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몄을때랑 안꾸몄을때, 남자들 태도가 확 바껴요..

212009.11.01
조회1,077

안뇽하세요, 저는 부산에 살고있는 2NE1 처자입니당 ㅋㅋ

 

다름이 아니라, 요 몇일 사이에 겪은 일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요 ㅋㅋ

 

들어........주실꺼죠..?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지금 대학생인데요 ㅋㅋ 집이랑 학교랑은 버스로 15분정도 걸려요 ㅋㅋ

 

그래서 그냥 편한 차림새로 학교에 다니거든요 ㅋㅋ

 

그렇다고 해서 완전 폐인처럼 다닌다는게 아니라

 

화장은 신경써서 하지만 옷은 그냥 편하게 입는 편이에요 ㅠㅠ

 

왜냐하면... 옷이 편해야 까불기도 편하거든요 ㅋㅋ 제가 쫌 까불거려요...ㅋㅋ

 

그리구 옷좀 이뿌게 입고 그러면 괜히 행동도 어색해지고 불편하구 ㅠㅠ

 

결정적으로...... 사실 제가 요즘 살이 좀 올라서요 ㅋㅋㅋ 큭큭....

 

암튼 그래서 그냥 후드/바람막이/맨투맨/야상+청바지/핫팬츠

 

이런식으로 ㅋㅋ 편하게 다니거든요 ㅋㅋ 거의 운동화 신구요 ㅋㅋㅋㅋ

 

저러고 학교가면 약간 위축된다고 해야하나?

 

자신감이 좀 없어지는 부분이 있긴 있어요 ㅋㅋㅋㅋㅋ

 

왜냐하면 저희 학교에는 이뿐언냐들이 많거든요 ^^

(어깨에 가슴보다 큰 뽕 들어간 재킷 입고 다니는 언냐들ㅋㅋ)

 

근데 옷을 편하게 입고가면요... 남자들이 거들떠보지도 않아요 ㅋㅋㅋㅋ

 

눈길조차도 안주는 무심한 남자들 흑 ㅠㅠㅠㅠㅠ

(가끔씩 길가다가 혼자 삐끗하거나 넘어질때 아니면 시선따위 느끼지 못함 ㅋㅋ)

 

 

 

그런데요 !!

 

제가 이틀전에 학교 수업시간에 발표를 해야해서 옷을 좀 차려입고 갔죠 ㅋㅋㅋㅋ

 

사실 차려입은것도 아니고 그냥 와이셔츠+재킷+청바지+구두 이정도??

 

근데 남자들이 좀... 힐끔힐끔 쳐다보는거같데요..?ㅋㅋㅋㅋㅋㅋ

(나 혼자만의 착각이 아니길 바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끼병 ㅈㅅㅈㅅ)

 

암튼 그날 학교 마치고 아이들이랑 학교밑에서 술을 마셨는데요 ㅋㅋ

 

맞은편 테이블에 있는 남자가 자꾸 저를 쳐다보는거에요 ㅋㅋㅋ

 

눈 백만번 마주쳤듬.................... (착각아님!!ㅋㅋ)

 

그러다가 저희는 술 다먹고 계산하구 밖에 나갔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팔을 잡아채는거에요 ㅋㅋ 깜짝놀랬음 ㅋㅋㅋ

 

근데 아까 술집에서 눈마주쳤던 그사람이 저한테 번호를 물어보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고딩때부터 대학교1학년때 까지만해도 종종 헌팅을 당했긴한데 ㅋㅋ

 

요즘은 별로 꾸미지도않고 ㅋㅋ 아예 포기를 한 상태라서 ㅋㅋㅋㅋ

 

갑자기 그런일이 생기니까 완전 어버버버버!#^&*&^#%*(!@!

 

번호를 줬는지 안줬는지는 비밀이에요.. 참고로 제스타일 아니여써요..... (ㅈㅅ)

 

그러고나서 아이들과 포켓볼을 치러 갔거든요 ㅋㅋㅋㅋㅋ

 

한시간정도 포켓볼치다가 나왔는데 갑자기 또 누가 제 팔을 붙잡는거에요..!!

 

길 지나가던 사람이었는데, 제가 마음에 든다며............

 

저를 자판기 옆 구석탱이로 밀어넣고 계속 쏼라쏼라 ~~~

 

제친구는 화장실 급하다며... 근처 화장실로 가버리고 ㅠㅠㅠㅠㅠ

 

또 그렇게 5분가량 그분의 설교를 듣고 ㅋㅋㅋ (저에게 너무 과분한 분이셨음..)

 

저는 '그래, 나 아직 죽지않아쓰 !!' 이러면서 집에 가는 버스를 타고 슝 ~~ ㅋㅋ

 

근데 집에 다와서 버스에서 내렸는데요.........

 

뭐가 뒤에서 후다닥 내리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ㅠㅠ

 

저는 그냥 신경안쓰고 집에 총총총 걸어가고 있었는데

 

또 누군가가 제 팔을.... 휙 ! 낚아채서는 ㅠㅠ 이야기좀 하자구.....

 

같은 동네에 사는데, 저를 두세번정도 봤다구 하더라구요.....

 

번호달라길래......... 줬을까요 안줬을까요 ^^?? 그건 비밀이에요 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총 세명에게 헌팅을 당했어요 ㅋㅋㅋㅋ

 

근데 어제... 또 친구들과 술을먹으러 학교밑에 갔는데 ㅋㅋ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라서 ㅋㅋ 제가 좀 꾸몄거든요 ㅋㅋㅋㅋ

 

그랬더니 또 누가 제 팔을 확 !!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누가 제 팔만 잡아도 움찔한답니다 ㅋㅋㅋㅋㅋㅋ

 

암튼 또 번호를 갈켜달라는거에요 ㅠ _ㅠ

 

근데.. 그분 정수리가 보이더군요 ^^;; 하아.............

 

저도 키가 큰편은 아닌데.. 165정도인데 어제 힐신어서 170정도?? 됐을건데....

 

적어도 제가 힐신었을때보다 5센치정도 컸으면 좋겠어요 ... (단지 희망사항일뿐..)

 

 

이렇게 이틀사이에 4명에게 헌팅을 당했는데요 .............

 

남자분들은 도대체 헌팅하는 기준이 뭐죠 ㅠㅠ??

 

화장은 똑같이 해도, 후드입을때는 눈길조차 안주더니 ㅠㅠㅠㅠㅠ

 

그리고 제가 옷좀 신경써서 입었다해도, 야하게 입거나 그런게 절대절대 아닌데요 !!

 

담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예전의 저로 돌아갈생각인데...........

 

그럼 또 남자들은 빠이빠이 하는거겠죠 ?? 흑 ㅠㅠㅠㅠ

 

저는... 바람막이에 청바지 입은 제 모습도 좋아해줄수있는 남자분 원츄원츄...

 

저도 남자가 그냥 츄리닝 입는거, 그냥 바지입고 바람막이 하나 걸치는거

 

그걸 진짜 좋아라하거든요 + _+

 

근데 신기하게 제 주변 친구들도 다 그렇더라구요 ㅋㅋㅋ

 

너무 꾸미는거말구, 바람막이 + 면바지/청바지/회색츄리닝바지 ㅋㅋㅋㅋ

 

 

 

저랑 커플로 바람막이 입고 다녀줄 수 있는 남자ㅠㅠㅠ 역시 없는거겠죠??

 

네.. 저는 오늘도 그렇게..... 눈만 높아지고 있답니다 ㅋㅋㅋㅋㅋ

 

빠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