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고일어나보면 톡이라더니!!!!!!!!!!!!그건아니였어열!!!!!!!!!전 두밤이나 잤는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꺅 그래도 좋네열살면서 여기엔 글 처음써본건데 톡이되다니 너무너무 신나서 내 자이브랑 자이브추고싶은 st. 후훗-톡되면 다들 하는 싸이공개. 저라고 못할것 뭐있습니까-캬캬전 글씨크기 줄이고 회색처리해서 구석에 쳐박아놓는 소심한 행동 하지않겠어요당당하게 36pt!!!!!!!!!!!!!!!!!!누를테면 눌러봐요!!!www.cyworld.com/ImSssooSAMA -사진첩이나 다여리는 대부분 일촌공개...일촌쯤은 다받아여 난 관대하니까 꺄학해놓고나니깐 좀 거추장스럽게 크긴하군요-어쨌든 톡된거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 자이브는 고쳐지지 않았어요 자이브미안 언니가좀 귀찮았다후악후악 그리고 싸이홍보와 더불어제가 요즘 하루종일 서식하는 싸이클럽 홍보좀 해야겠어열- 이때아니면언제해 캬캬 http://club.cyworld.com/solotokers大솔로톡커스!!!!!!!!!!!늘 톡 눈팅만 하면서 살던 제가 우연히 어느 톡글속의 이 클럽홍보를 보고 가입을했죠-며칠전 10월 13일이 우리 솔톡 1주년이였답니다 오늘은 대정모가 있는날이에요'ㅁ'(나도 대정모가고싶은데 약속이있어서 신청안했다가 약속파토- 개억울한거다...)그래요 다들 어여어여 가입하세요 냥냥-우리들의 대통령 카투만두님의 너른 품안에서 지지고볶고 커플도되보고 해보아요닐리리맘보!!!!!!!Olleh!!!땡큐베리감사!!! -끗- 안녕하세요서울 사는 스무살의 톡女입니다 라고 시작하면 되나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네 그래요-전 근 두달정도를 음주가무에 열중하며 살았었더랬죠그 덕에 저는 든든한 튜브를 허리에 차게 되었어요아니, 사실 원래 튜브가 없던건 아니에요 그래요....그냥..어린이용튜브 사이즈에서 해변용 고무튜브사이즈로 업그레이드를 했다랄까 이제 겨울옷 막 두꺼운거 입고 껴입고 그래야되는데가을옷만해도 왠지 갑갑하기 시작한거에요-느꼈죠, 살빼야겠다!!! 그래서 아는 언니와 함께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거슨 바로 자전거!!!!!!!!! 제가 사는곳은 교대역 쪽이고 언니가 사는곳은 암사역 쪽이에요저는 반포한강공원에서 출발하여 잠실한강공원까지 가기로 했고언니는 어디서오는거더라..무튼 암사역 그쪽에서..잠실한강공원으로 오는거였어요 잠실 유람선 선착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아, 그전에 저는 자전거를 갖고있지 않았어요그래서 집앞 1000리X3 자전거샵에 가서 새로 자전거하나를 구입했지요18만원....후달후달하지만 연노랑의 예쁜 자태에 가격정도는 눈감아줬어요- 18만원 그까이꺼택시미터기로 18만원 나오는 만치 타주고도 남게 달려주마- 라면서. 예쁜 이름도 지어줬어요연노랑 고운 자태에 어울리는 이름 "EVE"자전거니까 성은 "자"씨가 되면 되겠군요그러니까 너의 이름은 이제 "자이브"예요- 이름만 들어도 발업하고 춤을 춰야할것 같은 경쾌한 느낌!!!!!! 자이브와 함께 즐거운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타보는 자전거-날씨도 시원하니 좋고 너무 신이 났습니다ㅋ_ㅋ하지만 신이 난것에 비해 저는 길치였지요.. 그렇다고 이리저리 헤맬쏘냐!!!!문명의 시대에 살고있잖아요 나는.