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지난주... 평소 귀염상인 제친구는 번호를 잘 따이곤 했습니다...(부럽...)
여하튼 그날도 친구는 인덕원역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드랬죠.
순간 수트를 말끔히 빼입은 남자가 오더니 제친구에게 명함을 건네며 ..ㅡ.ㅡ
번호를 따가는 그런 식으로 이야기는 전개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연락을 하는...것도 ..안하는...것도..아닌 그런 사이가 되었죠 ...
↑이게 무슨얘기냐면 아침에 좋은하루되세요~ 저녁엔 오늘 잘 보냈어요? 잘자요^^
이런식의 문자만 오더랍니다 ㅋㅋㅋㅋ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 친구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네 ~ 이런식으로? ㅋㅋㅋㅋㅋㅋ 저장도 번호남이라고 해놨었습니다
그런데 사건은 지금부터입니다. 이런식으로 문자를 하던 번호남은 제친구에게 강남에 좋은 레스토랑을 데려가겠다며 만나자고 제안했답니다. 친구는 좀 부담스러웠지만 계속 만나자고 하는 통에 알겠다고 하고 지난주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답니다.
BUT 이게 웬일 약속 당일 번호남은 갑자기 명동으로 약속을 옮기며 자기가 더 좋은 곳을 알아뒀따고 명동에서 보자고했답니다. 사실... 저희 학교 명동에 있습니다^^*
명동..? 저희 나와바리나 다름없어요 ㅋㅋㅋ근데 좋은곳을 안다며 .. 굼벵이앞에서 주름잡으신격이죠 ...ㅋㅋㅋ 여하튼 그래서 친구는 명동에서 만났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웨딩카페를 데려가더랍니다 ....ㅋㅋ 그러면서 드레스 입어보라며 자기가 사진을 찍어 주겠다며 나서더랍니다. 친구는 처음보는데 웨딩카페 간것도 황당한데 입어보라고 하는 통에 싫다고 거절했답니다. 그랬더니 그럼 가게 한바퀴만 둘러보자며 가게를 둘러보더니 무슨 중세시대에나 입을 법한... ^^ 검은색드레스에 레이스가 마구마구 달리고 가슴팍에는 장미꽃이 하나 달려있는^^ 모자까지 셋트인 그런 드레스를 추천해주며 한번만 입어봐달라고 하더랍니다. 친구는 정말 경악을 금치못했다고.... 싫다고하여서 결국 그냥 한사람당 7천원 하는 커피만 마시고 나왔답니다. 그런데 계산할 때 ...둘이 합쳐 14000원인데 정말 많이 쓴거 처럼 유세를 떨며 ... 수표는 안되냐는 둥... 하더랍니다.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던 친구는 집에 가겠다고 말했더니 가방에서 약 20장 가량의 명동맛집의 프린트를 꺼내더니 이 중에 하나 골라서 가자고 ... 하더랍니다. 노력도 가상하고 미안했던 제 친구는 한군데를 골랐고 거길 가기로 했는데 .. 이 남자.. 길 못찾더랍니다... 명동을 2바퀴를 돈거 같다며.. 결국 아무데나 들어가기로 해서 우동집을 들어갔습니다. 휴 우리의 번호남 여기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4000원 짜리 둘이합쳐 8천원 짜리 우동시키면서 알바생들에게 노래를 꺼달라느니 디저트로 허브차 있냐느니 가게가 더럽다느니 여기는 테이블계산이 아니냐며...ㅜㅜ진상을 떨더랍니다. 그리고 대화내용은 미래는 뭐냐느니 친구의성격의 장단점을 물어보더니 책 좋아하냐며 한비야씨 이야기만 늘어놓고 군대생활 5년??을 얘기하고 그래서 밥 빨리 먹고 가려고 했더니 갑자기 칵테일을 마시자고 하더랍니다. 그시간은 5시 30분.... ㅡ.ㅡ 결국 커피숍에서 파는 칵테일을 마시러갔는데 커피숍에 칵테일 종류가 별로 없었답니다. 그.런.데 우리의 번호남 ㅜ ㅜ ㅜ ㅜ발렌타인 15년산이 있냐고 .....직원들에게 따지며 ......ㅜㅜ 진상을 부리더랍니다. 