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라는 브랜드를 들어본 적 있으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특별히 로드스터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한번쯤 들어 봤을 브랜드 로터스!
얼마 전 종영된 여심을 뜨겁게 달군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들의 멋진 애마로 로터스 엑시지S가 등장하여 독특하고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죠. 공중파를 타면서 로터스의 국내 인지도가 상승 했습니다.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죠. 하지만 실제 차량의 성격은 외모와 다르게 귀엽지도, 아기자기 하지도 않습니다. 양의 탈을 쓴 늑대랄까요? 오늘은 이‘로터스’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스포츠 주행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경량화가 차량의 운동성능의 극적인 변화에 얼마나 기여 하는지, 충분히 알고 계실 것 입니다.
가벼운 차량의 중량은 기본적으로 엔진의 부담을 덜게 하며, 타이어, 브레이크, 서스펜션, 운전자의 피로도의 모든 면에서 유리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 상대적으로 출력이 적어도, 실제 주행 성능에서는 무거운 고 출력 차량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마법”같은 가속성능과 운동성능을 보이기도 하죠.
차량이 무거울수록 빠르게 달리려면 출력이 높아야 하고, 출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차량의 컨트롤은 어려워집니다. 그와 동시에 차량의 각 부분의 내구성은 약화되죠. 이를 극복해내기 위해서 다시 보강을 하여 무게를 늘려 나가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자동차 브랜드들은 차량의 안전성, 기능성을 바탕으로 같은 출력이면 최대한 차량을 가볍게 만드는 것 입니다.
특히 본격적인 스포츠카를 추구하는 브랜드들의 경우에는 큰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차량을 가볍게 만들어 내죠. 그 정점에 서있는 메이커가 바로 영국(경영권은 말레이시아에 합병)의 로터스 입니다.
“경량화를 통한 고 성능향상!”을 모토로 경량화를 통해, 적은 출력으로도 보다 월등한 운동성능을 보이는 스포츠카가 바로 로터스의 철학 입니다. 이는 로터스의 창립주 콜린 채프먼의 엔지니어 철학인 동시에 지금껏 로터스가 추구하고 있는 부분이죠.
로터스의 간판 모델 엘리제(elise)와 엑시제(exige)의 경우에도 달리는데 필요 없는 것들을 최대한 절제하여 완성되기로 유명하지요. 물론 이외에도 극한의 경량화를 추구한 2일레븐 등 차량이 있지만, 공도용 차와는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이 간판 모델만 보더라도 공공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중 최고의 경량화를 실현한 자동차라 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섀시에 차체를 얹어 완성하는 제작방식,
사진의 주황색 부분은 본드로 접착
로터스는 경량의 알루미늄 섀시에 유리섬유로 제작된 바디를 이용하여 조립되며, 용접이 안 되는 알루미늄과 유리섬유를 조립하기 위해서 차량용 접착제와 리벳을 이용하여 용접을 대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극도의 경량화를 위해 차량 각 부분에도 고강도 알루미늄을 사용해 무게를 덜어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섀시뿐만 아니라 엔진의 블록, 서스펜션 어퍼-로워암, 브레이크 캘리퍼 등에 알루미늄 적용하는 것이죠.
극한의 경량화를 위해 차체와, 하체 곳곳에 알루미늄을 사용
이러한 경량화를 통해 간판 모델인 엑시제 S 240 의 최신 모델의 경우, 도요타의 1.8L의 엔진을 슈퍼차저 과급튠 하여 240마력을 뽑아내 940kg의 중량으로 0~100km/h가속 성능(제로백 측정)시 4.1 의 뛰어난 기록을 보입니다.
비슷한 배기량과 마력의 로드스터인 혼다 S2000의 경우 5.9초 정도의 제로백 기록을 보입니다. 또 배기량이 두 배가 넘는 닛산의 신형 370Z의 경우도 5.1초의 가속 성능을 보이지요. 이런 점만 보더라도 경량화가 차량의 가속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경량화가 무조건 좋은 것 만은 아니지요. 약간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로 로드홀딩을 통한 노면마찰력의 관점에서 볼 때는 손해가 발생 하기 때문입니다. 즉 같은 마찰력을 가지고 있는 타이어를 사용할 때, 차량의 무게에 따라서 노면과의 접지력의 유지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로드홀딩은 차량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좋은 것이 특징인데, 이것으로 인해 사실상 경량화의 장점인 횡 가속의 대응과 가속 시에 이점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그리하여 대두 되는 것이 바로 공기역학적인 하향력, 즉 다운포스 입니다. 차량의 무게를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부족한 노면의 접지력을 보완 하는 원리죠.