당장 핸드폰을 열고 T map을 실행- 네비게이션모드로 켜놓고 목적지를 설정하고 네비가 불러주는대로 달리고있었어열 하지만 네비게이션은 자전거를 위해 만들어진게 아닌거란걸 깨달았습니다큰 사거리에서 직진하라는데 건널수있는 횡단보도도 없고..자동차들은잘만 직진하고있고...하아-강남역 부근에서는 사람도 많아지고 하니까 더 복잡했어요 차도로 다닐수 없으니.. 인도로 달리고 있었지요 덜덜덜덜 자연진동 보도블럭-핸들을 잡은 두 손중 오른손엔 핸들과 핸드폰을 다 붙들고 있던 터라한 손에 두가지를 완벽하게 잡을순 없었어요그래서 그 미칠듯한 진동에 핸드폰이 낙하하길 몇번...핸드폰에게 배꼽사과라도하고싶은 심정이였습니다 아무튼..네비를 켜고도 헤메는 시츄에이션- 네비란놈은 괜시리 밧데리만 축내고있었어연!!!제기랄!!!.....사실 네비는 잘못이 없겠죠 제가 알려줘도못찾아간것이니 ㅠㅠㅠ.. 그래도 꿋꿋하게 달렸습니다자이브와 나는 오르막길이 나와도 꿋꿋하게 페달을 밟았습니다허벅지가 터질것만 같았지만 그래도 밟았어요 꾹꾹- 자 그렇게 열심히 찾아가다보니 잠원지구 한강공원 안내표지판이 나왔네요!!!Olleh!!!!!!!일단 한강공원 내로 진입만 하면 쭉 뚫린 길따라 달리기만 하면되니길을 잃을 일도 없고!!! 흐르던 땀이 다 식는 기분이였습니다 거기선 길도 한적하고 해서마치 부스터를 가동한 양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갑자기"푸와아아아아아아악-"소리가 나는거에연...깜놀 뭐양.. 하고 내렸는데뒷바퀴가 미칠듯한 한숨을 내쉬고 있었어연야 이 망할 자이브뒷다리야 왜 하필 지금!!!!!!!...... 어두운 골목길이여서 가로등밑으로 다가가 가로등빛과 핸드폰빛을 쪼여 유심히 관찰을 했습니다 아............이건뭔가요지름이 약 2~3mm나 되는 두꺼운 나사못이 박혀있네연펑크났ㅋ엉ㅋ.. 산지 두시간도안됐는데- 갑자기 분노게이지가 폭발하면서당장에 나사못을 뽑아 저멀리 집어던졌습니다 우주까지 날아갈기세 근데 나사못을 뽑으니까 더 가쁜숨을 몰아쉬는 자이브의 뒷다리님문득,화살을 맞았을때 화살 뽑으면 폭풍출혈로 인해 숨진다고 했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렇게 자이브의 뒷다리는 가쁜숨을 몰아쉬며 사망에 이르고 있었지요 갑자기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나는 이미 한시간여를 달려 이곳까지 왔고..집에는 어떻게 가야하지....여긴 누구 나는 어디..... 그래도 집엔 가야겠죠어서 가서 쉬고싶었습니다.. 길을 잃는바람에 이리저리 많이 돌아다녔고오르막길로인해 저의 하체또한 매우 힘들어하고있었어열늘 운동부족이였는데 오늘 갑자기 과도한 운동.. 죽어가는 자이브를 이끌고 집으로 향했습니다근데 얼마 못가서 자이브의 뒷다리가 숨져버리고 말았어요눈물이 날것만 같았습니다-나는 이제 여기서 어떻게 해야되는걸까 그때 눈앞에 자전거 보관소가 보였어요저따 묶어놓고 버스타고 홀랑 가버릴까.... 하지만 그건 내 자이브에대한 예의가아니였지요 첫날인데 매정하게길바닥에 버려두고 올순 없었으니까요-설령 거기 묶어둔다한들 나중에 가져갈땐 또 어떻게 가져가나 싶어서그래 죽어도 같이죽자- 하고 안굴러가는 자이브의 뒷바퀴를 억지로굴러가게 만들며 계속 걸어갔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를 했어요이미 자이브는 하반신마비 상태였는데제가 하반신마비된 자이브를 억지로 걸으라고 끌고온 셈이죠자이브의 타이어가 이탈을 하기 시작했어요... 더이상 뒷바퀴는 구르지 않았고 저는 돌아버릴것 같았습니다 만나기로한 언니한테 문자를 보냈죠"언니 타이어 빵꾸났다...." 바로 전화가 왔어열미친듯이 웃어버리는 언니!!!!!!!난울고싶은데!!!!"오늘은 아닌갑다- 내일보자 네톤에서 만나-" 라고 하고는 끊어버렸어열제기랄 난 한강도 못보고 집에가게 생겼어요 그리고 갑자기 핸드폰이 숨을 거둬버렸어요T map으로 하도 네비를 주구장창 켜고 왔더니...