

 

그냥 걸어다녀도 다 쳐다보는데

 

사고가나서 쓰러져있으니 ㅠㅠㅠ

 

여튼 그렇게 구급차 실려가서 응급실에갔습니다

 

소독을 하고 엑스레이들을 찍고

 

그다음에 반깁스를 하자던군요

 

 

그때 제가 청바지를 입고있었습니다

 

구조대원께서 아래쪽에 긁힌곳에

 

약간 잘라놓으셨구요

 

 

그런데 예쁜 백의의천사 간호사님이...

 

순진무구한얼굴의 간호사누나가...

 

반깁스를해야한다며....

 

제 바지를 주욱 찢어올리더라구요....

 

한쪽이 핫팬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석고를 댔습니다

 

많이남더라구요....

 

간호사누나는 이렇게많이남을줄몰랐다며

 

웃어넘기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

 

그리고나서 반대쪽편도 자르는겁니다..

 

거긴 안잘라도되는데 ㅠㅠㅠㅠ

 

내가 누나 거긴안잘라도되요ㅠㅠㅠ

 

이러니

 

누나는

 

양쪽균형이 맞아야 예쁘다며....

 

안잘라도될쪽을 마저잘라줬습니다...

 

친절하더군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눈물흘릴뻔했습니다..

 

이꼴로 부산까지 어떻게가지ㅠㅠㅠㅠㅠㅠ

 

그리구 좀 있는데

 

처음 짧게자른쪽으로

 

팬티가 살짝보이는겁니다ㅠㅠㅠ

 

그래서 전 장난식으로

 

누나~ 팬티보이자나여 징징징 ㅠㅠㅠ

 

그니까 누나가 막 웃으면서 와서

 

붕대에 붙이는 테이프로 땜질을 해주시더라구여...

 

외간여자한테 제 꿀벅을 맡겨버렸어여...

 

제 예쁜빨간팬티는 까꿍 하고있고...

 

여튼 그렇게 떔질은 마무리됐구여

 

간호사누나의 친절함에 또 한번 감동했습니다ㅠㅠㅠ

 

 

주절주절 글이 길었네여..

 

 

응급실에서 아픈몸이끌고 찍은사진이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