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하하 ~~` 신체들 건강 하신지요 @@? 안녕하세요 전 29세 청주에 거주중인 한예슬의 팬인 덜덜덜 이라고 합니다 ㅋ 자꾸 저걸 인삿말로 썼더니 좀 식상하네요 -_-;; 오늘은 장난전화에 대한 친구들의 반응 마지막편 되는 ;; 홀라당형 되겠습니다 -ㅁ-; 없어보이네요 ㅋ ' 홀 ...라....당 ' ㅋ 자 마지막으로 달려보아요 ~ ㅋ sTARt~ CASE 3. 홀라당형 Z(-_ -a); 아마 노래방 친구에게 전화했을때 ..(1편참조~ ㅋ) 그 날이었을거에요 ... 그렇게 저는 마지막 장난전화를 궁리 중이었답니다 . 전 그때까지 몰랐어요 .. 그 친구가 그렇게 순수하고 .. 착하고 .. 여리고 ... 종합해서 말하자면 바보 같은지는 ... 한참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ㅋ 평소에도 자주 장난전화를 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이 친구에게만은 가끔씩 일년에 두어 번은 꼭 전화해서 장난을 치곤 하였습니다 .ㅋ 그 날도 노래방친구의 대박통화로 저는 한참 물이 오를대로 올라 내몸은 수성싸인펜-_- 지체 없이 청주시 KBS 맞은편에 블루모터샵이라는 카 용품점에서 일하는 임XX군에게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 참 이 친구에게 전화 할때는 항상 레파토리를 준비 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하는 편입니 다.. 늘 원하는대답을 하지 않고 엉뚱하게 대답하는지라 .. 오히려 준비해서 전화하면 말문이 막히고 티나기가 쉽죠 ㅎㅎ 전 저의 에드립을 믿고 ...그 친구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게 되었습니다 . 물론 저장되었을리 만무한 회사 전화기로요 ㅋ 머릿속엔 수만가지 생각들이 교차 하더군요 .. 아 이걸 뭘로 낚지? 보이스피싱? 우체국? 경찰서 ? 소개팅녀? 자동차 샾의 손님? 메밀묵 장사 ? 인터넷 겸품싸이트 ? 보험회사 ? 음식점? 하다못해 ... 보궐선거 끝날때쯤 이어서 .. 당선자 감사의 인사멘트 ? 등등...... 수만가지 생각중에 .. 제가 가장 잘 하고 그친구가 가장 좋아 하는 ... 여자 !!! 그리고 손님이라는 조건으로 통화 하기로 마음먹고 .. 냉큼 전화를 받기만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 후후후훗 역시나 제 예상과 별반 차이 없이 .. 아무 의심없는 마치 몽골에서 30년간 유목만 해오던 사람처럼 ..순수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더군요 ...(참고로 훈남임 -ㅁ-ㅋ) " 여보세요 ??? " 바로 준비한 목소리로 .. 혹시나 저음깔다가 가래끓거나 기침나서 뽀록날 수 있으니 아쌀 저는 2옥타브 라음을 택해서 말했습니다 ..귀청이 아플정도로 ...애교는 옵션~ "여보세요요용~~~? 거기 블루카죠오오옹? " 12년 2개월만의 여자목소리에 .. 친구녀석 ㅋㅋ상당히 업된 목소리로 대답하더군요 .. " 넵!! 여기는 모터샵 맞구요 .. 무슨 일이시죠 ㅎㅎ ? " " 아넹 ~ 저는 저번에 라세티 깜장(검정보다는 여성스러운 단어 채택)색 선팅하러 갔던 여잔(사람보다는 여자!!채택 !!) 데요 ~" 일단 혹시나 모르니까 막 던지고 봅니다 후후훗 "아네.. 그때 전면 선팅까지 하신분이시네요 ? 