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땡님..저랑 원수지셨나요?흑..

네남자와한여자2003.07.05
조회1,613

 

우선 제가 뚱땡님을 지목해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곳 게시판 뿐만아니라 결혼생활 게시판에서조차 저를 놓고 이리저리 말씀하시는 것 같아 도대체 왜 그러시는지 알고싶어서입니다.

왜 알고싶으냐구요?

님의 생각...님의 의견...분명히 무시할 것은 못됩니다...아니 중요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제가 올린 게시물에 한하여 리플다는 것도 아닌 이곳저곳에서 저를 비방하고 다니시는 부분을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물론 누가 날 알아본다고 이렇게까지 글을 올리느냐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어디선가 아이디는 그사람의 인격을 나타낸다고 하더군요..

저...하루하루...매일 이곳에 오며 여느 분들처럼 위로도 받고 웃기도 하며 함께 슬퍼하기도 한답니다.

제게는 소중한 곳이기에 안오면 그만이지 하는 생각이 아니기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얼마전 이곳 게시판에 남편이 라면 끓여줬다고 글올렸던 사람입니다.

제가 하는 일이 직업상...영화사라는 곳에 다니고 있으므로 회식도 많고 술자리도 가끔 있습니다.

남편과 저...서로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구요.

그러한 것도 서로의 믿음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음주운전에 관하여서는...

 

그날은...

회식자리도 아니었고...

친구들과 동네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아시겠지만 약속장소는 갤러리아 건너편이었고...저희 집은 갤러리아 뒤쪽인 H아파트입니다. 바로 작은 신호등 하나 건너서였지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를 집에 혼자 둘수가 없어서 차에 싣고 나왔더랬습니다.

워낙 큰 개라 걸어간다 치더라도 밖에 놓아두면 싫어하는 사람들고 있기에 차에 둘수밖에 없었거든요.

전......아이둘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무렴...어떻게 운전하고 왔는지도 모르겠다라고 말한것처럼...인사불성이 될 정도까지 마시고 그랬겠습니까? 더군다나 제 게시물에 괜한 오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런 세세한 것까지 이야기 안하고 그냥 "음주운전 안하겠습니다"하고 다시 써 놓았었지요.

 

제가 글을 처음 올렸을때 그 글의 요지는...

일자리도 아니었고 친구들과 자리하다 늦게 오게 되었는데 남편이 이해를 해주고 또한 아침에 늦게 들어온 절 대신해 아이들 유치원가는 것까지 돌봐주고...라면을 끓여주고...했던 것에대한 고마움때문이었습니다.

자랑여? 자랑아닌 자랑이 될수도 있겠지요....느끼는 사람에 따라서는..

하지만 나 잘났다는 아니었습니다.

저 팔불출이죠?하고 했던 이야기는 그것또한 저 잘났습니다가 아닌 그런 이야기를 행복감에 써놓고서고 쑥스러움에 덧붙여 썼던 것입니다.

 

이제 제발...이곳저곳에 리플다시면서  대놓고 뭐라 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깜짝 놀랬더랍니다.

 

이곳저곳에 뭐...여자가 술마시고 음주운전에 늦게 들어왔는데 남편이 라면끓여줬다고 자랑하는 인간도 있더라...그 남편이란 사람이 팔불출 아니야..어쩌더라...

 

그런 이야기 더이상 안해주셨으면 좋겠네요...ㅠㅠ

저희 남편...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해줄줄도 아는 사람이구요..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고 볼일도 없으거라해서 만나본 적도 없고 이렇게 글로조차도 상대해본 적이 없는 저희 남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씀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제 남편이 제가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 술마시고 늦게 온것을 이해한다는데 왜 님께서 제게 그러시는지 모르겠군요....ㅡㅡ;

 

저에 대한 오해가 있으셨거나 뭐 기분나쁘셨다면 풀어주시구요...

저도 살다보면 힘들때도 많고 지칠때도 많을텐데...이곳에서 뭐 또 다른 욕도 먹을지 모르겠지만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도 계실거라는 생각에 열심히 들락달락 할 생각입니다..^^;

 

그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