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이자카야 메뉴

이혜원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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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이자카야 메뉴

우리나라의 이자카야는 일본식 식사 메뉴와 때로는 중식 스타일 메뉴까지 갖추고 있는데, 이는 안주를 푸짐하게 먹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게 변형된 퓨전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일본 vs 한국 이자카야

 

가다랭이포연두부

 

일본인들은 두부 위에 채 썬 유자를 곁들이기도 한다. 튀김옷 입혀 살짝 튀긴 두부에 가다랭이포와 다시마, 간장으로 만든 소스를 끼얹은 ‘아게다시 토푸’도 대중적인 메뉴. 

 

재료

연두부 1모, 대파(흰 부분) 2대, 가다랭이포 10g. 소스(물 1컵, 간장 1/2컵, 설탕 50g, 생강즙 1작은술, 다진 양파 1/2개 분량)

만들기

1 소스 재료를 한데 잘 섞어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대파는 길게 반으로 갈라 곱게 채 썬 뒤 얼음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다.

2 연두부는 흐르는 물에 씻어 1/4등분해 그릇에 담고 차게 둔 소스를 뿌린 뒤 파채와 가다랭이 포를 볼륨 있게 올려 낸다.

 

날치알토마토

 

토마토, 씨겨자, 양파, 생크림이 어우러져 단맛이 도는 사케와 잘 어울린다. 토마토 대신 작은 볼에 방울토마토 몇 개를 담고 소스와 날치알을 얹어 캐주얼하게 내도 폼 난다. 

 

재료

방울토마토 8개, 날치알, 겨자크림소스(다진 양파 1개 분량, 생크림 2큰술, 씨겨자 1큰술)
만들기

1 잘 씻은 방울토마토는 꼭지 부분을 가로로 여유 있게 잘라내고 속을 조금 파낸다.

2 생크림, 씨겨자, 다진 양파를 작은 숟가락으로 충분히 섞어 소스를 만든 다음 토마토 위에 얹고 날치알을 뿌려 마무리한다.


낫토양송이버섯구이


양송이버섯 특유의 담백하고 은은한 맛과 낫토의 독특한 향과 질감이 한데 섞인 안주. 얇게 저민 양송이버섯볶음과는 달리, 너무 푹 익히지 말고 양송이버섯과 낫토 알갱이의 씹는 맛을 살리는 게 포인트다. 

 

재료

양송이버섯 8개, 쪽파 4뿌리, 낫토 1팩, 달걀노른자 1개, 참기름 1큰술, 식용유 약간
만들기

1 양송이버섯은 젖은 행주로 겉면을 닦은 다음 밑동을 떼어낸다. 낫토는 볼에 넣고 달걀노른자, 참기름과 함께 젓가락으로 달걀 풀듯이 섞으면서 끈기를 만든다.

2 기름 두른 팬에 밑동을 떼어낸 부분이 위로 오도록 양송이버섯을 올리고 그 위에 낫토를 1큰술씩 올린다. 약한 불에서 뚜껑을 덮고 2분 정도 굽는다.

3 접시에 구운 양송이버섯을 얹고 쪽파를 송송 썰어 뿌려 낸다.

 

우엉곤약간장볶음

 

일본 이자카야에서는 잘게 썰어 볶은 다음 마치 밑반찬처럼 작은 볼에 담아 낸다. 집에서 만들 때는 우리나라 스타일로 푸짐하게 간장 파스타 느낌으로 조리해볼 것. 

 

재료

우엉 1뿌리, 당근 1개, 곤약 100g, 가다랭이포 간장(일본 맛간장) 2큰술, 물엿·참기름 1큰술씩, 통깨 약간
만들기

1 우엉과 당근은 솔로 문질러 씻은 후 필러로 껍질을 벗겨내고, 다시 필러로 연필 깎듯 길고 얇게 모양내어 깎는다. 곤약은 찬물에 씻은 후 얼음물에 10분간 담가 쫄깃하게 만든 다음 5cm 길이로 얇게 채 썬다.

2 참기름 두른 팬에 곤약을 넣어 20~30초간 볶다가 간장, 물엿을 넣고 색이 돌게 볶는다.

3 우엉과 당근을 넣고 1~2분 정도 뚜껑을 닫고 볶은 후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