그리고 흡연구역이어서 다들 자유롭게 담배피시는데 흡연하시는 여성분들을 죽일듯이 노려보더랍니다. 암튼 그리고서는 짜증나서 칵테일 흡수하듯이 들이키고 약속있다고하고 나오려고 햇답니다. 그 순간 우리의 번호남 계산서를 들면서 밥은 자기가 샀으니까 칵테일은 제친구에게 얻어먹고 싶다며..^^* 친구 만사천원 썼답니다. 그리고 막판에 헤어질 때 번호남이 하던 말은 자기는 이벤트를 잘해주고 좋은데 잘 데려가고 자기가 지금까지 모은 돈은 얼마이며 .. 자기자랑으로 마무리를 하더랍니다. 그날 새벽 자꾸 만나자던 그 분께 친구는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은 아니신것같다며 정중하게 거절을 했따고 합니다. 사실 그 분 만나기 전에도 친구가 아 제발 재밌고 유쾌하고 내가 같이있을 때 편하고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번호남 께서 답장으로 그럼 저도 제 사랑을 찾아 떠나겠다며 .... 잘지내시라고 했답니다...^^ㅋㅋ
뭐 돈 조금 쓰셨다고 최악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중간의 과정얘기를 들으며 저와 친구들은 제친구에게 대박... 대박.....쩌러... 불쌍해 ㅜㅜ 이랬습니다. 참고참던 한 친구는 열폭까지 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거고 자신이 원하고 원해서 만난 건데 조금 더 매너있게 행동했으면 하는...바람이었습니다.ㅡㅜ 사람많다고 왜 손을 잡고 얘기하는 중간중간 제친구 다리는 왜 만지십니까..ㅜ ㅜ 진짜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쨋든 주저리주저리 너무 길었는진 모르겟지만 ...그래도 전 ...자꾸 번호따이는 친구가 부럽슨니다.... 힝 ㅜ.ㅜ
톡되면 제싸이 친구싸이 공개하께여 >.< 이런거 꼭 해보고 싶었어요 키키키
그럼 안뇽히 계세영
이사진은... 친구가 수업 중에 열폭하며 저희에게 상황을 설명해주느라 쓴 종이입니다. 저기 형광펜은 다른 친구가 읽으며 열폭해서 어이없는 부분을 줄친 것이랍니다. 인증샷 용으로 찍어서 올립니다.ㅜ.ㅜ 얼마나 열폭했으면...저렇게 썼을까요 흑흑
최악의 번호남!!!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 보고있는 톡녀 >.<
21살 꽃다운 여대생 입니다!!
오늘 글을 쓰려는 일은 다름이 아닌 제 친구가 몇일 전에 겪은 정말
얼탱이없는 이야기인니다!! 얘기를 들으며 열폭하던 저희는 이건 톡감이다....라고 자체판단을 하였고 톡에 올려보기로 하였습니다.
얘기가 조금 길더라도?? 양해바라며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지난주... 평소 귀염상인 제친구는 번호를 잘 따이곤 했습니다...(부럽...)
여하튼 그날도 친구는 인덕원역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드랬죠.
순간 수트를 말끔히 빼입은 남자가 오더니 제친구에게 명함을 건네며 ..ㅡ.ㅡ
번호를 따가는 그런 식으로 이야기는 전개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연락을 하는...것도 ..안하는...것도..아닌 그런 사이가 되었죠 ...
↑이게 무슨얘기냐면 아침에 좋은하루되세요~ 저녁엔 오늘 잘 보냈어요? 잘자요^^
이런식의 문자만 오더랍니다 ㅋㅋㅋㅋ 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은 친구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네 ~ 이런식으로? ㅋㅋㅋㅋㅋㅋ 저장도 번호남이라고 해놨었습니다
그런데 사건은 지금부터입니다. 이런식으로 문자를 하던 번호남은 제친구에게 강남에 좋은 레스토랑을 데려가겠다며 만나자고 제안했답니다. 친구는 좀 부담스러웠지만 계속 만나자고 하는 통에 알겠다고 하고 지난주 토요일에 만나기로 했답니다.