신형 엑시제 S의 경우 속도에 따라 42kg 다운포스를 얻어 노면의 접지력을 향상 시키는데 사용합니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다운포스가 지나치게 높게 되면 드래그(항력)이 지나치게 향상 되어 차량의 가속성능에 지장을 초래 하므로, 적절한 타협이라고 볼 수 있죠.
이처럼 로터스는 차량의 성능향상의 포커스를 단순한 가속, 최고속 성능에만 맞추지 않고 차량의 전반적인 운동 성능(가속, 감속, 코너링, 핸들링 등)과의 밸런스에 초점을 둡니다. 즉 가속성능과 운동성의 최고의 밸런스를 갖춘 차량을 제작하는 브랜드인 것이죠.
오늘날 고성능 자동차들의 경우 사실 스포츠한 감각보다 편의성을 내세워 누구나 쉽게 운전 할 수 있는 차량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로터스에서는 자동차의 성능만을 내세우기보단 드라이버의 운전 기술에 따라서 전혀 다른 성능을 보이는 차를 만들고 있죠. 좋게 말하면 운전자의 감성에 충실한 자동차, 또 한편으로는 운전이 어려운 차라는 말입니다.
영국의 대표적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현재는 말레이시아 자동차 회사의 소유가 된 비운의 브랜드지만 그 로터스적인 감성은 유지되어, 2010년 F1 출전을 시작으로 세계 자동차시장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가전 제품처럼 재미 없는 드라이빙을 하는 자동차 보다는 운전자의 감성에 충실한 자동차를 만드는 이 시대의 순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 해 보며 글을 마칩니다.
경량화를 통한 성능의 향상! 로터스를 아시나요?
1961년형 로터스의 레이싱 카
로터스 라는 브랜드를 들어본 적 있으세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특별히 로드스터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한번쯤 들어 봤을 브랜드 로터스!
얼마 전 종영된 여심을 뜨겁게 달군 “꽃보다 남자”에서 주인공들의 멋진 애마로 로터스 엑시지S가 등장하여 독특하고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죠. 공중파를 타면서 로터스의 국내 인지도가 상승 했습니다.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은 것이죠. 하지만 실제 차량의 성격은 외모와 다르게 귀엽지도, 아기자기 하지도 않습니다.
양의 탈을 쓴 늑대랄까요? 오늘은 이‘로터스’라는 브랜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 합니다.
스포츠 주행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기본적으로 경량화가 차량의 운동성능의 극적인 변화에 얼마나 기여 하는지, 충분히 알고 계실 것 입니다.
가벼운 차량의 중량은 기본적으로 엔진의 부담을 덜게 하며, 타이어, 브레이크, 서스펜션, 운전자의 피로도의 모든 면에서 유리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 상대적으로 출력이 적어도, 실제 주행 성능에서는 무거운 고 출력 차량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마법”같은 가속성능과 운동성능을 보이기도 하죠.
차량이 무거울수록 빠르게 달리려면 출력이 높아야 하고, 출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차량의 컨트롤은 어려워집니다. 그와 동시에 차량의 각 부분의 내구성은 약화되죠. 이를 극복해내기 위해서 다시 보강을 하여 무게를 늘려 나가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때문에 자동차 브랜드들은 차량의 안전성, 기능성을 바탕으로 같은 출력이면 최대한 차량을 가볍게 만드는 것 입니다.
특히 본격적인 스포츠카를 추구하는 브랜드들의 경우에는 큰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차량을 가볍게 만들어 내죠. 그 정점에 서있는 메이커가 바로 영국(경영권은 말레이시아에 합병)의 로터스 입니다.
“경량화를 통한 고 성능향상!”을 모토로 경량화를 통해, 적은 출력으로도 보다 월등한 운동성능을 보이는 스포츠카가 바로 로터스의 철학 입니다. 이는 로터스의 창립주 콜린 채프먼의 엔지니어 철학인 동시에 지금껏 로터스가 추구하고 있는 부분이죠.
