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으면 사랑하게 됩니다

ㅡㅡ2009.10.28
조회113,652

^^

지금까지 한 9번 톡됐는데 거의 안좋은일들로 많이 됐었는데

이번엔 좋은일로 되서 기분 좋아요!^^

 

 

 

제가 연애 이론엔 좀 강하거든요ㅋㅋ

그니까 연애하시는 분들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보세요 하하하

그리구 사랑하시는 모든분들 우리 받은만큼 사랑하지 말고, 정말 마음가는대로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요! 솔로분들 크리스마스 전까진 꼭 커플 되세요~~~ㅎㅎㅎ

 

제가 예전에 톡됐을때 제 싸이에 글 남기신 어떤분이랑 잠깐 만났었거든요

그래서 남친이 싸이는 올리지 말래요

 

집에 가야되니까 다 지우ㅓ야지 이제 ㅋㅋㅋ 

 

 

저는 올해 26 여자구요

두달전 길 가다가 예전에 같은 회사를 다녔던 동생을 만나게됐어요

한 5년전에 같이 회사를 다녔는데 그땐 그냥 별 감정 없었거든요

그냥 귀여운 동생정도??

그리고 나서 그 친구가 ㅈ ㅔ싸이로 연락을 해왔고 만나서 영화를 보게됐어요

회사 같이 다녔어도 단둘이 만난적은 한번도 없었거든요

근데 예전이랑은 좀 다른느낌이랄까?

그리구 제가 월급날이 얼마 안남아서 그날 돈이 정말 없었는데

제가 불편하지 않게 배려하려는 모습이 막 보이는거에요

그리고 나서 집에 와서도 계속 연락오고 해서 하다가 9월14일쯤 사귀게 됐어요

 

근데 제가 6월20일날 3년 만난 남자친구랑 헤어졌었거든요

너무 안좋게 헤어져서 솔직히 사람에 대한 믿음도 없고 그랬어요..

지금도 솔직히 남친이 좋긴 하지만, 저도 모르게 좀 밀어내고 그러는것도 있는거 같구..

 

처음엔 이 친구 한달간 제 손도 제대로 못잡더라구요..

물어봤더니 너무 떨려서 그랬다며 이런느낌은 처음이라며(남자들 뻔한 수법인가요?ㅎㅎ)

여튼 그래서 저희는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제 남친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물론 사귄지 50일 남짓 한창 좋을때라서 그런거다 라고 말씀들 하시겠지만..

사랑받으면 사랑하게 된다는말.. 정말 공감합니다..

 

저 예전 남친들  사귈때 표현 절대 안했거든요..

근데 지금 남친한테 정말 많이 표현하고 얘기해요

사랑은 표현해야 아름답다는걸 알게됐어요

작다면 작을수도 있는거지만 제가 감동 받았던거 몇개만 써볼께요

 

남친이랑 길가다가 그 사탕 뽑는거 있잖아요

그거를 했거든요

제가 포도맛 그 비타민 사탕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했는데 안뽑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막 아쉬워하니까 남친이 저거 좋아하냐고 해서 그렇다고 했더니

며칠뒤에

 

이렇게 뽑아다줬어요 그냥 지나가는말로 한말인데 기억해줘서 너무 고맙더라구요..

그리구 제가 저번주에 독감에 걸려서 4일정도 회사를 못나갔거든요

근데 이틀째 되는날인가 남친이 얼굴 보고 싶다면서 잠깐만 집앞으로 나오래서

나갔더니 독감에 좋다며 매실차며 버섯이며 우유,요플레,바나나 잔뜩 사왔더라구요

그러고선 얼굴 봐서 됐다고 아프니까 빨리 들어가라고 5분도 안되서 갔어요...

집에 왔는데 왜이리 눈물이 나던지..

 

그리고 어제 남친이랑 저녁을 먹고 헤어졌는데 한시간 뒤쯤 전화가 왔네요

"잠깐 자기 집 계단으로 나가봐"

뭐지 하고 나갔는데 글쎄

 

이런 포장안에 제 키 반이 훌쩍 넘는 돌고래 한마리가...ㅠㅠ

제가 예전에 친구들이 길에서 막 풍선 터뜨려서 인형 타는거 보고

난 저것보다 큰인형 갖고싶다고 한적이 있거든요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한건데

그걸 또 기억하고 저렇게 사다줬네요 곰돌이는 너무 흔하다며,, 돌고래를...

 

아 정말 무슨말을 해야될지 모르겠더라구요..

뭘 사주고 그래서가 아니라 제가 하는말 하나하나 기억해서 저렇게 해준다는게

정말 너무 고맙더라구요

 

사랑받으면 정말 사랑하게 된다고 주위에 모든것들이 다 예뻐보이고,

지나가는 개미새끼 한마리마저 귀여워 보이는건 왤까요..

이 사람 만날수록 착해지고 모든것에 감사해하는 저를 느껴요

 

만났던 사람들한테 너무 많이 상처를 받았던터라..

이번엔 정말 상처없이 오래오래 사랑하고 싶네요..

 

 

사랑하시는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전 영원이란 말은 믿진않지만 서로 노력한다면 사는날까진 행복할거라 생각해요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