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도전장) 아이가 참 ....

지나가는사람12009.10.30
조회266

제목이 구려서 바꺼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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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꼬 닦아 주세여 <19금>

 

2008년 8월 24실 졸린눈을 부비며 5시반에 집에서 나왔다.

(사실 어제 먹은 닭도리탕에 소주한잔에 내 속을 뒤틀던 말던 아침밥은 꼭 먹고 나온다.)

멀뚱멀뚱 7시가되고 10시가 되고 11시 반 정도가 되었을무렵...

사건은 일어났다..

 

내가 위치한 바로 옆엔 화장실이 있다..그래서 생기는 에피소드가

몇번있었긴 하지만 이래 나를 우울하게 만드는 일이 또 있을까?

담배 한대 피고오는데 어느 아가씨가 키득키득 웃는다. 눈빛은 화장실을 향하고 있었으며, 내시선도 자연히 그녀의 시선을 따라가게 됬다.  

4~5살정도 되는 꼬마녀석이 화장실 도어가 힘에 붙이는지 낑낑거리면서 밀지 못하고 있었다. 내가 문을 열어주니 헉~~ 예사롭지않은 꼬추와 쌍방울을 달랑달랑 해가며 나를 바라본다.;;

난 황급히 그 녀석을 화장실안으로 들어서 넣어놓고 "쉬야를 했나보구나" 하고 말을 건냈다. 근데 ...너무나도 해맑게 웃는 귀여운 그 꼬마녀석이 한껏 살인미소를 보이며 나한테 말했다. "휴지" "휴지"

먼말인지 몰랐다. 보통 남자들은 소변보고 휴지를 찾진 않는다.

근데 이녀석이 휴지를 찾길래 난 ..깔끔함을 배웠구나 생각하고 휴지 서너칸을 띠어줬다.          

그러나.........................~!@~@#@#%^$@!$@#^#$^

다짜고짜 지 똥꼬를 보여주며 닦아주세요......이런다 ;;;; 헉~~~~

정말 내 조카 오줌귀저기 한번 갈아준적 없는 나한테 이런 미분과 적분 공식사이에 시퀸스 제어를 포괄시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의 답을 구하라는 말도안되는.. 문제를 제시한것이었던 것이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말했다.

<나> " 엄마 어디있니 ???"

<그녀석>내 얼굴을 바라보며 도리도리 하고  "똥꼬 닦아주세요"

^.,^씨이익~~~한다음 다시 자기 똥꼬를 내한테 보인다... ㅡ   ㅡ;;

<나> 너 혼자 똥꼬 몬닦니???

<그녀석> 씩씩하게 말한다.. " 네".................

<나> 어쩔수없이 난 아까 서너칸 끊었던 휴지+약 1미터가량의 질 안좋은 휴지를 끊어서 합친뒤 그녀석의 애교 만땅의 엉덩이 사이를

다치지 않게 살~살~~ 닦아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녀석은 만족을 했는지... 바지를 추켜서 속옷부터 꼼꼼하게 입고 바지를 흐트러짐없이 입고나서 휘리릭 가려고 하는데...

기본적인 위생부터 교육을 시켜야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안고 화장실로 대려와 손을 닦으라 하려는데.....;;

꼬마...세면기에 손도 안닿는다 ㅠㅠ 결국... 내 손으로 물을퍼서 그녀석 손으루 졸졸졸 떨어뜨려 하려다가 승질나서... 앉은 자세로 그녀석을 안고(책상다리 한상태에서;;) 부들부들 떨면서 손을 씻겼다...

물론 그 꼬마가 고마워할리가 있겠냐만은... 역시나 뒤도 안돌아보고 슝~하고 화장실문을 낑낑거리며 결국엔 열고 나간다.

 

 

그날은 하루종일  내 손가락에 남아있는 그녀석의 곱지않은 향기를 의심하며 씁슬한

미소를 머금게 되던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