아 어쩐일로 ? " 후후후후후 요것봐라 ? ㅋㅋㅋ 아마도 일전에 제가 말한차량으로 선팅을 하러 왔던 여자가 있었나봅니다 .. 이거야말로 천운이 따라 주는군요 .. 그때 왔다던 그여자가 이뻤기만을 바라면서 바로 멘트 이어줍니다 . " 아넹 .. 오빠 ..그게요 .. 어머머머머.. 나도 모르게 오빠라고 했네 죄송해요 ㅠㅠ"(이쯤에서 차가웠던 그녀와 친구와의 관계는 "오빠"로 녹여 줍니다 ..ㅋ) "하하하핫 .. 괜찮아요 .. 듣기 좋네요 ㅎㅎㅎㅎ그런데 무슨일로 ? "(여자가 이뻤나 봅니다 ㅋ 라세티 차주의 여성분들 전부 미인 인증 -_ -ㅋ) "히히히 (가장 여성스러운 웃음 채택 !) 그럼 미정이가 오빠라고 불러도 되요 ?히히"(불특정 다수의 여자 이름 그냥 채택 ..미정님들 ㅈㅅㅇ ㅠ) "네...네... 저는 임XX 라고 합니다 !!"(자기소개는 이력서 쓸때 하라고 !!!!ㅋ) "네..오빠 다름이 아니라요 ...제가 선팅을 했자나요 ? 그런데 너무 진해서 그런지 .. 앞이 잘 안보여요 .. 밤에는 특히 더 안보이고요...저 같은 여자는 선글라스 끼고 조수석 엔 강아지 한마리 태우고 다녀야 제맛인데요 .. 선글라스를 낄 수가 없어요 .. 우리 다롱이 녀석도 안보인데요 ㅠㅠ "(ㅋㅋㅋㅋㅋ강아지가 앞이 안보이면 큰일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래요 ? 그때 전면썬팅 어떤 제품으로 했었지?? 하여튼 제가 시안성 좋은걸로 해드린거 같은데 ..그게 잘 안보이시면 양쪽을 벗겨내고 좀 밝은걸로 .. 교체 해드려야 하겠네요 .. 아.. 어쩌시나 죄송해서 ...다시 방문 해 주세요 .."( 썬팅을 하고 싶은거냐 ? 그여자 얼굴이 기억이 안나서 다시 보고 싶은거냐 ..이거뭐 거의 무료로 해줄 기세 !! ) "아..그럼 제가 가서 썬팅 다시 하면 .. 포인트 벽지처럼 ..꽃같은거 들어간걸로 썬팅 해 주세요 .. 저는 장미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일단 막 던지고 보는 ;;) "헉...썬팅지에는 그런 모양 들어간게 없을텐데 ㅠㅠ 아 죄송해서 어쩌죠 .. 미정씨가 원하시면 포인트 벽지로 썬팅을 해드릴까요 ? 쿠쿠쿠쿠쿠쿠 !!"(어떻게든 질긴 인연 이어 보겠다고 되도 않는 멘트 날려주시는 친구님 !! ㅋ) 여기서 정색 한번 해줍니다 . " 지금 뭐하는거죠 ? 장난치시나요 ? 제가 쉽게 보이나요 ?"(살짝 격앙되서 실수로 남자목소리 중간중간나왔으나 -_- 뇌는 이미 나의 포로 ㅋ) 급 당황한듯한 친구넘.." 아니 그게 아니라요 .. 죄송해요 장난친건데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ㅠ" "괜찮아요 .. 하지만 다음부터는 조심해줬음 좋겠네요 . 저 .. 이대나온 여자에요! "(여기서 걸릴줄 알았음 .. 슬슬 마무리 하려고 던진 멘트에 덥썩 물어주시는 친구님) " 아~~그래요 ? 그렇구나 .. 왠지 좀 교양 있어 보이시더라구요 후후 ~" "네.. 저는 전공으로 교양을 들었으니 ..당연히 교양있죠 히히히~"(좀 알아채라구 !!더이상은 내 목소리가 갈라지고 있어..힘들어 ..ㅠ) "아 교양을 전공으로 들으셨구나~~그럼 언제쯤 방문하실건가요 ? 제가 실수도 했으니 방향제 하나 드릴게요 ~ " ................................................................................................................ 어쩔수 없이 ..