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은심정...제발...

이젠 그만..2009.10.30
조회5,362

안녕하세요... 20살 소녀(?)입니다...(무튼...)

 

그냥 막무가네로쓰겠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이곳저곳을 떠돌며 살아왔습니다..

16세까진 그래도 어리니...그래도 남들에게 보여지는보호정도는 받아왔습니다...

사실...그동안도 갖은 노동과... 학대...라고 해야할까요...?

그렇게 살았지만 무튼 그래도 중학교 라는 졸업장을 안을 수 있었으니 보호받은거겠죠.

그리도 나선...17세가 되던순간 사회에 부딫치게 되었습니다...

하루종일 밥도 먹는둥 마는둥... 일만하며 그렇게 살았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그래요 맞아요..

사회에 나오면서부터 남자...겪을만큼 겪었습니다...

폭력... 성행위 강요... 돈.................

정말 사랑한다고 믿었던사람의 아이를 가지고 ... 버림받고...낙태...

그것이 반복되고...

너덜너덜...더렵혀진 제 자신이 싫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것이 매일 반복되었습니다... 하지만...오기랄까요...? 나중엔... 보란듯이 잘살겠다...하는 그런거있잖아요..?

 

그렇게 살다가...얼마전 제 핏줄에 대한 소식을 들었고...

그래서 혈육 찾았습니다...

그런데... 제 부모님 두분은 이미 운명을 달리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어찌되어도 좋으니...두 분을 절대 원망치 않겠노라... 이 세상에 태어나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마음속 깊이 감사히 여기며... 후에 뵙게 되면 감사하다 큰절부터 올리리라 생각했는데..그리되셨다하니...하늘이 무너져 내리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가 존재하는것 자체를 가능케 하셨던 조부모님들과 친지들께 감사의 눈물을 흘리며 생활해왔습니다... 헌데... 옛어른들께선..그러신걸까요...?

저는 이미 혈육이 아닌 여자였습니다... 성행위를 강요당하고................

생각해 보셨습니까...?

근 20년을 혈육을 찾아 헤매던 여자아이가...

혈육을 찾아 그리 기뻐했는데... 여기서 뒷통수를 맞을줄...?

그래서 이젠 혈육도 그 무엇도 세상에 아무것도 믿을것이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저희 집안은 옛어른들께서 말씀하시던 만석꾼 집안이더군요..

하지만.. 손주...또는 조카로서의 효를 본의아니지만 그동안 못해드린것이 죄스러워 한푼도 가져다 쓰지않고 쌩빚을 내서라도 성공한척 미소지으며 이것저것 다 해드렸습니다..그런데... 그분들께제가단순 혈육이아닌여자일줄 누가알았겠습니까...

지금 저에게 남은것은... 금전적 문제와.. 허탈함... 그리고 외로움 뿐입니다..

열심히 살겠노라... 몇번을 다짐했건만...결국...또 눈감고싶고...이렇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어떻다 해도 사랑을 믿지 못합니다...

혈육의 사랑이든... 이성간의 사랑이든...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정말... 진실된 사랑이란걸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

여기서 답을 얻지 못한다면... 전 정말 스스로 숨을 멈추어 버릴수도 있습니다..

사람 목숨 하나 건진다 생각하시고.. 조언...또는 위로... 또는. .     따끔한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