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중화장실!여성분들 조심합시다

어쩌잔건지2009.10.31
조회946

안녕하세요 매일 네이트판 눈팅하는 20살(女)입니다!

어제저녁에 진짜 어처구니 없는 일이있었는데

저희끼리 알기에는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 글을쓰게 되었습니다

제 친구중에 뉴질랜드로 유학을 다니는  친구가 있는데

엊그제 한국에 놀러오게되서 오늘저녁 3호선 OOO역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저는 일을해서 늦게끝나니까 저 일끝날시간에 만나 저희집에서 자기로 햇습니다

그런데 일하고있는 도중 친구한테 다급하게 완전 흥분한 상태로 전화가 왔습니다

듣는 저까지 흥분하게 될것같아 일단 진정을시키고 얘기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약속장소로 올려고 지하철을탓을때부터 옆에 앉아잇던 아저씨뻘쯤 되보이는

남자가 계속 힐끔힐끔 처다보았다고 합니다

솔직히 지하철에서 힐끔힐끔처다보던 덜컹덩컹처다보던 기분만 나쁠뿐이지

그닥 크게 신경쓰는 사람이 몇이 되겠습니까

친구도 그냥 '뭐야'이러고 넘길려고 하는데도 계속 처다보길래 다른 칸으로

옮길까 하다가  괜히 설레발 치는게 될지도몰라서 아예 내려버리고 다음지하철을

탈려고 내렷다고합니다 그런데 그 옆에 앉아있던 남자도 같이 내리길래

아 그냥 같이 내리다보다~하고 내린곳 반대편으로 슬슬 걸어가는데

뒤에서 같이 걷길래 기분이 점점 나빠져서 나가는척하고 화장실쪽으로

향했습니다 같이 올라오다가 안보이길래 아 괜히 오바햇나보다~하고

화장도고칠겸 볼일볼려고 화장실에 갔다고 합니다.

볼일을보고 휴지를 풀고있는데 휴지걸려있는곳에 그림자가 왓다갓다하길래

크게 신경안쓰다가 몬가 그림자가 커지는 느낌이들어서

왼쪽으로 천천히고개를돌려 위를 올려다 보았는데

글쎄 아까부터 처다보던 그 미친놈이 옆칸 화장실 변기를 밟고 난간에 서서

친구를 처다보고 있더랍니다;;;;;;;;;;;;;;;;;너무 놀래고 무서웟던 친구는

바지를 내리고 앉아있던터라 어떻해 할수가없어서 소리지르면서

아저씨 뭐냐고 무서우니까 가시라고 화를 냇는데 그 아저씨 완전 정신놨는지

왜~내가 처다보니까 좋잖아 아니야? ㅇㅈㄹ하더랍니다

너무 어의가없고 화가나고 무섭고 눈물이나서 울면서 가시라고 왜그러시냐고

소리를 지르고있는데 그때 마침 화장실 청소하는 아주머니께서 그 @!$^%&한테

물을 뿌리면서 나가라고 여기에 볼게 모잇다고 화를 내셧다고합니다

다행이다 생각하고있는데 그 @@%$^가 아주머니를 금방이라고 때릴것같은

말투로 "야이 ㅁㅊㄴ이 신경끄고 니 할일이나해 ㅅㅂㄴㅇ"라고 하며

욕을 막 퍼붓더랍니다 마음이 더 다급해서 친구는 급한대로 바지를 빨리

추스려입고 나가서 어떻해 할까 하다가 변기 바로옆에 뚜러뻥이 보이더랍니다

앞뒤볼것없이 나가 욕을하고있는 그 @#%$^한테 발로 차고 뚜러뻥으로 때리고

휴지통 짚어던지고 난리를 치는사이 아주머니께서 경찰에 신고를 하셧고

경찰이 오는 동안 아주머니와 제 친구는 신나게 두둘겨 팻다고합니다..

듣는 내내 소름이 돋고 화가나고 어의가없어서 일단 맥주한잔 먹고

화풀고있으라고한뒤 일끝나고 만나 저희집으로 무사히 대리고왔고

내일 낮에 친구와함께 아까 정신이없어 인사도 제대로 못드렷다고 도와주신 아주머니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리러 같이 가기로했습니다

별일 없어서 망정이지 진짜 자칫하다간 큰일날뻔햇습니다ㅠㅠ

요즘  성폭력이 급증하고 있는데 세상이 너무 흉흉한 것같아요.. 

여성분들! 같은 여자들로써 각별히 서로 조심 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