BUT 이게 웬일 약속 당일 번호남은 갑자기 명동으로 약속을 옮기며 자기가 더 좋은 곳을 알아뒀따고 명동에서 보자고했답니다. 사실... 저희 학교 명동에 있습니다^^*
명동..? 저희 나와바리나 다름없어요 ㅋㅋㅋ근데 좋은곳을 안다며 .. 굼벵이앞에서 주름잡으신격이죠 ...ㅋㅋㅋ 여하튼 그래서 친구는 명동에서 만났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웨딩카페를 데려가더랍니다 ....ㅋㅋ 그러면서 드레스 입어보라며 자기가 사진을 찍어 주겠다며 나서더랍니다. 친구는 처음보는데 웨딩카페 간것도 황당한데 입어보라고 하는 통에 싫다고 거절했답니다. 그랬더니 그럼 가게 한바퀴만 둘러보자며 가게를 둘러보더니 무슨 중세시대에나 입을 법한... ^^ 검은색드레스에 레이스가 마구마구 달리고 가슴팍에는 장미꽃이 하나 달려있는^^ 모자까지 셋트인 그런 드레스를 추천해주며 한번만 입어봐달라고 하더랍니다. 친구는 정말 경악을 금치못했다고.... 싫다고하여서 결국 그냥 한사람당 7천원 하는 커피만 마시고 나왔답니다. 그런데 계산할 때 ...둘이 합쳐 14000원인데 정말 많이 쓴거 처럼 유세를 떨며 ... 수표는 안되냐는 둥... 하더랍니다.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던 친구는 집에 가겠다고 말했더니 가방에서 약 20장 가량의 명동맛집의 프린트를 꺼내더니 이 중에 하나 골라서 가자고 ... 하더랍니다. 노력도 가상하고 미안했던 제 친구는 한군데를 골랐고 거길 가기로 했는데 .. 이 남자.. 길 못찾더랍니다... 명동을 2바퀴를 돈거 같다며.. 결국 아무데나 들어가기로 해서 우동집을 들어갔습니다. 휴 우리의 번호남 여기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4000원 짜리 둘이합쳐 8천원 짜리 우동시키면서 알바생들에게 노래를 꺼달라느니 디저트로 허브차 있냐느니 가게가 더럽다느니 여기는 테이블계산이 아니냐며...ㅜㅜ진상을 떨더랍니다. 그리고 대화내용은 미래는 뭐냐느니 친구의성격의 장단점을 물어보더니 책 좋아하냐며 한비야씨 이야기만 늘어놓고 군대생활 5년??을 얘기하고 그래서 밥 빨리 먹고 가려고 했더니 갑자기 칵테일을 마시자고 하더랍니다. 그시간은 5시 30분.... ㅡ.ㅡ 결국 커피숍에서 파는 칵테일을 마시러갔는데 커피숍에 칵테일 종류가 별로 없었답니다. 그.런.데 우리의 번호남 ㅜ ㅜ ㅜ ㅜ발렌타인 15년산이 있냐고 .....직원들에게 따지며 ......ㅜㅜ 진상을 부리더랍니다. 그리고 흡연구역이어서 다들 자유롭게 담배피시는데 흡연하시는 여성분들을 죽일듯이 노려보더랍니다. 암튼 그리고서는 짜증나서 칵테일 흡수하듯이 들이키고 약속있다고하고 나오려고 햇답니다. 그 순간 우리의 번호남 계산서를 들면서 밥은 자기가 샀으니까 칵테일은 제친구에게 얻어먹고 싶다며..^^* 친구 만사천원 썼답니다. 그리고 막판에 헤어질 때 번호남이 하던 말은 자기는 이벤트를 잘해주고 좋은데 잘 데려가고 자기가 지금까지 모은 돈은 얼마이며 .. 자기자랑으로 마무리를 하더랍니다. 그날 새벽 자꾸 만나자던 그 분께 친구는 자기가 원하는 스타일은 아니신것같다며 정중하게 거절을 했따고 합니다. 사실 그 분 만나기 전에도 친구가 아 제발 재밌고 유쾌하고 내가 같이있을 때 편하고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었습니다. 번호남 께서 답장으로 그럼 저도 제 사랑을 찾아 떠나겠다며 .... 잘지내시라고 했답니다...^^ㅋㅋ
뭐 돈 조금 쓰셨다고 최악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중간의 과정얘기를 들으며 저와 친구들은 제친구에게 대박... 대박.....쩌러... 불쌍해 ㅜㅜ 이랬습니다. 참고참던 한 친구는 열폭까지 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거고 자신이 원하고 원해서 만난 건데 조금 더 매너있게 행동했으면 하는...바람이었습니다.ㅡㅜ 사람많다고 왜 손을 잡고 얘기하는 중간중간 제친구 다리는 왜 만지십니까..ㅜ ㅜ 진짜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쨋든 주저리주저리 너무 길었는진 모르겟지만 ...그래도 전 ...자꾸 번호따이는 친구가 부럽슨니다.... 힝 ㅜ.ㅜ
톡되면 제싸이 친구싸이 공개하께여 >.< 이런거 꼭 해보고 싶었어요 키키키
그럼 안뇽히 계세영
이사진은... 친구가 수업 중에 열폭하며 저희에게 상황을 설명해주느라 쓴 종이입니다. 저기 형광펜은 다른 친구가 읽으며 열폭해서 어이없는 부분을 줄친 것이랍니다. 인증샷 용으로 찍어서 올립니다.ㅜ.ㅜ 얼마나 열폭했으면...저렇게 썼을까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