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주니까 월급 다 준답니다..

참을인2009.10.27
조회1,182

하도 답답해서 조언 좀 듣고자 글 남김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연애 6년에 작년 11월에 결혼한 동갑 남편을 둔 새댁입니다.

남편 빠른 79라 저랑 학년은 같지만 민증때면 1살어리기때매 우리시어머니는

항상 제가 1살 많다고 하시지요...ㅡㅡ;

처음 결혼할때부터 부모님 모시고 살고있고, 현재 맞벌이로 월급관리는 각자하고 있습니다. 생활비로 매월 50만원씩 부모님께 드리고있구요.(이건 신랑이 줍니다)

처음 결혼할때부터 부주금 받은거랑 남는 돈 신랑 통장으로 모아놓고 다달이 월급에서 얼마 때서 모으고 있습니다.

저는 월급이 얼마안되서 생활비조로 20만원쓰고 나머지는 제가 관리하고있죠

결혼한 후 6개월때 차를 샀습니다.

시댁에도 차가있었는데 10년이상 탔기때문에 바꿔야할 상황이었죠.

그래서 차가 총 1800정도 들었는데 시어머니가 500 해주시고 나머지는 할부로 내고있죠

시어머니가 다 내주셨는데 500만 보내준다셔서 나머지 다달이 시어머니께 드리고 있습니다.

이것도 신랑이 알아서하기 때문에 전 얼마씩 드리는지 모릅니다.

생기면 바로 드리는것같습니다.

일단 차살때 같이 모았던 돈 350 정도 되는거 먼저 드린걸로 알고있구요.

암튼 좋습니다. 머 신랑이 헛돈 쓰는것도아니고 부모가 봉도아니고

차야 같이 타는거지만 어짜피 저희가 거의 타기때문에 부담하는거 상관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번에 안산근처에 시이모님이 살고계셔서 그집 근처에 괜찮은 아파트가 6500만원

한다고 보러가자고 하셔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고민하시다가 오늘 그 집 계약 한다고 가셨는데 신랑명의로 한다고 인감이랑 가져가시더라구요.

그 집 저희 주실려고 하시는거 아닙니다. 머 재개발된다고 사둬 보자 안되면 나중에 부모님이 가서 사신다고 하시더군요. 어쨌든 저희가 거기 들어가 살일은 없다고 보면되구요. 지금 집은 다세대인데 부모님집입니다.

말씀은 니네가 이거써라 나중에 우린 거기가서 살아도되고...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머 어쨌건 사는게 중요한건아니죠. 우리가 보태드리는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사시겠다는데 뭐 상관없습니다.

근데 문제는 신랑입니다.

차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부모님이 집 사시니까 돈이 없을거라면서

자기월급 다 드려야 겠답니다.

그럼 우린 모아둔돈도 없고 앞으로 낳을 애기도 생각해야되서 돈 모아야하는데

제 월급가지고는 택도없습니다 . 저 월 120 법니다...ㅡㅡ;

부모님이 우리 결혼할때 하라고 집사주시는것도 아니고 제태크 겸 아님 노후 겸

장만하시는데 그거사면 돈 없다고 신랑 월 100만원 드린답니다.

이게 맞는건가요? 자기 돈이니까 알아서 하라고 해야할까요?

답답해서 여쭤보네여 ㅜ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