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개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고려인삼2009.11.05
조회21,653

아.. 갑자기 부침개가 땡겨서.. 최소 재료로 부침개를 만들어 보았다..

 

어디서 배운 것도 없이 .. 즉 겁없이 부침개를 만들어 보았다..

 

초 간단한 재료로 대충 부침개 만드는 과정을 자랑하고 싶어서 글을 쓰려고 한다.

 

먼저 1등 밀가루라고 불리는 곰표 밀가루다..

 

 

이 밀가루를 사용하면 쫀득 쫀득한 부침개가 되겠지?

 

먼저 냄비에 적당량의 밀가루를 부었다. 그리고 싱거움을 대비해 적당량의 맛소금을 좀 뿌렸다.

 

 

그리고 적당량의 물을 붓고

 

 

열라 저었다..

 

음... 보면 알겠지만.. 이게 다다... 자취인생... 부침개 맛만 나면 되는거지.. 뭐가.. 더 필요하겠어?

 

그리고..

 

후라이팬에 최고급 식용유를 붙고 후라이펜을 대폈다.

 

그리고 드디어.. 밀가루를 물에 푼 액체를 부었다.

 

근데 이런 의심 할 수 있겠다.. 설마.. 저렇게 밀가루 액체만 대펴서 먹은 다음에 부침개 잘 먹었다라고 하는 그런 븅상짓을 하는 거 아니야? 라는 의심 말이다..

 

그런 걱정 안해두 된다.. 부침개와 합체할 김치가 있기 때문이다..

 

즉.. 이 김치를 저 밀가루 액체 위에다가 얹을 생각이다.

 

어떻게?? 이렇게...

 

정말 소박한 부침개이지 않는가라는 감탄을 해본다..

 

그리고 긴장되는 뒤짚기... 정말 떨렸다.. 잘 못 뒤집어서 들 익은 밀가루가 나한테 튈까봐 상당히 겁이 났다..

 

그래도 시도는 해야지..

 

자... 뒤짚을 준비하고... 시작!!

 

올레!!!!!  저 모양새를 봐라.. 흐트러짐이 없다.. 난 뒤짚는거에 소질이 좀 있나보다.. ㅋㅋ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좀 기다렸다가 다시 뒤짚었다ㅋㅋ

 

아놔 슈바~~ 김치 탔어.. ㅡㅡ^

 

그래도 좀 맛있게 탄듯... ㅎ 그렇게 스스로 자기 합리화를 한뒤.. 먹었다.. ㅋ

 

 

작품 후기 :

 

보시다시피.. 나에겐 큰 접시가 없다.. 자취인생.. 접시가 뭐가 필요한가.. 훗 ㅎ

 

후라이팬 채로 먹었다..

 

그래도 나름 결과물은 괜찮았다.. 요리는 재료가 중요한게 아니라 정성이 중요한 듯..

 

다음엔 호떡을 해보고 싶은데.. 그 기회가 되면 호떡..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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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왜 톡이 된걸 이제 알았을까요? 전 멍청한가봅니다.

 

이런 관심 받을 줄 몰랐는데.. ㅋㅋ

 

리플 중에.. 누나가 부침개 해줄께~ 라는 리플.. 참 좋네요..

 

해주세요.. ㅋ

 

즐거울 주말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