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원가는 길

박금희2009.10.26
조회114
희원가는 길

 

 

희원들어가는 길가의 풍경들은...

 

늘 내 맘을 설레게한다

 

호숫가에 그 모습을 그대로 비춰 가을의 정취를 더 그윽하게 한다

 

물가의 오리와 공작새들 그리고

 

어찌나 빠르던지 몸통만한 꼬리를 치켜세우며

 

똘망한 눈으로 나를 보던 오소리들까지...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살포시 깔린 낙엽을 밟으며

 

산책하는 순간들이

 

결코 나 혼자가 아녔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