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장난전화톡보고 생각나서 ㅋㅋㅋ

대학생2009.11.03
조회2,725

안녕하세요 (--)(__)

대한민국 23 건아 입니다 ㅋㅋ

 

장난전화 걸었다는 톡보고 생각나서 몇글자 끄적여봅니다 ㅋㅋㅋ

제가 몇일 전에 회사에서 너무 심심해서 애들한테 장난전화나

해봐야겠다 하고 절친한 친구 C모군한테 전화한번 걸었습니다 회사 전화로

 

뚜...............뚜 ..........

 

C   : 여보세요?

나  : 아네 안녕하세요 C모씨 되시나요

C   : 아 네 그런데요 누구세요?

나  : 저는 서울 중앙경찰서 수사과 강동원 입니다

 

너무 생각없이 전화한터라 이름을 저도 모르게 저렇게 했더니 ㅋㅋㅋ

 

C  : 아네 ㅋㅋ 그러세요? 반가워요 저는 이병헌인데요 저한테는 별로 볼일 없으신거같으니깐  조한선씨한테 전화해보세요 둘이 잘어울리더만 ,,,뚝 !

 

하고 끊는겁니다 ㅋㅋ 이놈이 제가 가끔 장난 전화를 했더니 내성이 생겼나 ...ㅠㅠ

어쨋든 이렇게 허무하게 끊겨버려서 좀 어리버리한 우리 오모군에게 전화를 다시걸었습니다

 

뚜.,,,,,,,,,,,,,,,뚜

 

오 : 여보세요?

나 : 아네 오모씨 맞으신가요(최대한 목소리 깔고 무겁게)

오 : 아네 그런데요 ㅎㅎ

나 : 반갑습니다 저는 서울 중앙경찰서 강력반 김철식 입니다

 

오 : ,,,,,,,,,,,,,,,,,,,,,

     ( 야 ㅅㅂ 경찰이래 .... 성기댔다 )

 

친구한테 작게 말하는거 같은데 다들립니다 ㅋㅋㅋ

 

오 : 아 네 무슨일이세요?

나 : 다름이 아니라  신고가들어와서  전화드렸는데

      엊그제 정확시 7시 32분에 뭐하셨습니까?

오 : 32분이요??

      .........................   잘 모르겠는데요

 

나 : 지금 오모씨  앞으로 도난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그래서 제가 잠시

      조사하다보니 ....이거 오모씨  그전에 전과가 있으시네요?

오: 아네,,,죄송합니다 (뭐가?ㅋㅋㅋㅋㅋ)

     제가 길을 가다가 자전거가 하나 쓰러져 있길래 주인없는건줄 알고

    타고가다가 짭새,,,아니 아니 경찰아저씨한테 걸려서 한번 갔다 왔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그냥 겁줄려고 한말이었는데 자기가 알아서 다부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혼자 낄낄거리다가 전화를 못할뻔했는데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나 : 아니 예전에도 그러신분이 또 이런 신고가 들어오시면어떻게 합니까

 

오 : 죄송합니다....

나 : 다행이 이번신고한분께서 처벌은 원치 않으시고 정말 다시는 이런일 없도록

      따끔하게 혼을 내달라고 하셨으니깐 앞으로는 이런일 있으시면 안됩니다

오 : 네 다시는 안그럴께요(뭐를 ㅋㅋㅋㅋㅋ)

나 : 큰소리로 "나는 안한다"3번 정말 큰소리로 외치세요

오 : 네?????????????????????

나 : 네라뇨 !! 처벌 받고 싶으세요?
오 : 아뇨아뇨.....ㅠㅠ   "나,,,,나는 안한다..... 나는 안한다.... 나는 안한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죽는다 죽는다

나 : 네그럼 저도 충분히 알고 처벌은 안해드릴테니 오모씨 지금 혹시 적을꺼 있으십니까?

오 : 네 있어요

나 : 그럼 마지막으로 반성하는 의미로 거기에다가 "나는 정말 안한다" 빼곡히 적은다음

       시간날때마다 한번씩 읽어보세요 아시겠죠?

오 : 네!!!!!(목소리가 한결 밝아짐 ㅋㅋ)

나 :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오 : 안녕히 가세요(어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끊음다음 한참 낄낄대다가 바로 제 전화기로 전화했죠 ㅋㅋ

뚜,,,,,,,,,,,,,뚜

 

나 : 야 무슨 통화를 이렇게 오래해 미 X놈아 ㅋ 한참 전화했네

오 : 말도 마 이 새X야 ! 나 졸라 간떨어졌어 ㅠ

저는 최대한 눈 말똥말똥하게 아무것도 모르는냥 순수한 표정으로

" 왜 무슨 일있었니이~?"

 

오 : 몰라 이 X아 !!

나 : 이년이 ㅋㅋ 근데 너 뭐하냐?

 

오 : 뭐 적고있어....

 

       뭐 적고있어....

       뭐 적고있어....

       뭐 적고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말 들으니깐 왜케 웃기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 끊고 한참 웃었어요

 

좀 길게 끄적였는데 저는 그 때 너무웃겨서 애들 만날때 마다 얘기하곤 했는데

글솜씨가 부족해서 그런지 잘 전달이 안됬네요 ㅋㅋ

쨋든 님들도 한번 심심할때 전화해보세요 재밌을겁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톡으로 가는길은 좋은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