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음.. 신부수업중인. 네, 백조요.어여쁜 처자. 네, 오크족장입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문득 제가 겪은 기이한(?) 일들이 생각나, 잠 설치다가 다함께 알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 글 써 보아용 ㅡ3ㅡ여러개 있는데, 시간이 늦은 관계로 제일 간략한(?) 이야기 적어볼게요! 제 고향은 경기도 포천일동입니당. 지금은 포천시로 변했지만, 제가 학생일땐 포천군이었어요~그 중에 일동이란 곳에 살았는데 한적한 농촌마을이었답니다 포천으로 이야기 할 것 같으면 막걸리와 이동갈비가 유명하고~군필자 남자분들은 아마 오뚜기부대, 8사단으로 더 유명할듯 싶어요!그래서 제가 대전으로 가서 친구들과 탱크전시회를 갔을때야 비로소아~ 학교 조회하고 있으면 멀리 통통바위에서 큰소리로 인사하는 군인들.굉음을 내며 지나가는 탱크들, 새벽마다 일반가정집 담을 넘는 군인들을누구나 보고 겪고 사는게 아니구나~ 했더랬지욤 'ㅅ'; 아 삼천포로 빠졌네요.여튼 일동에는 청계천이란 곳이 있답니다.그곳으로 가는 길은 한쪽은 논이 나 있고, 한쪽으론 밭이 있는 외길이었어요.인적이 드물어, 차에 밟혀 죽은 뱀도 보이고.. 밭이 있는 곳엔 듬성 듬성 무덤들도 있었답니다~그 외길 반대편엔 청계천, 또 반대편엔 시내(?)가 있었죠. 청계천엔 저수지가 있었는데 거기에 대한 괴소문이 참 많았답니다~집에서 잠을 청하고 일어나보니 저수지 앞이더라~ 부터,죽은사람이 많아서 수영하면 잡아간다~ 까지. 무수했더랬죠. 근데 제가 겪은 일은 그 저수지쪽이 아니라그 반대편.. 그러니까 '시내'로 나 있는 길목에서였어요. 제가 다니던 미술학원에서 집으로 걸어오는 좌측에 작은 동산(?)같은것의 입구가 있었어요.그 입구쪽엔 망한 교회가 있었는데 창문엔 이상한 흔적들이 있었습니다.6.25 전쟁때 그 교회로 피신했던 사람들을 향해 총알이 발사 된 흔적이라는 소문이 있던 .. 그래서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으려했던.. 그리고 그 옆엔 작은 무덤이 있었습니다.일동에선 무덤이 보기 어려운 그런것이 아니었어요.마치, 탱크처럼 말이죠.. ㅡ ㅡ;;; 여튼 제가 초등학교 3학년 정도 됐을겁니다.그날따라 안개가 자욱히 내려 앉아 있었어요.미술학원을 마치고 한 서너시 되었을때 전 혼자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그 동산 입구를 지나치고 있는데 어디서 여자의 흐느낌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전 어린 마음에 무슨일일까 싶어, 시선을 동산입구 쪽으로 돌렸습니다.아니나 다를까 어떤 야위고 키가 큰 여자분이 머리 끝부처 발 끝까지 검은 드레스를 입고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쥔채 울고 계셨어요.머리가 어깨까지 내려오고 새까맸어요.몸에 착 밀착되어서 떨어지는 드레스는이쁘다기 보단 어둡고 .. 뭐랄까 순전히 장례를 위한 옷 같아 보였어요. 저는 걱정된다거나 그런 마음보다 멀리서 보니 여자분 얼굴에 검은 망 같은게 덮혀 있는거에요.그게 전 왜 그리 신기했는지 모르겠어요;그것의 이름이 '베일'이라는 것도 제가 더 크고 나서야 알게되었죠;그 당시 일동은 퍽이나 시골이어서 그런 것들을 보거나 듣기 힘들었거든요.. 