게다가 올때부터 완충이안된상태로 가지고 나온거라 금방 닳아버렸지요 집에갈때도 네비켜고 갈라켔드만.......무튼 눈감아버린 핸드폰을 조용히 가방에 넣어두고 다시 살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아-그곳은 신사역 한복판이였어염..한참을 고민하다가저 멀리서 오는 빨간눈의 택시에게 슬며시 손짓을 했어염 "...아저씨 혹시 이 자전거 싣고 갈수 있을까요?....""워디가는데???""교대역이요..자전거가 펑크가 나서요 ㅠㅅㅠ..........""그게 들어갈까??" 그래도 아저씨 친절하게 내리셔서 트렁크에 자전거를 밀어넣어주십니다트렁크 밖으로 핸들이 빼꼼히 나오기는 했지만 자전거 몸뚱이가 들어갔다는것만으로도 행복했어열 그렇게 저는 택시비 5천원을 지불하고 교대역에 내렸습니다자 이제 집까지 얼마안남았잖아 힘을내 자이브하지만 절대로 힘을 내지않고 자꾸만 이탈하는 뒷다리더이상 끌고가면 안되겠다 싶어서왼손으론 핸들을 잡고 운전하고 오른손으론 안장을 잡고 들었습니다뒷바퀴가 붕 뜨게 들어서 앞바퀴만으로 굴러가고 있었어열-운전 하는것도 힘들었어염..뒷바퀴 지탱이안되니까 지멋대로 이리저리..... 이거슨 마치 외발자전거 계속 운동도안하고 술만 퍼마셔서 근육도 풀려있고 체력도 바닥인데1시간여를 오르막길 내리막길할것없이 달리고..심지어 난데없이 팔근력운동까지 해버린 오늘 운동은 지대로 많이 한것 같은 느낌이네요하지만 내일 몸살날 기세 ..전 자전거랑 인연이 아닌걸까요집으로 자이브를 들쳐안고 오면서 며칠전의 기억이 떠올랐어요- 며칠 전 저녁 8시쯤에 그 아는 언니와 함께 네이트온으로 노닥거리다가자전거 타고싶다면서 막 끼약끼약 대던 날이 있었어요-충동구매의 아이콘인 저는 자전거가 사고싶었어요하지만 집근처에 자전거 판매장이 어디있는지 도무지 몰랐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봤지만 딱히 없는.. 그래서 무작정 찾아나섰습니다왠지 예전에 대형마트에서 본것만 같았어요그래서 택시를 잡아타고 당장 킴스클럽으로 고고고!!!!없었어요.다시 택시를 잡아타고 아까 인터넷에서 본 진흥APT상가 1000리X3 매장으로 고고고!!!문닫았어요.또다시 택시를 잡아타고 이마트 역삼점으로 고고고!!!자전거매장따위 입점안되어있대요. 저는 택시를 무슨 전용 기사 쓰듯이 타며 난데없는 사치를 하고있었습니다그 저녁에 자전거를 사겠다고 뛰쳐나간것 자체가 미친짓이였겠죠-되도않는 충동구매질은 쓸데없는 소비만 부추긴다는 큰 교훈을 얻고 돌아왔어요 물론 집에올때도 택시를 탔죠 제길- 그 일이 생각나면서 다리를 절뚝거리는 자이브를 바라보며 중얼거렸어요 "너와 함께다니면 내가 언제 갑자기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어" 그래도 이쁜 내 자이브..행여 누가 가져갈까봐 오늘밤은 우리집 현관에 세워두고내일 뒷다리 치료하러 갈것을 기약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캄샤함미다-조잘조잘 손가는대로 썼더니 오라지게 길어졌네연 양해점 *^^* -3줄요약-새로 자전거를 산 나는 잠실한강공원을 가기위해 교대역쪽에서 출발.근데 길치라서핸폰으로 Tmap줄창켜고 옴.근데도 길잃음.겨우길찾았더니 나사못밟고 펑크남.게다가핸드폰밧데리오링.그런데나중엔 뒷바퀴가 아예안굴러가서 택시에 싣고 귀가함. ▲ 이거슨 나의 귀여운 자이브 양, ▲ 이탈해버린 뒷다리 타이어16
전 자전거가 좋은데 자전거는 제가 싫은가봐요-
개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고일어나보면 톡이라더니!!!!!!!!!!!!
그건아니였어열!!!!!!!!!
