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앞에서 입을 꽉 다물어버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009.11.01
조회131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즐겨보는 여대생입니다ㅎㅎ

고민이 하나 있어서 그런데요!ㅠ

 전 남 앞에서 이야기하기를 너무 어려워 해요.

제 성격이 많이 소심한 면도 있지만, 고등학교땐 그래도 친구들끼리 어울려서 노니 얘기도 많이 하고 그랬지만, 대학교 올라와서는 낯을 많이 가려서 말이 또 없어진것 같네요;

친구들 사귀기는 사귀었는데.... 그게 좀 이상한게 ㅠ 1학기땐 좀 말을 많이 한 것 같았거든요 ;;

근데 2학기 올라와서는 제 말이 많이 안나오네요..... 친구들은 어쩌구저쩌구 말도 많이 나오는데 -_-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까..... 제 성격은 남이 많이 받쳐주면 신나서 이야기를 되게 잘하거든요. 그리고 그 환경에 영향을 받아서, 만약 제가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말을 많이 해야하는 상황밖에 없다. 하면 거기에 적응되서 술술 말도 잘 나오거든요??

근데 맨날 집에만 혼자 있어 말을 안하다 보면 막상 친구들하고 얘기할 떄 할말도 없구요 -_-

 

1학기때는 대학교에서 하는 동아리, 알바등등 나름 바쁜 일상을 가졌는데요.

2학기 되면서 동아리 그만두고 집에만 매일 혼자 있다 보니 말을 안하게 되니까..

친구들 보면 할말이 없고, 자연스레 입을 다물게 되고 그런 버릇이 생겼네요.

그냥 맞장구만 쳐주는 식?? 막상 친구들은 자기 일상생활 재밌는 얘기 많이 하는데 저는 매일 집에서 컴퓨터만 두드리다 보니 할말두 없구..

그렇다구 매일 집에만 있으려는 것도 아니구요. 이젠 아르바이트도 잡아놔서 다음달 중순부터 나갈 예정이고, 저 나름대로 바쁜 일상을 보내려고 나름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소심불통. 대학교 와서 많이 죽이려고 노력했는데 또 말 안하기 도지고 만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말을 잘 안하는 또다른 이유가 무엇이 있냐면....

전 제 자신에 대해서 좀 많이 부정적이거든요;

물론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제가 좀 살이 많은 관계로..ㅜㅜ 남이 절 쳐다볼때 흉보지 않을까 매일매일 그런생각 하고, 눈치를 좀 많이 보고..

그러다 보니까 남 앞에 잘 나서지 않게 되고, 말을 꺼내서 주위 관심 받기 싫어하는 면도 좀 있는 것 같아요;

살 빼야겠쬬.... 네, 빼야죠 ㅠㅠ

 

살도 문제고 하지만, 무엇보다 문제인것은 남하고 의사소통이 잘 안이루어진다는 거에요. 제가 두뇌회전도 좀 느리다 싶이 하는것도 있고, 항상 남이 말을 할떄 세번 말해줘야 알아듣구요.

아 정말, 고쳐야 할점이 한두개가 아니네요 -_-

말을 조리있게 하지 못한다는 점, 말귀를 잘 못알아듣는다는 점, 또 센스있게 말을 하지 못한다는 점 등등....ㅜㅜ??

 

 

여차저차 다 떠나서 어떻게 해야 말을 조리있게 잘 할 수 있고, 이 소심이 도진 병을 어떻게 고치며, 어떻게 해야 말귀를 잘 알아들을 수 있을까요 ㅜㅜ

 

 

횡성수설 두서없는 말 죄송해요. ㅠ

흑 저 나름대로 아주 심각한 고민이구요.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