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어저께 제가 고3이구 음악쪽에 관심에 많은지라음악을하려구 학원에 다니구있슴니당밤 10시까지 친구들과 연습을 하다가 집에 가려구 나왔습니다학원이 여의나루인데 여의나루부터 서대문까지 지하철을 타구서대문역부터는 버스를 타구 집에 갑니다 서대문역에서 버스를 탔는데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타지 않는 버스라서(?)그런지사람이 얼마 없더군요맨 뒷자리가 비어있길래 맨뒷자리에 앉았습니다앉을때 제가 앉으려고 하는 바로 앞자리를 보니아주.....+_+ 므흣한^^ 생각만해도 므흣한^^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여자친구도 생각안나고그냥 박진영의 '그대를 처음본 그 순간 난 움직일수가 없었지'이노래만 떠오를뿐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어쨋든 그런 여성분이 앉아계시더라구요.ㅋㅋ나이는 제 또래 같았습니다그래서 그냥 그런가부다 하구선 앉았죠 갑자기 앞에서 벨소리가 울리더라구요'부링 부링 너를 내게 가져 다줘~뭐라도 난 하게써 더한것도 하게써~' 그랫더니 앞에서 '아놔. 쉬발 진짜!'이러는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아예 관심을가지고 통화내용을 듣기로 작정하고허리아픈척 하고 허리를 앞으로 숙여서 다들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부러...들으려고..한건... 맞죠.ㅋㅋㅋ일부러 들으려고 한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서 여성분이 그러더라구요.ㅋㅋㅋ "알았어 엄마 간다니까.! 지금가고있어!""야 이년아 지금이 몇신데! 이런 ㅁㅊ년" 어머니께서 무서우시더라구요... "너진짜 빨리 안올래? 택시타고 빨리와!""알았어 지금 택시탔어! 서대문역이야" 때마침 버스안에 메아리처럼 울리는 여자목소리가 있었으니.. "이번정거장은 서대문 입니다. 다음정거장은 독립문역 지하철 3호선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년아! 택시도 정거장이 있냐 이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더라구요..ㅋㅋ그분 너무 귀여웠다는.ㅋㅋㅋ)"아.. 엄마 이거 라디오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디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진짜 택시탔다니까!!""택시기사 바꿔봐!" 그러더니 여성분이 주위를 마막 둘러보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이미 주변사람들은 통화소리가 너무 커서 그 여자만 다 쳐다보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그 여성분이 주변을 마막 둘러보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뒷자리에 있던 저에게 전화를 건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한번만 받아주시면 안되요? ㅜㅜ정말 제발 부탁드릴게요ㅜㅜ""아......예..........?"주변사람들은 이미 나에게 관심집중!!!!!!!!!!!!!!!!!!!!!!!!!!!!!!!!!!!!!!!!!!!!!!!!!!!!! 순간 ...'아 여기서 내가 이여자를 구해주면 나는 이여자와 엮기는 것인가''괜히 연기했다가 아줌마한테 욕먹는거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 마막 별의 별 생각이 다 지나가는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2초간의 망설임 끝에 전화를 받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예 여보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목소리 지하 76층까지 깔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거기 택시 아저씨 입니까?""예 그렇습니다. 풍진운수 택시기사 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목소리는 엘리베이터 타고 점점 밑층으로 내려가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 풍진운수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거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지금 인터넷에 풍진운수 쳐봤더니 실제로 있는 회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쨋든!아놔 진짜 그때 웃음 터질뻔햇는데옆사람은 피식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앞에 있는 여자는 처음엔 가슴잡고 마막 졸이더니풍진운수에서 푸하학 터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렇습니까? 예 연신내역으로좀 부탁드립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순간 내 입에서 나온 한마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 따님 잘 모셔다 드릴테니 너무 염려치 마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뭘 염려치마.ㅋㅋㅋㅋㅋㅋㅋㅋ염불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화 딱 끊고 주니까 얼마없던 사람들이 일제히고개 앞으로 돌리고 하나도 안들었다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진짜 고마워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고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마막 말하는데 하트가 붙어있는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핸드폰 건네줄때 살짝 스친 손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차가워서 손잡고 호호 불어주고 싶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이러지 나흔들리면 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집가는데 계속 너무고맙다고.ㅋㅋㅋㅋ고마우면 니 전화번호~ 워워 내가원하는건 니전화번호~ 계벨업 계벨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환하게 웃는 그 미소+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집오는데 진짜 재밋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난 그녀를 생각하며음악학원에서 배운 노래를 부릅니다 '부링 부링 너를 내게 가져다 줘~뭐라도 난 하겠어~ 더 한것도 하겠어~' 앞으로 아브라코부라들을때마다 그 여자분 떠오를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안에 있는 택시기사.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어저께
제가 고3이구 음악쪽에 관심에 많은지라
음악을하려구 학원에 다니구있슴니당
밤 10시까지 친구들과 연습을 하다가 집에 가려구 나왔습니다
학원이 여의나루인데 여의나루부터 서대문까지 지하철을 타구
서대문역부터는 버스를 타구 집에 갑니다
서대문역에서 버스를 탔는데
저녁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타지 않는 버스라서(?)그런지
사람이 얼마 없더군요
맨 뒷자리가 비어있길래 맨뒷자리에 앉았습니다
앉을때 제가 앉으려고 하는 바로 앞자리를 보니
아주.....+_+ 므흣한^^ 생각만해도 므흣한^^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여자친구도 생각안나고
그냥 박진영의 '그대를 처음본 그 순간 난 움직일수가 없었지'
이노래만 떠오를뿐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그런 여성분이 앉아계시더라구요.ㅋㅋ나이는 제 또래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런가부다 하구선 앉았죠
갑자기 앞에서 벨소리가 울리더라구요
'부링 부링 너를 내게 가져 다줘~
뭐라도 난 하게써 더한것도 하게써~'
그랫더니 앞에서
'아놔. 쉬발 진짜!'
