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껴지는 대로 글밥을 짓듯이 끄적여 봤어요

노철민2009.11.01
조회53
느껴지는 대로 글밥을 짓듯이 끄적여 봤어요

 느껴지는 대로 글밥을 짓듯이

끄적여 봤어요...


물론...
물론...


달밤별밤 여행길에 찍은

잠자던 마음 속 기억 파편들도

도와 주긴 했지만...


그래도...

쓰여진 글밥 중심 서 있는 건...

 

그러니,

나와 함께 해줘에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 세상이 끝이 보는 그날까지

 

우리들이랑 같이 숨쉬며 귀를 울리며...
심장을 숨가쁘게 달리게 만들며...


마음이 움찔움찔하게 만드는

사랑안개를 만들어 놓으며...

 

건조해져 사막같아져 가는 사람들을

물요정들이 만들어놓은 선물꾸러미같은 

단비같은 오아시스인 것처럼...

 

서리같은 시원한 안개가 피어나는 마음에 부는

겨울바람에 한기를 느끼는 상처받은

별님에겐 꿈같은 달빛 오아시스인 것처럼...

 

단맛이 나는 가을 소낙비를 맞게

해 주는 고마운 별님의 므습으로

언제나 영원히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