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이미 목소리는 된소리가 서편제를 락버전으로도 부를수 있을만큼 갈라져 있던 상태임; "그럼 제가 방문할때 입구에 카펫이랑 커피도 좀 준비해주세요 .. 오빠가 일반 커피라면 저는 T.O.P니까요 ~"(거의 윤종신 목소리에 가까워졌음 ...) 눈치를 깐건지... 드디어 말이 없어지고 .. 키득키득 웃음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전해 오는겁니다 ㅋ 아 이때다 말해야 겠다 ..싶어 말하려는 순간.. "미정씨 어쩌죠 ? 카펫은 없고 .. 제가 커피는 사드릴 수 있어요 .. 이거 지금 데이트 신 청이죠 ? 하하하.. 좋네요 기분 .. 차 마셔요 그까짓 커피 .. 커피 10만원어치 .. 프림 10만 원어치.. 설탕 10만원어치 .. 종이컵 10만원어치 쏠게요 ~"(이 말이 진심으로 들리는건..이미 친구넘에게 장난이었다는걸 밝히면 저는 그다음날신문 1면에 장식 될 기세였습니다. "친구 조롱끝에 화가나서 우발적으로 살해..청주시살인사건.............컹 ) 이미 때를 밝히기에는 늦었다는걸 알고...저는 전화라도 끊으려고 ... "그럼 주말에 갈게요 .. 그때 뵈요 ~오빠~" "........저기...미정씨?........주말에 썬팅다시하고 .. 차드시고 ..밥먹고 ..영화라도 한편 볼까요 ? 창피하네요,...."(내가 더 창피하다 -_-;; 쩐다 너 -_-;;;) "(얼버무리며) 아..네..그때 가서 보고요 ..." 여기서 충격적인 멘트 날려주시는 친구님... " 아..참..그리고 미정씨 목소리가 .. 허스키 한게 .. 완전 매력적이시네요...."(남자 목소리 좋아 하는지 10년만에 알았네? ) -_-;;;;;;;; 이 말덕분에 .. 저는 지금 일주일째 이 친구넘과의 문팅을 하고 있습니다. 전 아마도 ... 살아 있기 힘들겠죠 ? ㅠㅠ 아...조때따 ㅠㅠ 만약에 토욜날 청주 CGV에 오실일 있는분은 매표소 앞에서 칼부림 나고 있으면 아마도 저일거 같으니까 좀 살려주세요 ㅠㅠ 장난전화를 이렇게 심각하게 받아 들여주시는 케이스가 마지막 3번째 !! 정말 절친인 임XX군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 오늘은 이만 쓰겠습니다 . ㅋ 사실 밝혀도 별로 문제 될게 아닌게 이친구는 저한테 더 심한짓 많이 했습니다 . 목욕탕에서 등밀어준다고 하고 -_- 등에 쉬하고 -_-;; 운전하는데 옆자리에서 담배꽁초 던지고 뒷창문으로 들어오게 하기등 -_-;; 뭐 이정도는 해도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목숨은 위태롭네요 ㅋㅋㅋㅋㅋ 장난은 장난일뿐 ! 이해할 수 있는 친한 친구사이에 추억과 술자리에서의 안줏거리로는 최고네요 ~~ 토욜날 친구넘이랑 다정히 영화나 한편 봐야겠네요 ㅋ 물론 양손에는 따듯한 T.O.P 두개를 들고요 ~~~ 갑자기 멜로영화가 보고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피소드 1 : http://pann.nate.com/b200391191에피소드 2 : http://pann.nate.com/b4291053장난전화1탄 : http://pann.nate.com/b200475921장난전화2탄 : http://pann.nate.com/b200492171장난전화3탄 : http://pann.nate.com/b200508131장난전화4탄 : http://pann.nate.com/b200610285 54
[실화] 친구들에게 장난전화..그 후 반응들의 대한 짧은 생각 3탄
아하하하하 ~~`
신체들 건강 하신지요 @@?