이러는 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아예 관심을가지고 통화내용을 듣기로 작정하고
허리아픈척 하고 허리를 앞으로 숙여서 다들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들으려고..한건...
맞죠.ㅋㅋㅋ일부러 들으려고 한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서 여성분이 그러더라구요.ㅋㅋㅋ
"알았어 엄마 간다니까.! 지금가고있어!"
"야 이년아 지금이 몇신데! 이런 ㅁㅊ년"
어머니께서 무서우시더라구요...
"너진짜 빨리 안올래? 택시타고 빨리와!"
"알았어 지금 택시탔어! 서대문역이야"
때마침 버스안에 메아리처럼 울리는 여자목소리가 있었으니..
"이번정거장은 서대문 입니다. 다음정거장은 독립문역 지하철 3호선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이년아! 택시도 정거장이 있냐 이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황해서 어쩔줄 모르더라구요..ㅋㅋ그분 너무 귀여웠다는.ㅋㅋㅋ)
"아.. 엄마 이거 라디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디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진짜 택시탔다니까!!"
"택시기사 바꿔봐!"
그러더니 여성분이 주위를 마막 둘러보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주변사람들은 통화소리가 너무 커서 그 여자만 다 쳐다보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성분이 주변을 마막 둘러보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뒷자리에 있던 저에게 전화를 건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요 한번만 받아주시면 안되요? ㅜㅜ정말 제발 부탁드릴게요ㅜㅜ"
"아......예..........?"
주변사람들은 이미 나에게 관심집중!!!!!!!!!!!!!!!!!!!!!!!!!!!!!!!!!!!!!!!!!!!!!!!!!!!!!
순간 ...'아 여기서 내가 이여자를 구해주면 나는 이여자와 엮기는 것인가'
'괜히 연기했다가 아줌마한테 욕먹는거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
마막 별의 별 생각이 다 지나가는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2초간의 망설임 끝에 전화를 받았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예 여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 지하 76층까지 깔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거기 택시 아저씨 입니까?"
"예 그렇습니다. 풍진운수 택시기사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목소리는 엘리베이터 타고 점점 밑층으로 내려가고 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참 풍진운수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거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지금 인터넷에 풍진운수 쳐봤더니 실제로 있는 회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아놔 진짜 그때 웃음 터질뻔햇는데
옆사람은 피식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앞에 있는 여자는 처음엔 가슴잡고 마막 졸이더니
풍진운수에서 푸하학 터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렇습니까? 예 연신내역으로좀 부탁드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순간 내 입에서 나온 한마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 따님 잘 모셔다 드릴테니 너무 염려치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뭘 염려치마.ㅋㅋㅋㅋㅋㅋㅋㅋ염불이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 딱 끊고 주니까 얼마없던 사람들이 일제히
고개 앞으로 돌리고 하나도 안들었다는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가 진짜 고마워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진짜 고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마막 말하는데 하트가 붙어있는거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핸드폰 건네줄때 살짝 스친 손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차가워서 손잡고 호호 불어주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이러지 나흔들리면 안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집가는데 계속 너무고맙다고.ㅋㅋㅋㅋ
고마우면 니 전화번호~ 워워 내가원하는건 니전화번호~ 계벨업 계벨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환하게 웃는 그 미소+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집오는데 진짜 재밋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난 그녀를 생각하며
음악학원에서 배운 노래를 부릅니다
'부링 부링 너를 내게 가져다 줘~
뭐라도 난 하겠어~ 더 한것도 하겠어~'
앞으로 아브라코부라
들을때마다 그 여자분 떠오를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