로터스의 간판 모델 엘리제(elise)와 엑시제(exige)의 경우에도 달리는데 필요 없는 것들을 최대한 절제하여 완성되기로 유명하지요. 물론 이외에도 극한의 경량화를 추구한 2일레븐 등 차량이 있지만, 공도용 차와는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이 간판 모델만 보더라도 공공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중 최고의 경량화를 실현한 자동차라 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섀시에 차체를 얹어 완성하는 제작방식,
사진의 주황색 부분은 본드로 접착
로터스는 경량의 알루미늄 섀시에 유리섬유로 제작된 바디를 이용하여 조립되며, 용접이 안 되는 알루미늄과 유리섬유를 조립하기 위해서 차량용 접착제와 리벳을 이용하여 용접을 대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극도의 경량화를 위해 차량 각 부분에도 고강도 알루미늄을 사용해 무게를 덜어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섀시뿐만 아니라 엔진의 블록, 서스펜션 어퍼-로워암, 브레이크 캘리퍼 등에 알루미늄 적용하는 것이죠.
극한의 경량화를 위해 차체와, 하체 곳곳에 알루미늄을 사용
이러한 경량화를 통해 간판 모델인 엑시제 S 240 의 최신 모델의 경우, 도요타의 1.8L의 엔진을 슈퍼차저 과급튠 하여 240마력을 뽑아내 940kg의 중량으로 0~100km/h가속 성능(제로백 측정)시 4.1 의 뛰어난 기록을 보입니다.
비슷한 배기량과 마력의 로드스터인 혼다 S2000의 경우 5.9초 정도의 제로백 기록을 보입니다. 또 배기량이 두 배가 넘는 닛산의 신형 370Z의 경우도 5.1초의 가속 성능을 보이지요. 이런 점만 보더라도 경량화가 차량의 가속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경량화가 무조건 좋은 것 만은 아니지요. 약간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로 로드홀딩을 통한 노면마찰력의 관점에서 볼 때는 손해가 발생 하기 때문입니다. 즉 같은 마찰력을 가지고 있는 타이어를 사용할 때, 차량의 무게에 따라서 노면과의 접지력의 유지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로드홀딩은 차량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좋은 것이 특징인데, 이것으로 인해 사실상 경량화의 장점인 횡 가속의 대응과 가속 시에 이점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죠.
그리하여 대두 되는 것이 바로 공기역학적인 하향력, 즉 다운포스 입니다. 차량의 무게를 늘리지 않은 상태에서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부족한 노면의 접지력을 보완 하는 원리죠.
신형 엑시제 S의 경우 속도에 따라 42kg 다운포스를 얻어 노면의 접지력을 향상 시키는데 사용합니다.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다운포스가 지나치게 높게 되면 드래그(항력)이 지나치게 향상 되어 차량의 가속성능에 지장을 초래 하므로, 적절한 타협이라고 볼 수 있죠.
이처럼 로터스는 차량의 성능향상의 포커스를 단순한 가속, 최고속 성능에만 맞추지 않고 차량의 전반적인 운동 성능(가속, 감속, 코너링, 핸들링 등)과의 밸런스에 초점을 둡니다. 즉 가속성능과 운동성의 최고의 밸런스를 갖춘 차량을 제작하는 브랜드인 것이죠.
오늘날 고성능 자동차들의 경우 사실 스포츠한 감각보다 편의성을 내세워 누구나 쉽게 운전 할 수 있는 차량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로터스에서는 자동차의 성능만을 내세우기보단 드라이버의 운전 기술에 따라서 전혀 다른 성능을 보이는 차를 만들고 있죠. 좋게 말하면 운전자의 감성에 충실한 자동차, 또 한편으로는 운전이 어려운 차라는 말입니다.
영국의 대표적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현재는 말레이시아 자동차 회사의 소유가 된 비운의 브랜드지만 그 로터스적인 감성은 유지되어, 2010년 F1 출전을 시작으로 세계 자동차시장에 뛰어들 계획입니다.
가전 제품처럼 재미 없는 드라이빙을 하는 자동차 보다는 운전자의 감성에 충실한 자동차를 만드는 이 시대의 순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 해 보며 글을 마칩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autoc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