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톡을 보긴 했어도, 글을 쓰기는 처음이네요.저는 수원에 사는 한 여대생입니다.어제 제가 참, 어이없는 일을 목격;? 해서요- 그러니까 무슨 일이냐면은-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양쪽으로 나무가 심어진 길을 따라 걷다 저희 아파트 입구로 들어가기 직전이었어요.저녁때라 여느때처럼 걷기, 뛰기 운동을 하는 여러 학생, 아주머님들이 계셨죠. 스트레이트로 뻗어있는 그 길을 따라 문자 쓰며 걸으며 오른쪽으로 난 저희 아파트 입구로 들어가려는 찰나, 갑자기 다급하게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어요.저는 순간 놀라서 그 자리에 멈춰서버리고 말았죠. 소리가 나는 앞쪽을 보니, 두 사람이 앞쪽으로 마구 뛰어 가고 있는 형태가 보였고,살려달라는 것만 같았어요.그런데 제가 놀란것은, 그 두 사람이 어떠한 일로 인해 소리를 지르며 뛰기 시작한 그 지점. 그 지점에.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두명의 건장한 남아와 운동하시는 두분의 아주머니께서 계셨는데 아무도, 도와주지도, 관심을 보이지도 않았다는거예요.두 아주머니는 그냥 웃으면서 대화 하시면서 걷기 운동을 계속 하시더라구요.두명의 남아도 서로 장난치면서 걷기에 여념없고-그래서 순간, 내가 잘못들었나, 뭐지-? 싶더군요. 그런데 계속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게 들리는거예요.그제서야 앞쪽으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안뛰었을때였어요-앞쪽에서 한 남자아이가 대성통곡을 하고 있더군요. 중학생같진 않고-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로 보였어요. 그리고 그 아이 옆에서 운동을 하시던 아주머니께서 놀랜 그 아이를 다독여 주고 계시더군요. 가까워지는 저를 보곤 남자아이는 계속 울었고 아주머님께선 학생도 놀라서 온거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렇다고 하고 (무슨일인지 모르니까;)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께서 이 아이가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MP3를 손에 쥐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어떤 청년이 갑자기 손에서 MP3를 낚아채더니 완젼 미친듯이 뛰었다는 겁니다. 아주머니께선 맞은편에서 오셨기 때문에 그 모든 상황들을 다 보신거죠.그런데 워낙 건장한- 고딩에서 20세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청년이었고, 워낙 빨랐고,아주머니께서도 순간 겁이나서 뭐 어찌 하지를 못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제게도 나이차이 꽤 많이 나는 중학교 1학년짜리 남동생이 있는데)아- 기분이 상당히 안좋더라구요. 그때 갑자기 한 아주머니께서도 아파트 단지에서 나오시더니, 꼭 살려달라는 소리가 나는 것만 같아서 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어찌나 놀라셨는지, 눈물이 그렁그렁 하시더라구요. 여러명한테 한명이 끌려가면서 살려달라고 하는것만 같았다고. 여차하면 신고하려고 핸드폰도 꼭 쥐고 나오셨더라구요. 저도 살려달라는 소리로 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돌려주세요였던것 같아요. 한 초등학생이 저녁에 자기네 아파트 단지를 MP3를 꼽고 운동하다가 노래를 바꾸려고MP3를 손에 쥐고 곡목을 선택하는 그 순간 한 청년이 그걸 순간적으로 낚아채 달아난거고, 그 초등학생은 돌려주세요 라고 소리지르면서 쫓아간거죠. 아참, 두 아주머니께서 그 아이에게 MP3는 또 사면되지만 니가 안맞은게 다행이라고.얼른 집에 돌아가라고, 하셨었는데 그 남자애가 두어대 맞았다고 하더군요. 나쁜놈입니다 정말, 어떤놈인지 모르겠지만.설날, 명절날 용돈 받은거 모아서 MP3 산거라고, 산지도 얼마 안된거라고 그러던데-그 어린 초등학생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청년.정말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지 뭡니까- 걱정이 되서 남자애가 아파트 내로 들어가는거까지 보고 돌아왔습니다.저희 옆 아파트에 사는 아이더라구요. 순간, 학원에 간 제 동생이 생각나더군요.그래서 엠피쓰리 절대로 듣지도, 가방에서 꺼내지도 말라고 문자를 남겼었더랬죠.동생은 영문도 모르고 누나의 특명;? 이라 그러고 집까지 왔다는..; 아무튼, 이미 잃어버린 MP3 찾을 방법은 없겠지요.그 아이가 빨리 그 충격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요.힘들게 모은 돈으로 산 MP3는 둘째치고 손에 쥐고 있던걸 소매치기 당한데다,두어대 맞기까지 했다니 허허-어린 아이에게, 어린 몸에, 어린 마음에 너무 큰 상처를 줬더군요.그 아이의 어머닌 또 얼마나 놀라셨을지-그리고 그쯤인게 또 얼마나 다행이다 싶으셨을지- 정말 나쁜 사람이예요.이미 훔쳐간거 돌려줄 방법도 없을테니 잘 쓰세요.그대신, 자기 자신까진 속이지 못할겝니다.마음이 아주 꿉꿉하겠죠.아주 오랫동안 마음 아주아주 불편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당신. 정말. 참, 그리고 돌고 도는게 세상의 이치라 하였습니다.앞으로, 당신도 당신같은 사람 만나지 않게 조심하세요- 흥
초등학생의 MP3를 날치기해간 나쁜 사람 !
안녕하세요. 가끔 톡을 보긴 했어도, 글을 쓰기는 처음이네요.
