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훈훈한세상이로구만요~!!

눈깔사탕2009.11.05
조회42,23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여자 맞습니다. 생물학적으로도 여자 맞구요, 법적상으로도 여자 맞는데

제가 좀 여자같이 살가운 면이없어요 ㅋㅋㅋ

그래서 친한 나이많은 남자분들에게는 오빠라고는...차마 못해요;

근데 친오빠랑 사촌오빠한테만 오빠라고 나오는데..영;;다른분들은.

그래서 형이라고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은 지금 아주 훌륭히 원상복구 되고있습니다!! 걱정감사하므니다 ㅠㅠ

친해지면 아무도 저에게 오빠란 소리 듣길 원하지 않게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쯤에서 싸이공개?

저 이름은 완전 초 여자에요~!!

못믿으시겟다면 제 싸이와보셈. 제가 구라까면 제 눈에 염증이 생겨서 시력이 뚞뚝떨어져서 저 진짜 실명될거에요.

www.cyworld.com/malzer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셔서 보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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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사한 일을 겪어서 글을 쓰는 바입니다.

 

경기도 거주하고있는 건장한 여아 입니다.

 

건강빼고는 볼거없는 비루한 인간입니다.

저번주에 있었던 일입니다.

때는 일요일 아침.

알바를 같이하는 형, 동생들과 술한잔을 마시고

일요일 아침 6시인가 도착을 했습니다.

 

전 하드렌즈를 끼는데

토요일에 사촌언니 결혼식이라서 진짜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오랜만에 렌즈를 착용하고 알바를 갔죠.

집에 도착해 렌즈를 뺏는데

뭔가 오른쪽 눈이 뻐근한겁니다.

아. 먼지가 들어갓나보다 이러고선 물로 씻궛는데도 으흠..이상햇습니다.

세수하고 옷갈아입고 침대에 누웟는데

오른쪽눈이 뻐근하고 눈물나는겁니다..

슬슬 고통의 엔진이 걸리기시작했죠... 

아 그냥 먼지가 들어갓는데 이놈의 먼지 왜이리 안빠지나 이러고

다시 물로 헹구니..뜨악!!!!!!대박초아픈겁니다.

저엄살이 좀 심하긴합니다만 ㅋㅋㅋㅋㅋㅋ

눈이뭐이따구로아프니 미치겟드라구요

시야도 흐릿하고....................

 

...문뜩.....

렌즈 부작용으로 눈 실명되는거 아닌가..??!!?

하는 진짜 극심한 공포심에 빠졌습니다.

 

원래 시력도 엄청안좋은데, 안경을껴도 가까운것도 잘 보이지않았습니다.

포토샵 블러로 모든세상을 문지른 느낌???????????????????????????????

자고있는 아빠한테 가서 나 눈아프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병원가자고 이랫는데. 자고있던 아빠가

 

"너 새벽에 들어와서 뭐가 눈아프냐고!!

뭐 들어간거라고!!물로헹궈서 가서 자라고!"

 이러는 겁니다.

아 진짜 저 이때 서러웟습니다......................

원래 좀 놀면 집에 안들어오거나아침에 들어오거든요..

그래서 저 진짜 아빠 말대로 음..그래..먼지가 안빠진걸거야....ㅠㅠ

이러고 잠을 청햇지만 아퍼서 잠이 안오는 겁니다.

 

진짜..안되겟다..나 눈 실명될것같애!!!!!!!!!!!!!!!이러고 나 혼자라도 간다!!라는일념하에진짜 나 스스로라도 간다 너무아파!!!!이러고선 집을 뛰쳐나왓습니다.

 

사촌언니 결혼식에갈 정장사라고 엄마가 주고간 카드가 있고(<--병원비)

현금 오천원있고 <--택시비

눈이 아프고 안보여서

술취한것마냥 비틀비틀 거리며 택시타고 근처병원응급실에 갔는데

거긴 안과가 개설되지않았다는겁니다.

고대병원으로 가보라는겁니다..좀 거리가 있는 곳에 있어요......

하지만 전 택시비가 없었죠...........................................

택시비로 2300원을 낸 상태 엿거든요....

2천700원밖에 없어요...

아 진짜 어떡하지..이러면서 나왔습니다.

핸드폰, 체크카드 이런거 한개도 못들고나왓습니다. 잠옷에 잠바에 오천원든거 알고 그 잠바만 입고 나왓거든요..........

 

병원에 나오니깐 택시가 앞에 섰는데

할머니가 내리셨습니다.

이때 전 눈이 환장하겠으니깐 .............

(이때 전 주체할수없이 흐르는 눈물이 얼굴에 범벅이었고 콧물 질질

너무눈물흘려 목소리까지 잠긴상태...)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나 :아저씨 고대병원까지 가는데 얼마나와요"? 삼천원 이상 나오나요??

아저씨: 예 삼천원 이상은 나올거에요.

나: 제가 나중에 계좌로 넣어 드릴테니깐 고대병원까지 태워다 주시면 안될까요??

 

이랬어요, 너무 아프니깐... 전에도 택시비 없어서 계좌로넣어준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택시기사 아저씨께서.......

 

있는돈만 내세요. 제가 태워다 드릴게요~!

삼천원 있으신거에요?삼천원만 내세요 그럼~

 

 

나 : 아녜요 저 삼천원도 없어요 2700원밖에 없어요

  계좌로 넣어드릴테니 ...

 

(그래도 염치는 좀 있는 저입니다.. )

 

아녜요~!! 아녜요~ 그냥 있는돈만내세요. 타세요~!!

이러시는겁니다.......................................................

 

 

아 진짜..고대병원응급실까지 무사히 갔습니다.

돈으로 4천 9백원인가? 5백원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저씨께선 2천 700백원만 받으셨어요

도착하고선 또 제가 계좌로 넣어드릴테니 알려주세요 이랬더니

끝까지 안알려 주시더라구요,.됐다면서..

 

병원에 가서 진단 받아보니

건조한 상태에서 렌즈를 빼서 각막도 같이 떨어져 나가서 아팟던 거랍니다.

진짜 감아도 아프고 떠도아프고, 눈알을 움직여도 아파요...짱입니다.

진짜 시간이 지나니 눈이 너무 부어서 떠지지도 않앗어요.

 

아 그때 택시 기사 아저씨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진짜...............................................증말.......제 눈의 은인이에요/

만약 이 글을 보신다면.........

관리 잘안하면 염증생길수잇다고 약도 잘 받아와서 잘 넣고 있습니다.

증말 감사해요!!!ㅠㅠ

 

정말 아직 세상엔 천사들이 멸종 되지 않았다는걸 느꼈습니다!!!!!!!!!!!!

천사 포에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