전 두밤이나 잤는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꺅 그래도 좋네열
살면서 여기엔 글 처음써본건데 톡이되다니
너무너무 신나서 내 자이브랑 자이브추고싶은 st.
후훗-톡되면 다들 하는 싸이공개. 저라고 못할것 뭐있습니까-캬캬
전 글씨크기 줄이고 회색처리해서 구석에 쳐박아놓는 소심한 행동 하지않겠어요
당당하게 36pt!!!!!!!!!!!!!!!!!!누를테면 눌러봐요!!!
www.cyworld.com/ImSssooSAMA
-사진첩이나 다여리는 대부분 일촌공개...일촌쯤은 다받아여 난 관대하니까 꺄학
해놓고나니깐 좀 거추장스럽게 크긴하군요-
어쨌든 톡된거 감사합니다
하지만 아직 자이브는 고쳐지지 않았어요 자이브미안 언니가좀 귀찮았다
후악후악 그리고 싸이홍보와 더불어
제가 요즘 하루종일 서식하는 싸이클럽 홍보좀 해야겠어열- 이때아니면언제해 캬캬
http://club.cyworld.com/solotokers
大솔로톡커스!!!!!!!!!!!
늘 톡 눈팅만 하면서 살던 제가
우연히 어느 톡글속의 이 클럽홍보를 보고 가입을했죠-
며칠전 10월 13일이 우리 솔톡 1주년이였답니다 오늘은 대정모가 있는날이에요'ㅁ'
(나도 대정모가고싶은데 약속이있어서 신청안했다가 약속파토- 개억울한거다...)
그래요 다들 어여어여 가입하세요 냥냥-
우리들의 대통령 카투만두님의 너른 품안에서 지지고볶고 커플도되보고 해보아요
닐리리맘보!!!!!!!Olleh!!!땡큐베리감사!!!
-끗-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스무살의 톡女입니다 라고 시작하면 되나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 네 그래요-
전 근 두달정도를 음주가무에 열중하며 살았었더랬죠
그 덕에 저는 든든한 튜브를 허리에 차게 되었어요
아니, 사실 원래 튜브가 없던건 아니에요 그래요....
그냥..어린이용튜브 사이즈에서 해변용 고무튜브사이즈로 업그레이드를 했다랄까
이제 겨울옷 막 두꺼운거 입고 껴입고 그래야되는데
가을옷만해도 왠지 갑갑하기 시작한거에요-
느꼈죠,
살빼야겠다!!!
그래서 아는 언니와 함께 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거슨 바로 자전거!!!!!!!!!
제가 사는곳은 교대역 쪽이고 언니가 사는곳은 암사역 쪽이에요
저는 반포한강공원에서 출발하여 잠실한강공원까지 가기로 했고
언니는 어디서오는거더라..무튼 암사역 그쪽에서..잠실한강공원으로 오는거였어요
잠실 유람선 선착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길을 떠났습니다
아, 그전에 저는 자전거를 갖고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집앞 1000리X3 자전거샵에 가서 새로 자전거하나를 구입했지요
18만원....후달후달
하지만 연노랑의 예쁜 자태에 가격정도는 눈감아줬어요-
18만원 그까이꺼
택시미터기로 18만원 나오는 만치 타주고도 남게 달려주마- 라면서.
예쁜 이름도 지어줬어요
연노랑 고운 자태에 어울리는 이름 "EVE"
자전거니까 성은 "자"씨가 되면 되겠군요
그러니까 너의 이름은 이제 "자이브"예요-
이름만 들어도 발업하고 춤을 춰야할것 같은 경쾌한 느낌!!!!!!
자이브와 함께 즐거운 라이딩을 시작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타보는 자전거-
날씨도 시원하니 좋고 너무 신이 났습니다ㅋ_ㅋ
하지만 신이 난것에 비해 저는 길치였지요..
그렇다고 이리저리 헤맬쏘냐!!!!
문명의 시대에 살고있잖아요 나는.
