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좀 봐주세요 ..

나쁜사람들2009.11.02
조회176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구에 사는 여자입니다

 

제 남쟈친구는 10월 10일쯤 전역을했습니다

일 해야한다면 이곳 저곳 알아보던중 아는 사람이 자기 회사로 오라며 권유하더군요

그런데 LG본사라고 오산으로 오라는 거였습니다

처음에 저도 LG라고 하길래 혹 해서 생각한번 해 보라고 했지만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들으니 좀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서 그 다음부턴 가지말라고 말렸습니다

처음엔 제 남쟈친구도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이곳 저곳 알아보다가 도저히 안되던지 어느날 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끝까지 가지말라고 말했지만 .. 결국 갔습니다

올라가던날 아침 제가 전화를 걸어 " 오산 가고있어 ? " 라고 묻자 " 서울역으로 오래 " ..

왜 서울역으로 오라는 거냐면서 묻자 " 뭐 거래처 들렸다가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때부터 계속 불안 불안 안 조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날 저녁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일한다고 바쁜가 보다 라고 생각 하고 넘기려고 했는데

몇일이 지나도 연락이 되지 않더군요

일 하로간지 4일째 쯤 문자가 한통 왔습니다

" 여기서 일 도저히 못하겠어 짜증나 " 이런식으로 욕과 함께 왔죠

그 문자를 받고 아 .. 이거 먼가 꼬였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그렇게 연락이 안되다가 오늘 아침 연락이왔습니다

회사 그만뒀다면서 ㅇㅣ건 공장도 아니라면서 공장하고는 관련도 없는 일이더라구요

이것 저것 생각해보다가 제가 " 혹시 다단계가 "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제 남친이 어 ! 어떻게 알았어 ? 너도 다단계 알아 ? 라고 하더라구요

전 진짜 그때 퇴근길이였는데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길 한복판에서 소리를 고래 고래 지르고 남친 꼬셔간 사람 전화번호 대라고 말했죠

진정이 안되더군요 .. 일단 집으로 가야하는데 차비도 없다고 빌려야 한다며 말하던데

눈물이 나더군요 .. 저 집에가서 펑펑 울었습니다 . 원래 오늘 제 월급날이였는데

월급 날짜가 미뤄져서 .. 어떻게 해 줄 방법이 없더군요 ..

한참 앉아 울고있는데 엄마가 왜그러냐며 그러길래 다 말씀드렸죠

그래서 일단 되는데로 남쟈친구한테 돈 부쳐주고 현재 지금 집으로 왔습니다

 

어떻게 자기의 친한 사람한테 다단계라는 그런 곳을 소개해주고 같이하자고 할 수 있습니까

그 회사 이름이 휴에버 라더군요 .. 좀더 알아보지 못하고 .. 좀더 말리지 못한 죄책감에 잠도 못자고

저는 이렇게 또 출근을 합니다 .. 여러분 아무리 믿고 있는 사람한테 발등 찍 힐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누군가가 친한분이거나 낮선 사람이 일을 소개해주면 충분히 알아보신후에 가시길 바랍니다

휴에버란곳 .. 처음엔 살살 거리며 잘해준다고 하더라구요 . 그러면서 세뇌시키고 ..

나오는것도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 여러분은 절대 제 남쟈친구 같은 일이 생기질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