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다시 찾은 분당의 입에서 녹는 <샤르르 샤브샤브>

마늘2009.10.28
조회1,518

 

 

 

 

 

목요일입니다.

연이에게 전화가 옵니다.

점심을 먹자고 합니다.

최여사도 함께 먹자고 합니다.

분당으로 오라고 합니다.

<샤르르 샤브샤브>에서 한턱 쏜다고 합니다.

알았다고 합니다.

신이 납니다.

공짜음식은 좋습니다.

대머리가 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샤워를 합니다.

머리를 말립니다.

옷을 입습니다.

최여사와 만납니다.

함께 서현동 AK플라자로 갑니다.

연이를 만납니다.

<샤르르 샤브샤브>로 이동합니다.

 

 

작년에 한번 갔던 곳입니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건물을 이전 했습니다.

30여미터 앞쪽으로 이전했습니다.

안으로 들어갑니다.

 

 

테라스가 있습니다.

까페 같습니다.

분위기가 좋습니다.

 

 

입구에는 옷이 걸려 있습니다.

신발도 보입니다.

간단한 패션아이템들을 판매도 합니다.

캐주얼한 분위기가 마음에 듭니다.

이전하기 전보다 좋습니다.

 

 

와인샐러도 보입니다.

절주중입니다.

서둘러 눈길을 돌립니다.

 

 

남은 음식은 재사용 하지 않습니다.

음식도 남기지 않도록 합니다.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주문해서 먹습니다.

 

 

벽에는 그림들이 걸려 있습니다.

노출콘크리트입니다.

갤러리 분위기가 납니다.

좋습니다.

 

 

<샤르르 샤브샤브>의 장점은 각자 샤브샤브를 해먹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테이블 각자의 자리 앞에 전기 스토브가 있습니다.

 

 

냄비가 올려집니다.

설레입니다.

 

 

최여사와 연이의 앞에도 개인 냄비가 올려집니다.

 

 

안에는 육수가 있습니다.

다시마도 있습니다.

곧 먹을 수 있겠구나 라는 희망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났습니다.

배가 고파옵니다. 

 

 

소고기가 나옵니다.

얇게 썰려 있습니다.

군침이 돕니다.

최여사와 연이도 환호합니다.

 

 

접사도 찍어봅니다.

한폭의 그림같습니다.

 

 

채소가 나옵니다.

다양한 종류의 버섯이 나옵니다.

 

 

작은 판에 찬이 나옵니다.

개인별로 나옵니다.

타인의 젓가락질에 방해 받지 않습니다.

 

 

소스의 사진을 찍어봅니다.

다진마늘이 많습니다.

실파와 깨도 보입니다.

안에 겨자가 보입니다.

겨자를 잘 풀어줍니다.

젓가락으로 살짝 찍습니다.

혀에 대어봅니다.

맛있습니다.

식욕을 자극합니다.

 

 

김치는 정갈합니다.

한점 집습니다.

입에 넣습니다.

씹습니다.

서걱서걱 소리가 나옵니다.

합격.

 

 

오징어 젓도 나옵니다.

매워보입니다.

배를 채우고 먹기로 합니다.

 

 

쌈류도 나옵니다.

다양한 채소들이 있습니다.

 

 

밑에는 호박이 깔려 있습니다.

만두도 보입니다.

 

 

연이는 사이다를 주문합니다.

사이다중 쎄븐업을 가장 좋아합니다.

한국에서 쉽게 먹기 힘듭니다.

한국에서는 칠성이 제일입니다.

칠성부대는 제가 전역한 부대 옆에 있습니다.

사역이 많기로 유명한 부대입니다.

 

 

물이 끓기 시작합니다.

보글보글.

보글보글 도시락 컵라면이 생각납니다.

호박을 넣습니다.

만두도 넣습니다.

오래 익혀야 익습니다.

 

 

배추를 넣습니다.

버섯도 넣습니다.

야채도 넣습니다.

살짝 데칩니다.

고기를 넣을 시간입니다.

고기를 넣습니다.

카운트다운.

5.

4.

3.

2.

1.

야채를 꺼냅니다.

앞에 있는 그릇에 펼칩니다.

버섯을 꺼냅니다.

야채위에 올립니다.

고기를 꺼냅니다.

소스에 찍습니다.

버섯위에 올립니다.

 

 

마아쌈이 완성됩니다.

마늘의 아름다운 쌈의 줄임말입니다.

돌돌 맙니다.

입에 넣습니다.

샤르르.

 

배춧잎을 꺼냅니다.

고기를 데칩니다.

배춧잎위에 고기를 올립니다.

 

 

마아배쌈이 완성됩니다.

마늘의 아름다운 배춧잎 쌈의 줄임말입니다.

입에 넣습니다.

샤르르.

 

 

배가 고픕니다.

여러종류의 쌈에 도전해 봅니다.

소스에 찍어먹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맛있습니다.

사이다도 틈틈히 먹습니다.

잠시 사진찍기를 중단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두고 사진을 찍는 건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압니다.

먹는 것에 집중합니다.

최여사와 연이도 조용히 먹습니다.

시간은 흐릅니다.

연이가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배가 부른 듯 합니다.

최여사도 동참합니다.

즐겁습니다.

점원이 호박죽을 내어 옵니다.

 

 

색깔이 좋습니다.

배는 부릅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한술 뜹니다.

 

 

죽이 찰집니다.

냄새도 좋습니다.

입안에 넣습니다.

맛있습니다.

 

 

음식은 남기지 않도록 합니다.

밥알이 대략 8톨 남았습니다.

87점입니다.

다음에는 90점이상에 도전하기로 합니다.

옆에는 율동공원이 있습니다.

소화를 시켜야 합니다.

공원을 산책하기로 합니다.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입구쪽에는 간단한 세면시설이 있습니다.

깔끔합니다.

손님들을 배려하는 사장님의 마음이 보입니다.

손을 씻습니다.

연이가 계산을 합니다.

뒤에서 감사해하며 눈치를 봅니다.

 

 

날씨가 좋습니다.

역광입니다.

태양을 간판뒤에 감춘뒤 사진을 찍습니다.

최여사와 연이와 율동공원으로 향합니다.

 

 

가을입니다.

단풍이 붉게 물들었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입니다.

식욕의 계절입니다.

큰일입니다.

빨리 겨울이 왔으면 합니다.

가을이 계속 되다가는 다이어트를 늘 내일로 미룰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