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고소당했네요....여러분들도 조심

쥐뿔2009.11.04
조회71,246

헐....톡톡~~헤드라인 첫페이지에 제 글이 나온거 보고 깜짝놀랐어요^^

첫 톡이네요~~~~ 이런 기분이구낭~~~

다시한번 말씀드리는데 외국 영화든 국내 영화든 파일 공유 사이트에 업로드 하셨으면

얼릉 지우세요~~님들~~~~ 저처럼 되지 마시고요~~

근데 잼있는건 이 얘길 제 친구한테 했는데 친구도 1년전에 야동을 올려서 고소당해서

경찰서 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조사 받으려고 대기 하고 있는중에 그 무리중 머리 긴

사람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답니다..

보니 야동 올린 사람들이 다 남자는 아니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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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에서 취업 걱정하면서 하루하루 존비 같이 생활하는 4학년 취업 준비생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다시한번 경각심을 드리고자 글 올립니다

 

일주일전쯤이였습니다 학교에서 강의 끝나고 가방에서 핸드폰을 보니 부재중 전화

 

2통이 와있는겁니다. 031 지역번호로..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전화를 걸었죠

 

저 " 여보세요..부재중 전화 와서 전화드렸습니다"

 

상대 " 네..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저 : "개똥이 입니다...그런데 어디시죠?"

 

상대 " 용용경찰서 입니다... "

 

저 " 네? 경찰서??????"

(가슴에 손을 얹고 한평생 공자,맹자.. 법없이도 살수 있다고 자부했는데...)

 

상대 "개똥이님께서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당하셨습니다. 3개월 전에

        파일공유 사이트인 '윈져'에다가 국내영화 '칠칠이 곰팡이' 올리셨죠?"

 

저 " 아..네.. 그럼 어떻게 절차를 밟아야 하나요?"

 

상대 "저작권사에서 위임한 법무사사무실과 합의를 보던가.... 아니면 조사받으러

           나오셔야 합니다" 

          (참고로 법무사 사무실과 합의금은 100만원선이라 하네요)

 

학생인지라 돈이 어딨습니까..내일 조사 받으러 간다고 했죠..

 

다음날 용용경찰서 갔죠

 

경제1팀범죄수사과에들어가니 담당 형사분이 참으로 반갑게 맞이 해주더라고요

 

(기다렸다는 듯..) 예의를 갖춰야 겠다는 생각에 쓰고 있던 모자를 벗고 공손히 의자에

 

착석했죠.  이름,주민번호, 주소 등등 간단한 신상 물어보시더니 왜 올렸냐고 물어서

 

남들도 올리고 영화 업로드 하는 것이 이렇게 큰 위법인지 몰랐다고.요즘 저작권관련

 

홍보 하는데 피부에 직접 와 닿지 않았다.........라고 말했죠. 알아서 논리있게 조서를

 

꾸며 주시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조사를 끝나고 물어봤죠... 이젠 어떻게 되냐고..

 

형사분이 검사 재량으로 처음이고 한건 올렸으니 기소유예로 봐줄수도 있고 아님 벌금

 

형 때릴수도 있다고 하네요(벌금 4~50만원선)

 

제가 알아본 바로는 초범은 거의 봐준다는데.. 1년전 얘기고요..

 

지금은 이슈화 되서 벌금형 때릴수도 있지 않을까요...

 

암튼 두달안에 우편으로 통보된다고 하네요..

 

아... 부모님 모르게 우편물 인터셉 잘해야 하는데...

 

한참 취업 준비해야할 시기에 모하는 뻘짓인지...제 자신이 참 한심스럽네요..

 

여러분들도 파일공유 사이트에 업로드 하신거 있으면 얼릉 지우세요

(벌써 법무사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생 고용해서 영화 올린 증거 캡쳐 했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