당장 핸드폰을 열고 T map을 실행-
네비게이션모드로 켜놓고 목적지를 설정하고 네비가 불러주는대로 달리고있었어열
하지만 네비게이션은 자전거를 위해 만들어진게 아닌거란걸 깨달았습니다
큰 사거리에서 직진하라는데 건널수있는 횡단보도도 없고..자동차들은
잘만 직진하고있고...하아-
강남역 부근에서는 사람도 많아지고 하니까 더 복잡했어요
차도로 다닐수 없으니.. 인도로 달리고 있었지요
덜덜덜덜 자연진동 보도블럭-
핸들을 잡은 두 손중 오른손엔 핸들과 핸드폰
을 다 붙들고 있던 터라
한 손에 두가지를 완벽하게 잡을순 없었어요
그래서 그 미칠듯한 진동에 핸드폰이 낙하하길 몇번...핸드폰에게 배꼽사과라도
하고싶은 심정이였습니다
아무튼..네비를 켜고도 헤메는 시츄에이션-
네비란놈은 괜시리 밧데리만 축내고있었어연!!!제기랄!!!...
..사실 네비는 잘못이 없겠죠 제가 알려줘도못찾아간것이니 ㅠㅠㅠ..
그래도 꿋꿋하게 달렸습니다
자이브와 나는 오르막길이 나와도 꿋꿋하게 페달을 밟았습니다
허벅지가 터질것만 같았지만 그래도 밟았어요 꾹꾹-
자 그렇게 열심히 찾아가다보니 잠원지구 한강공원 안내표지판이 나왔네요!!!
Olleh!!!!!!!
일단 한강공원 내로 진입만 하면 쭉 뚫린 길따라 달리기만 하면되니
길을 잃을 일도 없고!!! 흐르던 땀이 다 식는 기분이였습니다
거기선 길도 한적하고 해서
마치 부스터를 가동한 양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푸와아아아아아아악-"
소리가 나는거에연...깜놀
뭐양.. 하고 내렸는데
뒷바퀴가 미칠듯한 한숨을 내쉬고 있었어연
야 이 망할 자이브뒷다리야 왜 하필 지금!!!!!!!......
어두운 골목길이여서 가로등밑으로 다가가
가로등빛과 핸드폰빛을 쪼여 유심히 관찰을 했습니다
아............이건뭔가요
지름이 약 2~3mm나 되는 두꺼운 나사못이 박혀있네연
펑크났ㅋ엉ㅋ.. 산지 두시간도안됐는데-
갑자기 분노게이지가 폭발하면서
당장에 나사못을 뽑아 저멀리 집어던졌습니다 우주까지 날아갈기세
근데 나사못을 뽑으니까 더 가쁜숨을 몰아쉬는 자이브의 뒷다리님
문득,
화살을 맞았을때 화살 뽑으면 폭풍출혈로 인해 숨진다고 했던게 생각이 났습니다
그렇게 자이브의 뒷다리는 가쁜숨을 몰아쉬며 사망에 이르고 있었지요
갑자기 패닉상태에 빠졌습니다
나는 이미 한시간여를 달려 이곳까지 왔고..집에는 어떻게 가야하지....
여긴 누구 나는 어디.....
그래도 집엔 가야겠죠
어서 가서 쉬고싶었습니다.. 길을 잃는바람에 이리저리 많이 돌아다녔고
오르막길로인해 저의 하체또한 매우 힘들어하고있었어열
늘 운동부족이였는데 오늘 갑자기 과도한 운동..
죽어가는 자이브를 이끌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근데 얼마 못가서 자이브의 뒷다리가 숨져버리고 말았어요
눈물이 날것만 같았습니다-
나는 이제 여기서 어떻게 해야되는걸까
그때 눈앞에 자전거 보관소가 보였어요
저따 묶어놓고 버스타고 홀랑 가버릴까....
하지만 그건 내 자이브에대한 예의가아니였지요 첫날인데 매정하게
길바닥에 버려두고 올순 없었으니까요-
설령 거기 묶어둔다한들 나중에 가져갈땐 또 어떻게 가져가나 싶어서
그래 죽어도 같이죽자- 하고 안굴러가는 자이브의 뒷바퀴를 억지로
굴러가게 만들며 계속 걸어갔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를 했어요
이미 자이브는 하반신마비 상태였는데
제가 하반신마비된 자이브를 억지로 걸으라고 끌고온 셈이죠
자이브의 타이어가 이탈을 하기 시작했어요...
더이상 뒷바퀴는 구르지 않았고 저는 돌아버릴것 같았습니다
만나기로한 언니한테 문자를 보냈죠
"언니 타이어 빵꾸났다...."
바로 전화가 왔어열
미친듯이 웃어버리는 언니!!!!!!!난울고싶은데!!!!
