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을 가장 쉽게 능멸하는 법을 보여주는 광화문광장

잡학다식200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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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서...

처음엔 4대강사업 홍보물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고
대한민국 공익광고전이 열리고 있었는데...

아니, 나라이름걸고 하는 공익광고전을, 세종대왕 상 앞에 영어로 걸고 해야 합니까?


저는 세종대왕상 제막하고 처음 보러간거라
이게 오늘 하루만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루건 이틀이건 간에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이건 좀 문제 있는거 아닙니까?
나라의 중심부에, 국가상징광장이라고 하는곳에, 세종대왕 앞에 영어라니?

 

그냥 좀 이쁜 글씨로

"물"이라고 적어두면 안되는걸까요?

 


한국방송광고공사는 반성해야합니다.

무슨 글로벌 대기업이라 서양인들한테 이미지가 필요한 회사라면 몰라도

한국에서 방송광고를 담당하는, 그것도 공기업이

스스로 이름을 한국방송광고공사가 아닌 Kobaco라고 부르는거부터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여기말고 다른 공기업들도 그런데가 많은데

참... 한글사랑은 위에서부터 먼저 말아먹는 허울좋은 구호인건가요?

 

 

 

세종대왕께서 자기 앞에 놓여진 영어단어들보고

도대체 뭐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통탄할 노릇입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