안녕하세요 전 29세 청주에 거주중인 한예슬의 팬인 덜덜덜 이라고 합니다 ㅋ
자꾸 저걸 인삿말로 썼더니 좀 식상하네요 -_-;;
오늘은 장난전화에 대한 친구들의 반응 마지막편 되는 ;; 홀라당형 되겠습니다 -ㅁ-;
없어보이네요 ㅋ ' 홀 ...라....당 ' ㅋ
자 마지막으로 달려보아요 ~ ㅋ sTARt~
CASE 3. 홀라당형 Z(-_ -a);
아마 노래방 친구에게 전화했을때 ..(1편참조~ ㅋ)
그 날이었을거에요 ...
그렇게 저는 마지막 장난전화를 궁리 중이었답니다 .
전 그때까지 몰랐어요 .. 그 친구가 그렇게 순수하고 .. 착하고 .. 여리고 ... 종합해서
말하자면 바보 같은지는 ... 한참후에 알게 되었습니다 ㅋ
평소에도 자주 장난전화를 하는 편은 아니었으나 이 친구에게만은 가끔씩 일년에 두어
번은 꼭 전화해서 장난을 치곤 하였습니다 .ㅋ
그 날도 노래방친구의 대박통화로 저는 한참 물이 오를대로 올라 내몸은 수성싸인펜-_-
지체 없이 청주시 KBS 맞은편에 블루모터샵이라는 카 용품점에서 일하는 임XX군에게
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
참 이 친구에게 전화 할때는 항상 레파토리를 준비 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하는 편입니
다..
늘 원하는대답을 하지 않고 엉뚱하게 대답하는지라 .. 오히려 준비해서 전화하면
말문이 막히고 티나기가 쉽죠 ㅎㅎ
전 저의 에드립을 믿고 ...그 친구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게 되었습니다 .
물론 저장되었을리 만무한 회사 전화기로요 ㅋ
머릿속엔 수만가지 생각들이 교차 하더군요 ..
아 이걸 뭘로 낚지? 보이스피싱? 우체국? 경찰서 ? 소개팅녀? 자동차 샾의 손님?
메밀묵 장사 ? 인터넷 겸품싸이트 ? 보험회사 ? 음식점? 하다못해 ... 보궐선거 끝날때쯤
이어서 .. 당선자 감사의 인사멘트 ? 등등...... 수만가지 생각중에 ..
제가 가장 잘 하고 그친구가 가장 좋아 하는 ...
여자 !!! 그리고 손님이라는 조건으로 통화 하기로 마음먹고 .. 냉큼 전화를 받기만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
후후후훗 역시나 제 예상과 별반 차이 없이 .. 아무 의심없는 마치 몽골에서 30년간
유목만 해오던 사람처럼 ..순수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더군요 ...(참고로 훈남임 -ㅁ-ㅋ)
" 여보세요 ??? "
바로 준비한 목소리로 .. 혹시나 저음깔다가 가래끓거나 기침나서 뽀록날 수 있으니
아쌀 저는 2옥타브 라음을 택해서 말했습니다 ..귀청이 아플정도로 ...애교는 옵션~
"여보세요요용~~~? 거기 블루카죠오오옹? "
12년 2개월만의 여자목소리에 .. 친구녀석 ㅋㅋ상당히 업된 목소리로 대답하더군요 ..
" 넵!! 여기는 모터샵 맞구요 .. 무슨 일이시죠 ㅎㅎ ? "
" 아넹 ~ 저는 저번에 라세티 깜장(검정보다는 여성스러운 단어 채택)색 선팅하러 갔던
여잔(사람보다는 여자!!채택 !!) 데요 ~"
일단 혹시나 모르니까 막 던지고 봅니다 후후훗
"아네.. 그때 전면 선팅까지 하신분이시네요 ? 아 어쩐일로 ? "
후후후후후 요것봐라 ? ㅋㅋㅋ 아마도 일전에 제가 말한차량으로 선팅을 하러 왔던
여자가 있었나봅니다 .. 이거야말로 천운이 따라 주는군요 ..