저는 수원에 사는 한 여대생입니다.
어제 제가 참, 어이없는 일을 목격;? 해서요-
그러니까 무슨 일이냐면은-
어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양쪽으로 나무가 심어진 길을 따라 걷다 저희 아파트 입구로 들어가기 직전이었어요.
저녁때라 여느때처럼 걷기, 뛰기 운동을 하는 여러 학생, 아주머님들이 계셨죠.
스트레이트로 뻗어있는 그 길을 따라 문자 쓰며 걸으며
오른쪽으로 난 저희 아파트 입구로 들어가려는 찰나,
갑자기 다급하게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저는 순간 놀라서 그 자리에 멈춰서버리고 말았죠.
소리가 나는 앞쪽을 보니, 두 사람이 앞쪽으로 마구 뛰어 가고 있는 형태가 보였고,
살려달라는 것만 같았어요.
그런데 제가 놀란것은,
그 두 사람이 어떠한 일로 인해 소리를 지르며 뛰기 시작한 그 지점.
그 지점에. 고등학생으로 추정되는 두명의 건장한 남아와
운동하시는 두분의 아주머니께서 계셨는데 아무도, 도와주지도,
관심을 보이지도 않았다는거예요.
두 아주머니는 그냥 웃으면서 대화 하시면서 걷기 운동을 계속 하시더라구요.
두명의 남아도 서로 장난치면서 걷기에 여념없고-
그래서 순간, 내가 잘못들었나, 뭐지-? 싶더군요.
그런데 계속 고래고래 소리 지르는게 들리는거예요.
그제서야 앞쪽으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안뛰었을때였어요-
앞쪽에서 한 남자아이가 대성통곡을 하고 있더군요.
중학생같진 않고-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로 보였어요.
그리고 그 아이 옆에서 운동을 하시던 아주머니께서
놀랜 그 아이를 다독여 주고 계시더군요.
가까워지는 저를 보곤 남자아이는 계속 울었고
아주머님께선 학생도 놀라서 온거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렇다고 하고 (무슨일인지 모르니까;)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께서 이 아이가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MP3를 손에 쥐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어떤 청년이 갑자기 손에서 MP3를 낚아채더니
완젼 미친듯이 뛰었다는 겁니다.
아주머니께선 맞은편에서 오셨기 때문에 그 모든 상황들을 다 보신거죠.
그런데 워낙 건장한- 고딩에서 20세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 청년이었고, 워낙 빨랐고,
아주머니께서도 순간 겁이나서 뭐 어찌 하지를 못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게도 나이차이 꽤 많이 나는 중학교 1학년짜리 남동생이 있는데)
아- 기분이 상당히 안좋더라구요.
그때 갑자기 한 아주머니께서도 아파트 단지에서 나오시더니,
꼭 살려달라는 소리가 나는 것만 같아서 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어찌나 놀라셨는지, 눈물이 그렁그렁 하시더라구요.
여러명한테 한명이 끌려가면서 살려달라고 하는것만 같았다고.
여차하면 신고하려고 핸드폰도 꼭 쥐고 나오셨더라구요.
저도 살려달라는 소리로 들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돌려주세요였던것 같아요.
한 초등학생이 저녁에 자기네 아파트 단지를 MP3를 꼽고 운동하다가 노래를 바꾸려고
MP3를 손에 쥐고 곡목을 선택하는 그 순간 한 청년이 그걸 순간적으로 낚아채 달아난거고, 그 초등학생은 돌려주세요 라고 소리지르면서 쫓아간거죠.
아참, 두 아주머니께서 그 아이에게 MP3는 또 사면되지만 니가 안맞은게 다행이라고.
얼른 집에 돌아가라고, 하셨었는데 그 남자애가 두어대 맞았다고 하더군요.
나쁜놈입니다 정말, 어떤놈인지 모르겠지만.
설날, 명절날 용돈 받은거 모아서 MP3 산거라고, 산지도 얼마 안된거라고 그러던데-
그 어린 초등학생의 물건을 훔쳐 달아난 청년.
정말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지 뭡니까-
걱정이 되서 남자애가 아파트 내로 들어가는거까지 보고 돌아왔습니다.
저희 옆 아파트에 사는 아이더라구요.
순간, 학원에 간 제 동생이 생각나더군요.
그래서 엠피쓰리 절대로 듣지도, 가방에서 꺼내지도 말라고 문자를 남겼었더랬죠.
동생은 영문도 모르고 누나의 특명;? 이라 그러고 집까지 왔다는..;
아무튼, 이미 잃어버린 MP3 찾을 방법은 없겠지요.
그 아이가 빨리 그 충격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힘들게 모은 돈으로 산 MP3는 둘째치고 손에 쥐고 있던걸 소매치기 당한데다,
두어대 맞기까지 했다니 허허-
어린 아이에게, 어린 몸에, 어린 마음에 너무 큰 상처를 줬더군요.
그 아이의 어머닌 또 얼마나 놀라셨을지-
그리고 그쯤인게 또 얼마나 다행이다 싶으셨을지-
정말 나쁜 사람이예요.
이미 훔쳐간거 돌려줄 방법도 없을테니 잘 쓰세요.
그대신, 자기 자신까진 속이지 못할겝니다.
마음이 아주 꿉꿉하겠죠.
아주 오랫동안 마음 아주아주 불편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당신. 정말.
참, 그리고 돌고 도는게 세상의 이치라 하였습니다.
앞으로, 당신도 당신같은 사람 만나지 않게 조심하세요-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