하여간 전 그것이(베일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좀 경사진 그 산 입구를 한걸음 성큼 올라섰더랬습니다.그때 제 인기척을 느끼셨는지 여자분이 흐느낌을 뚝 멈추셨어요.조용히 새 날아가는 소리만 들릴 뿐. 잠시 정적이 흘렀죠. 전 어린 마음에. 혹시 혼이 날까 싶어 슬슬 뒷걸음질을 치는데그 여자분이 조용히 제 쪽으로 고개를 돌리셨습니다.얼굴을 감싸 쥔 그 두손으로 베일을 살며시 올리면서요. 근데 마주친 그 여자분의 눈이.. 너무 빨간거에요.;정말.. 왜, 아주머니들 매니큐어색 아시죠?그 명도의! 농도의! 붉은색 눈인거에요; 눈동자도 비춰지지 않는.. 전 너무 놀라서 집으로 뛰어 들어왔답니다. 어릴때부터 달리기를 참 못하는 편이 었는데 그땐 정말 번개같았죠 ㅋㅋ집에와서 엄마한테도 말하고 아빠한테도 말하고언니들한테도 말하고.. 아마 기억상 그 땡깡으로 미술학원을 관둔것같아요.ㅎㅎ 그런데 그땐 미처 몰랐던 사실인데..그땐 어려서.. 그것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말이죠..다시 되새겨보니... 그 여자분은.. 무덤 앞에서 울고계신게 아니라..무덤 위에 올라 울고 계셨습니다.. 으아~ 얘기도 너무 길어지고~~~~방에 불 다 꺼둔 채 쓰다보니 무서워 죽겠네요..ㅠㅠ다시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오싹..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재미없으셨다면.. 3년전에 겪은..비교적 아주 생생한이야기를 다시 하려고 하니 그때 찾아주세욤~~ 모두들 안녕히 주무시고~저 악몽꾸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ㅅ;)/
겨울이 더 다가오기 전에 등골 써늘한 이야기 .. 들어보실래욤?'ㅅ'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음.. 신부수업중인. 네, 백조요.
어여쁜 처자. 네, 오크족장입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문득 제가 겪은 기이한(?) 일들이 생각나,
잠 설치다가 다함께 알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 글 써 보아용 ㅡ3ㅡ
여러개 있는데, 시간이 늦은 관계로 제일 간략한(?) 이야기 적어볼게요!
제 고향은 경기도 포천일동입니당.
지금은 포천시로 변했지만, 제가 학생일땐 포천군이었어요~
그 중에 일동이란 곳에 살았는데 한적한 농촌마을이었답니다
포천으로 이야기 할 것 같으면 막걸리와 이동갈비가 유명하고~
군필자 남자분들은 아마 오뚜기부대, 8사단으로 더 유명할듯 싶어요!
그래서 제가 대전으로 가서 친구들과 탱크전시회를 갔을때야 비로소
아~ 학교 조회하고 있으면 멀리 통통바위에서 큰소리로 인사하는 군인들.
굉음을 내며 지나가는 탱크들, 새벽마다 일반가정집 담을 넘는 군인들을
누구나 보고 겪고 사는게 아니구나~ 했더랬지욤 'ㅅ';
아 삼천포로 빠졌네요.
여튼 일동에는 청계천이란 곳이 있답니다.
그곳으로 가는 길은 한쪽은 논이 나 있고, 한쪽으론 밭이 있는 외길이었어요.
인적이 드물어, 차에 밟혀 죽은 뱀도 보이고..
밭이 있는 곳엔 듬성 듬성 무덤들도 있었답니다~
그 외길 반대편엔 청계천, 또 반대편엔 시내(?)가 있었죠.
청계천엔 저수지가 있었는데 거기에 대한 괴소문이 참 많았답니다~
집에서 잠을 청하고 일어나보니 저수지 앞이더라~ 부터,
죽은사람이 많아서 수영하면 잡아간다~ 까지. 무수했더랬죠.