"오늘은 아닌갑다- 내일보자 네톤에서 만나-" 라고 하고는 끊어버렸어열
제기랄 난 한강도 못보고 집에가게 생겼어요
그리고 갑자기 핸드폰이 숨을 거둬버렸어요
T map으로 하도 네비를 주구장창 켜고 왔더니...
게다가 올때부터 완충이안된상태로 가지고 나온거라 금방 닳아버렸지요
집에갈때도 네비켜고 갈라켔드만.......
무튼 눈감아버린 핸드폰을 조용히 가방에 넣어두고
다시 살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하아-
그곳은 신사역 한복판이였어염..
한참을 고민하다가
저 멀리서 오는 빨간눈의 택시에게 슬며시 손짓을 했어염
"...아저씨 혹시 이 자전거 싣고 갈수 있을까요?....
"
"워디가는데???"
"교대역이요..자전거가 펑크가 나서요 ㅠㅅㅠ.........."
"그게 들어갈까??"
그래도 아저씨 친절하게 내리셔서 트렁크에 자전거를 밀어넣어주십니다
트렁크 밖으로 핸들이 빼꼼히 나오기는 했지만
자전거 몸뚱이가 들어갔다는것만으로도 행복했어열
그렇게 저는 택시비 5천원을 지불하고 교대역에 내렸습니다
자 이제 집까지 얼마안남았잖아 힘을내 자이브
하지만 절대로 힘을 내지않고 자꾸만 이탈하는 뒷다리
더이상 끌고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왼손으론 핸들을 잡고 운전하고 오른손으론 안장을 잡고 들었습니다
뒷바퀴가 붕 뜨게 들어서 앞바퀴만으로 굴러가고 있었어열-
운전 하는것도 힘들었어염..뒷바퀴 지탱이안되니까 지멋대로 이리저리.....
이거슨 마치 외발자전거
계속 운동도안하고 술만 퍼마셔서 근육도 풀려있고 체력도 바닥인데
1시간여를 오르막길 내리막길할것없이 달리고..
심지어 난데없이 팔근력운동까지 해버린 오늘
운동은 지대로 많이 한것 같은 느낌이네요
하지만 내일 몸살날 기세
..전 자전거랑 인연이 아닌걸까요
집으로 자이브를 들쳐안고 오면서 며칠전의 기억이 떠올랐어요-
며칠 전 저녁 8시쯤에 그 아는 언니와 함께 네이트온으로 노닥거리다가
자전거 타고싶다면서 막 끼약끼약 대던 날이 있었어요-
충동구매의 아이콘인 저는 자전거가 사고싶었어요
하지만 집근처에 자전거 판매장이 어디있는지 도무지 몰랐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봤지만 딱히 없는..
그래서 무작정 찾아나섰습니다
왠지 예전에 대형마트에서 본것만 같았어요
그래서 택시를 잡아타고 당장 킴스클럽으로 고고고!!!!
없었어요.
다시 택시를 잡아타고 아까 인터넷에서 본 진흥APT상가 1000리X3 매장으로 고고고!!!
문닫았어요.
또다시 택시를 잡아타고 이마트 역삼점으로 고고고!!!
자전거매장따위 입점안되어있대요.
저는 택시를 무슨 전용 기사 쓰듯이 타며 난데없는 사치를 하고있었습니다
그 저녁에 자전거를 사겠다고 뛰쳐나간것 자체가 미친짓이였겠죠-
되도않는 충동구매질은 쓸데없는 소비만 부추긴다는 큰 교훈을 얻고 돌아왔어요
물론 집에올때도 택시를 탔죠 제길-
그 일이 생각나면서 다리를 절뚝거리는 자이브를 바라보며 중얼거렸어요
"너와 함께다니면 내가 언제 갑자기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어"
그래도 이쁜 내 자이브..
행여 누가 가져갈까봐 오늘밤은 우리집 현관에 세워두고
내일 뒷다리 치료하러 갈것을 기약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캄샤함미다-
조잘조잘 손가는대로 썼더니 오라지게 길어졌네연 양해점 *^^*
-3줄요약-
새로 자전거를 산 나는 잠실한강공원을 가기위해 교대역쪽에서 출발.근데 길치라서
핸폰으로 Tmap줄창켜고 옴.근데도 길잃음.겨우길찾았더니 나사못밟고 펑크남.게다가
핸드폰밧데리오링.그런데나중엔 뒷바퀴가 아예안굴러가서 택시에 싣고 귀가함.
▲ 이거슨 나의 귀여운 자이브 양,
▲ 이탈해버린 뒷다리 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