그때 왔다던 그여자가 이뻤기만을 바라면서 바로 멘트 이어줍니다 .
" 아넹 .. 오빠 ..그게요 .. 어머머머머.. 나도 모르게 오빠라고 했네 죄송해요 ㅠㅠ"
(이쯤에서 차가웠던 그녀와 친구와의 관계는 "오빠"로 녹여 줍니다 ..ㅋ)
"하하하핫 .. 괜찮아요 .. 듣기 좋네요 ㅎㅎㅎㅎ그런데 무슨일로 ? "
(여자가 이뻤나 봅니다 ㅋ 라세티 차주의 여성분들 전부 미인 인증 -_ -ㅋ)
"히히히 (가장 여성스러운 웃음 채택 !) 그럼 미정이가 오빠라고 불러도 되요 ?히히"
(불특정 다수의 여자 이름 그냥 채택 ..미정님들 ㅈㅅㅇ ㅠ)
"네...네... 저는 임XX 라고 합니다 !!"
(자기소개는 이력서 쓸때 하라고 !!!!ㅋ)
"네..오빠 다름이 아니라요 ...제가 선팅을 했자나요 ? 그런데 너무 진해서 그런지 ..
앞이 잘 안보여요 .. 밤에는 특히 더 안보이고요...저 같은 여자는 선글라스 끼고 조수석
엔 강아지 한마리 태우고 다녀야 제맛인데요 .. 선글라스를 낄 수가 없어요 ..
우리 다롱이 녀석도 안보인데요 ㅠㅠ "
(ㅋㅋㅋㅋㅋ강아지가 앞이 안보이면 큰일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그래요 ? 그때 전면썬팅 어떤 제품으로 했었지?? 하여튼 제가 시안성 좋은걸로
해드린거 같은데 ..그게 잘 안보이시면 양쪽을 벗겨내고 좀 밝은걸로 .. 교체 해드려야
하겠네요 .. 아.. 어쩌시나 죄송해서 ...다시 방문 해 주세요 .."
( 썬팅을 하고 싶은거냐 ? 그여자 얼굴이 기억이 안나서 다시 보고 싶은거냐 ..
이거뭐 거의 무료로 해줄 기세 !! )
"아..그럼 제가 가서 썬팅 다시 하면 .. 포인트 벽지처럼 ..꽃같은거 들어간걸로 썬팅 해
주세요 .. 저는 장미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
(일단 막 던지고 보는 ;;)
"헉...썬팅지에는 그런 모양 들어간게 없을텐데 ㅠㅠ 아 죄송해서 어쩌죠 .. 미정씨가
원하시면 포인트 벽지로 썬팅을 해드릴까요 ? 쿠쿠쿠쿠쿠쿠 !!"
(어떻게든 질긴 인연 이어 보겠다고 되도 않는 멘트 날려주시는 친구님 !! ㅋ)
여기서 정색 한번 해줍니다 .
" 지금 뭐하는거죠 ? 장난치시나요 ? 제가 쉽게 보이나요 ?"
(살짝 격앙되서 실수로 남자목소리 중간중간나왔으나 -_- 뇌는 이미 나의 포로 ㅋ)
급 당황한듯한 친구넘..
" 아니 그게 아니라요 .. 죄송해요 장난친건데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해요 ㅠ"
"괜찮아요 .. 하지만 다음부터는 조심해줬음 좋겠네요 . 저 .. 이대나온 여자에요! "
(여기서 걸릴줄 알았음 .. 슬슬 마무리 하려고 던진 멘트에 덥썩 물어주시는 친구님)
" 아~~그래요 ? 그렇구나 .. 왠지 좀 교양 있어 보이시더라구요 후후 ~"
"네.. 저는 전공으로 교양을 들었으니 ..당연히 교양있죠 히히히~"
(좀 알아채라구 !!더이상은 내 목소리가 갈라지고 있어..힘들어 ..ㅠ)
"아 교양을 전공으로 들으셨구나~~그럼 언제쯤 방문하실건가요 ? 제가 실수도 했으니
방향제 하나 드릴게요 ~ "
................................................