근데 제가 겪은 일은 그 저수지쪽이 아니라
그 반대편.. 그러니까 '시내'로 나 있는 길목에서였어요.
제가 다니던 미술학원에서 집으로 걸어오는 좌측에
작은 동산(?)같은것의 입구가 있었어요.
그 입구쪽엔 망한 교회가 있었는데 창문엔 이상한 흔적들이 있었습니다.
6.25 전쟁때 그 교회로 피신했던 사람들을 향해 총알이 발사 된 흔적이라는
소문이 있던 .. 그래서 아무도 가까이 가지 않으려했던..
그리고 그 옆엔 작은 무덤이 있었습니다.
일동에선 무덤이 보기 어려운 그런것이 아니었어요.
마치, 탱크처럼 말이죠.. ㅡ ㅡ;;;
여튼 제가 초등학교 3학년 정도 됐을겁니다.
그날따라 안개가 자욱히 내려 앉아 있었어요.
미술학원을 마치고 한 서너시 되었을때 전 혼자서 집으로 향하고 있었죠.
그 동산 입구를 지나치고 있는데 어디서 여자의 흐느낌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전 어린 마음에 무슨일일까 싶어, 시선을 동산입구 쪽으로 돌렸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떤 야위고 키가 큰 여자분이
머리 끝부처 발 끝까지 검은 드레스를 입고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쥔채 울고 계셨어요.
머리가 어깨까지 내려오고 새까맸어요.
몸에 착 밀착되어서 떨어지는 드레스는
이쁘다기 보단 어둡고 .. 뭐랄까 순전히 장례를 위한 옷 같아 보였어요.
저는 걱정된다거나 그런 마음보다
멀리서 보니 여자분 얼굴에 검은 망 같은게 덮혀 있는거에요.
그게 전 왜 그리 신기했는지 모르겠어요;
그것의 이름이 '베일'이라는 것도 제가 더 크고 나서야 알게되었죠;
그 당시 일동은 퍽이나 시골이어서 그런 것들을 보거나 듣기 힘들었거든요..
하여간 전 그것이(베일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좀 경사진 그 산 입구를 한걸음 성큼 올라섰더랬습니다.
그때 제 인기척을 느끼셨는지 여자분이 흐느낌을 뚝 멈추셨어요.
조용히 새 날아가는 소리만 들릴 뿐. 잠시 정적이 흘렀죠.
전 어린 마음에. 혹시 혼이 날까 싶어 슬슬 뒷걸음질을 치는데
그 여자분이 조용히 제 쪽으로 고개를 돌리셨습니다.
얼굴을 감싸 쥔 그 두손으로 베일을 살며시 올리면서요.
근데 마주친 그 여자분의 눈이.. 너무 빨간거에요.;
정말.. 왜, 아주머니들 매니큐어색 아시죠?
그 명도의! 농도의! 붉은색 눈인거에요; 눈동자도 비춰지지 않는..
전 너무 놀라서 집으로 뛰어 들어왔답니다.
어릴때부터 달리기를 참 못하는 편이 었는데 그땐 정말 번개같았죠 ㅋㅋ
집에와서 엄마한테도 말하고 아빠한테도 말하고
언니들한테도 말하고.. 아마 기억상 그 땡깡으로 미술학원을 관둔것같아요.ㅎㅎ
그런데 그땐 미처 몰랐던 사실인데..
그땐 어려서.. 그것이 이상하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말이죠..
다시 되새겨보니...
그 여자분은.. 무덤 앞에서 울고계신게 아니라..
무덤 위에 올라 울고 계셨습니다..
으아~ 얘기도 너무 길어지고~~~~
방에 불 다 꺼둔 채 쓰다보니 무서워 죽겠네요..ㅠㅠ
다시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오싹..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재미없으셨다면.. 3년전에 겪은..비교적 아주 생생한
이야기를 다시 하려고 하니 그때 찾아주세욤~~
모두들 안녕히 주무시고~
저 악몽꾸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