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이거 좀 이상하다..

곽소미2009.11.04
조회171,482

 

갑자기 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음.. 열이 없어서 의사선생님께서 일단은 신종플루가 아닐 것 같지만

열이 나면 오라고, 독감 약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아오... 신종플루, 미디어에서 너무 떠들어 대길래 무섭죠 이건 뭐....

아침에 학교갈 때 보면 보건소 앞에 줄이 엄청 길고..

그런데 인터넷 찾다가 발열 없는 신종플루도 있다고 하길래 걱정이 돼서 웹서핑을 열심히 한 결과,

 

 

신종플루 이거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선, 검색질 결과, 제가 이상하다고 생각한 것은....

 

 

첫째로

 

감기는 치료약이 없더군요. 오늘 제가 받은 약도 해열진통제라고 되어있었어요.

바이러스 질환은 백퍼센트 치료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일 뿐.

전 지금 콧물이 나고 인후통이 있습니다만, 약의 효능을 보면 콧물의 완화,

통증의 완화 등으로 되어 있어요

또 전에 기사를 읽다가 알게 된 것인데 우리가 통상 감기라고 하는 바이러스들,

이게 한 종류의 바이러스가 아니라 감기 걸릴 때마다 그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 다르다고 하더군요.

뭐 그런 점에서 신종플루가 일반 독감과 무슨 차이가 있는 건지..

차이점이라면야 전염속도가 좀 빠르다는 정도?

 

어쨌든 인터넷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바이러스 질환은 치료되는 것이 아니고 면역력이 생겨 극복되는 것이라네요.

지금 신종플루 치료제료 알려진 타미플루, 리렌자도 항바이러스제일 뿐 치료제는

아니었더군요..흠..

 

 

둘째로,

 

이게 문제입니다. 감기랑 신종플루의 증상이 똑같아요. 그래서 돌아버리겠죠....

검사하러 병원 가기도 귀찮고, 뭐 검사비용도 10만원 대라고 하니 그것도 나름대로

너무 비싸고..

일단, 저는 고열이 없어서 안심을 했습니다만,

발열없는 신종플루 증상도 10~20%라더군요.

일반 독감과 신종플루의 차이를 설명해놓은 표를 봤는데....

뭐 전 별로 다른 점을 못느끼겠어요.

콧물, 인후통, 발열, 오한 << 이거 다 감기 걸릴 때 나타나는 증세인데 말이죠...

지난 주 여성시대 라디오를 들었는데 거기서도

어떤 꼬맹이가 발열이 없어서 감기인줄 알았는데

신종플루 확진을 받았다고 그러더군요.

이거, 신종플루 일반 감기랑 증상도 별 다를 것도 없고......

그런데도 이거 미디어에서 엄청 떠들어 댑니다.. 괜히 무서워지게..... ㅠ

 

 

세 번째로,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감염자 수가 엄청 많더군요.. 10 만명이 넘는 것 같아요.

정확한 보도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학생 감염자 수만 2만 명정도 된다더군요.

어마어마 하네요.

그런데 사망자는 10월 28일 집계에서는 사망자가 29명이더라구요.

치사율이 그다지 높지가 않다는 거죠..

2009년 10월 3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것에 따르면,

각국의 신종플루 총 감염자 수가 26만9천61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중 지금까지 3천9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http://blog.daum.net/middleagemanstory/15597134

<< 이 기사에 따르면 신종플루 치사율이 일반 계절성 독감보다

훨~~~~~~~씬 낮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신종플루에 의한 사망률은 0.1%도 안되네요.

이미 치료약이 다 나와있는 독감도 치사율이 0.2%정도 이고,

조류독감에 의한 사망률은 60%, 스페인 독감은 2.5%, 계절 독감은 0.2% 입니다

그리고 일반감기가 0.1%정도의 치사율...

그걸 감안하면 독성자체는 일반감기 수준인 것 같아요.

 

 

어쨌든.....

뭐 미디어에서 무섭다 무섭다 할만큼 무서운 건 아니라는 거죠.

제 친구 중 한 명은 신종플루 증세가 있어서 검사했는데 확진 결과가

3일 후에 나온다고 해서 일반 감기약 먹고 쉬니 거의 나아가고 있었죠.

그리고 나서 양성 반응 나왔다고 타미플루 받아가라고 했대요.. - -;;

그냥 일반 감기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 것 보면 .

 

신종플루가 처음 등장했을 때 학교에서 보도영어라는 수업을 듣느라 외국 저널들을

읽을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타미플루에 대한 기사가 있었어요.

그런데 타미플루가 사실은 신종플루 때문에 신약으로 개발돼서 나온 게 아니라

조류독감 때 이미 그 치료제로 쓰였던 거더라구요.

뭐 변종 바이러스다 뭐다 하지만 엄연히 조류독감이랑 신종플루는

다른데도 같은 약을 쓴다는 건 역시나 항바이러스로서 효능이 있다는 것 뿐이지

딱히 신종플루에 맞춰서 새로운 약이 나온 건 아닌 것 같아요.

또 타미플루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줘서 이게 또 어린 아이들의 경우는,

아파트에서 뛰어내려서 죽는 일도 있었다네요... 부작용이랄 수 있죠..

 

 

뭐 그래서 생각하는 결론은,

이거 신종플루로 이익보는 제약회사에서 너무 일을 크게 떠벌리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 신종플루 덕택에 돈 엄~~~~~~~~청 많이 벌었다네요..ㅎ

 

물론 전염성이 높기는 하지만, 일반 독감과 별반 다를 것은 없는 듯한 신종플루.

오히려 '신종'이라는 이름 때문에 꼭 페스트 같은 전염병 같아서 더 무섭다는..

미국 내 독감 시즌에는 매년 평균 3만6,000명이

독감 또는 독감 합병증으로 사망한다고 해요.

놀랍죠? 감기로 죽는 사람이 '미국에만'도 이 정도니

전 세계적으로 본다면 저 수치의 두 배는 되겠죠.

이제 신종플루가 대유행 단계로 들어가면 더 위험해질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렇다고 '전염병'같이 무서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신체 건강하다면 감기는 원래 자연치유가 되니..ㅎㅎ

 

 

아, 그리고

그거 아시나요? 전 고등학교 때까지 한국이 '물부족 국가'이므로

물을 아껴써야 한다고 배워왔어요.

또 4대강 살리기의 이유 중 하나로서도 물부족을 호전시키기 위해라고 하지만,

한국, 사실은 물부족 국가가 아니랍니다. 오히려 양호한 편이죠.

이건 뭐 토목 쪽 일 하시는 분들이 정부와 작당을 했는지 어쨌는지..

댐만들어야 하니 물부족국가 라는 신화를 개입시켰다는 것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네요 ㅋㅋ

대국민 사기극.

 

 

 

여러 이해관계가 걸린 일이라 신종플루든 물부족 국가든 뒤에서 이것저것 바쁜가봐요.

사람들 갖고 장난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안좋아요.

뭐, 그래서 미디어에서 보도되는 것을 너무 맹신할 필요는 없는 듯 해요.

 

감기는 원래 치료보다 예방이 먼저라고 하니 손 꼬박 꼬박 잘 씻고,

마스크 꼭 하면 신종플루 너무 무서워 할 필요 없을 것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