.....................................
...........................
어쩔수 없이 .. 계속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
이미 목소리는 된소리가 서편제를 락버전으로도 부를수 있을만큼 갈라져 있던 상태임;
"그럼 제가 방문할때 입구에 카펫이랑 커피도 좀 준비해주세요 .. 오빠가 일반 커피라면
저는 T.O.P니까요 ~"
(거의 윤종신 목소리에 가까워졌음 ...)
눈치를 깐건지...
드디어 말이 없어지고 .. 키득키득 웃음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전해 오는겁니다 ㅋ
아 이때다 말해야 겠다 ..싶어 말하려는 순간..
"미정씨 어쩌죠 ? 카펫은 없고 .. 제가 커피는 사드릴 수 있어요 .. 이거 지금 데이트 신
청이죠 ? 하하하.. 좋네요 기분 .. 차 마셔요 그까짓 커피 .. 커피 10만원어치 .. 프림 10만
원어치.. 설탕 10만원어치 .. 종이컵 10만원어치 쏠게요 ~"
(이 말이 진심으로 들리는건..이미 친구넘에게 장난이었다는걸 밝히면 저는 그다음날
신문 1면에 장식 될 기세였습니다. "친구 조롱끝에 화가나서 우발적으로 살해..청주시
살인사건.............컹 )
이미 때를 밝히기에는 늦었다는걸 알고...저는 전화라도 끊으려고 ...
"그럼 주말에 갈게요 .. 그때 뵈요 ~오빠~"
"........저기...미정씨?........주말에 썬팅다시하고 .. 차드시고 ..밥먹고 ..영화라도 한편
볼까요 ? 창피하네요,...."
(내가 더 창피하다 -_-;; 쩐다 너 -_-;;;)
"(얼버무리며) 아..네..그때 가서 보고요 ..."
여기서 충격적인 멘트 날려주시는 친구님...
" 아..참..그리고 미정씨 목소리가 .. 허스키 한게 .. 완전 매력적이시네요...."
(남자 목소리 좋아 하는지 10년만에 알았네? )
-_-;;;;;;;; 이 말덕분에 .. 저는 지금 일주일째 이 친구넘과의 문팅을 하고 있습니다.
전 아마도 ... 살아 있기 힘들겠죠 ? ㅠㅠ
아...조때따 ㅠㅠ 만약에 토욜날 청주 CGV에 오실일 있는분은 매표소 앞에서 칼부림
나고 있으면 아마도 저일거 같으니까 좀 살려주세요 ㅠㅠ
장난전화를 이렇게 심각하게 받아 들여주시는 케이스가 마지막 3번째 !!
정말 절친인 임XX군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면서 오늘은 이만 쓰겠습니다 . ㅋ
사실 밝혀도 별로 문제 될게 아닌게 이친구는 저한테 더 심한짓 많이 했습니다 .
목욕탕에서 등밀어준다고 하고 -_- 등에 쉬하고 -_-;;
운전하는데 옆자리에서 담배꽁초 던지고 뒷창문으로 들어오게 하기등 -_-;;
뭐 이정도는 해도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목숨은 위태롭네요 ㅋㅋㅋㅋㅋ
장난은 장난일뿐 ! 이해할 수 있는 친한 친구사이에 추억과 술자리에서의 안줏거리로는
최고네요 ~~
토욜날 친구넘이랑 다정히 영화나 한편 봐야겠네요 ㅋ 물론 양손에는 따듯한 T.O.P
두개를 들고요 ~~~
갑자기 멜로영화가 보고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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