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술집에 민폐를 끼쳤네요

패션테러리스트20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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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대초반 여자입니다


오늘 친구랑 둘이서 일본식 술집에 갔어요

 

날씨가 더워서 위에 걸친 자켓을 벗어두고, 뱃살가리개용으로 앞치마를 달라고 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안주 왕창 시켜서 먹고... 술은 새모이만큼 먹고 ㅋㅋ

우리가 앉은 자리가 신발 벗고 들어가는 좌식이었는데요

우리 뒤에도 사람들이 많이 앉았습니다

암튼 배부르게 먹고 일어나는데 저는 술도 많이 안마신게 매뉴판을 들고 일어난겁니다 ㅋㅋㅋ

계산서를 집었어야 하는데, 아차싶어서 다시 내려놓으려고 무릎을 구부리는데 뒤에 앉아있던 남자분 등판에 앉은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깜놀해서 조그맣게 죄송합니다 하고 후다닥 나왔어요

민망하기도하고.... 막 뒤에서 아프겠다며 놀리는 소리가 ㅋㅋ;;;;;;;;;


암튼 그렇게 버스를 타려고 기다리다가 친구가 조금 걷자고 해서 소화시킬겸 십분정도 걸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쇼윈도에 비친 제 옆모습을 보는데 제 엉덩이 밑으로 무슨 끈두개가 달랑거리고있는거에요


헉.... 뭐지..... 도대체 뭘까 하면서 자켓 안으로 손을 넣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앞치마위에 그대로 자켓을 입고나온겁니다

친구한테 왜 말안해줬냐니까 지도 몰랐답니다 ㅋㅋ

근데 어떻게보면 무슨 레이어드해서 입은것마냥 원래 패션이 이런거다하면 사람들이 그러려니 할거같기도하고 ㅋㅋ

 

 


 

 

그 술집이 큰데라서 앞치마 하나쯤이야 없어진것도 모르겠지만요

 

돌려드려야하는데ㅠㅠ 부끄러워서 원....

 

 

 

 

 

p.s. 인증샷 찍었는데 만약에 톡톡 되면 사진도 올릴게요☞☜

친구가 찍어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