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기사, 특히 속기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필히 취득해야 하는 한글속기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속기 기계 간의 합격률(응시인원 대비 합격자 비율) 차이가 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속기계는 물론 속기사 지망생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CAS협회가 대한상의 자격시험검정단에서 시행하는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 2007년 하반기부터 2009년 하반기까지 모두 5회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합격자 총수는 1,474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CAS 사용자는 89.35%인 1,3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10명 중 9명 꼴로 CAS 사용자인 것이다.
합격률을 보면 CAS 사용자는 응시원서 접수인원 대비 평균 18.35%가 합격한 반면 기타 기종은 평균 6.49%에 머물러 2.83배의 격차를 보였다. 예컨대 각 기종별로 각각 100명이 응시했을 경우 CAS 사용자는 18명이 합격한 반면 기타 기계의 합격자는 7명에 못미친 셈이다.
회차별 합격률 차이를 보면 2007년 2회차 시험에서는 2.69배, 2008년 1회차 1.87배, 2008년 2회차 2.07배, 2009년 1회차 4.03배였다. 그리고 최근에 발표된 2009년 2회차에서는 3.1배(잠정집계)의 차이를 보였다.
공신력이 있는 국가자격시험의 합격자 점유율 및 합격률은 속기사 지망생들에게는 속기 기계 선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일 것이다. 특히 합격률에 차이가 크다는 것은 어느 속기 기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속기사가 되는 기간에 적지않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속기사가 되기를 원하는 지망생들로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
국가자격 속기시험은 1년에 2회만 실시되기 때문에 한번 떨어지면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또 급수도 1, 2, 3급이 있어 각 급수별로 한번씩 낙방했을 경우 1년 6개월이나 늦어지게 된다. 3급 속기자격증만 있어도 응시 가능한 곳이 많으나 최종 합격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1급 이상의 실력이 있어야 한다고 대부분의 현직 속기사들은 말한다. 예컨대 국회 속기사 시험의 경우 응시자격은 3급 이상이지만 최종 합격자들의 속기 실력은 1급 이상이다. 최근 고등군사법원은 속기사 채용 공고를 내면서 한글속기 1급 국가자격증 소지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기도 했다.
이러한 합격률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인가.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속기 기계간의 입력 효율성 차이, 즉 얼마나 속기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느냐의 차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한국CAS속기협회(www.casi.co.kr) 관계자는 "속기 기계마다 속기의 입력 편의성을 돕는 여러 기능들이 장착되어 있지만 속기 기계의 기본은 역시 '속기'라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은 국가자격시험에서의 합격률과 점유율은 컴퓨터속기 대표 기종인 CAS가 신속 정확 지속성을 요하는 속기 업무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주는 기계임을 입증하는 객관적인 자료가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 속기사는 "어느 컴퓨터(디지털)속기 기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속기사가 되는 시간과 비용 등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면서 "기계 별로 자판 배열, 약어 체계 등이 현저히 달라 중간에 다른 기계로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에 각 기계별 객관적 자료 등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선배 속기사(컴퓨터속기사, 디지털속기사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들의 분포도 등을 참고하는 등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속기 기계간 합격률 차이 2.8배나 돼
속기사, 특히 속기공무원이 되기 위해서는 필히 취득해야 하는 한글속기 국가자격증 시험에서 속기 기계 간의 합격률(응시인원 대비 합격자 비율) 차이가 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속기계는 물론 속기사 지망생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CAS협회가 대한상의 자격시험검정단에서 시행하는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 2007년 하반기부터 2009년 하반기까지 모두 5회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합격자 총수는 1,474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CAS 사용자는 89.35%인 1,3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10명 중 9명 꼴로 CAS 사용자인 것이다.
합격률을 보면 CAS 사용자는 응시원서 접수인원 대비 평균 18.35%가 합격한 반면 기타 기종은 평균 6.49%에 머물러 2.83배의 격차를 보였다. 예컨대 각 기종별로 각각 100명이 응시했을 경우 CAS 사용자는 18명이 합격한 반면 기타 기계의 합격자는 7명에 못미친 셈이다.
회차별 합격률 차이를 보면 2007년 2회차 시험에서는 2.69배, 2008년 1회차 1.87배, 2008년 2회차 2.07배, 2009년 1회차 4.03배였다. 그리고 최근에 발표된 2009년 2회차에서는 3.1배(잠정집계)의 차이를 보였다.
공신력이 있는 국가자격시험의 합격자 점유율 및 합격률은 속기사 지망생들에게는 속기 기계 선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일 것이다. 특히 합격률에 차이가 크다는 것은 어느 속기 기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속기사가 되는 기간에 적지않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속기사가 되기를 원하는 지망생들로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
국가자격 속기시험은 1년에 2회만 실시되기 때문에 한번 떨어지면 6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또 급수도 1, 2, 3급이 있어 각 급수별로 한번씩 낙방했을 경우 1년 6개월이나 늦어지게 된다. 3급 속기자격증만 있어도 응시 가능한 곳이 많으나 최종 합격하기 위해서는 사실상 1급 이상의 실력이 있어야 한다고 대부분의 현직 속기사들은 말한다. 예컨대 국회 속기사 시험의 경우 응시자격은 3급 이상이지만 최종 합격자들의 속기 실력은 1급 이상이다. 최근 고등군사법원은 속기사 채용 공고를 내면서 한글속기 1급 국가자격증 소지자로 응시자격을 제한하기도 했다.
이러한 합격률 차이는 왜 생기는 것인가.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속기 기계간의 입력 효율성 차이, 즉 얼마나 속기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있느냐의 차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
한국CAS속기협회(www.casi.co.kr) 관계자는 "속기 기계마다 속기의 입력 편의성을 돕는 여러 기능들이 장착되어 있지만 속기 기계의 기본은 역시 '속기'라고 할 수 있다"며 "이같은 국가자격시험에서의 합격률과 점유율은 컴퓨터속기 대표 기종인 CAS가 신속 정확 지속성을 요하는 속기 업무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주는 기계임을 입증하는 객관적인 자료가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현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 속기사는 "어느 컴퓨터(디지털)속기 기계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속기사가 되는 시간과 비용 등이 크게 차이가 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면서 "기계 별로 자판 배열, 약어 체계 등이 현저히 달라 중간에 다른 기계로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에 각 기계별 객관적 자료 등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선배 속기사(컴퓨터속기사, 디지털속기사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들의 분포도 등을 참고하는 등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