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내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끄적끄적2009.11.07
조회8,417

 

 저는 남자입니다. 여자친구는 비행일을 하고 있구요.

 

 항상 옆에서 힘들고 몸이 망가지고 하는걸 보고

 

 얼마나 힘든지도 누구만큼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허락만 하면 조금이라도 더 쉬라고

 

 회사로 직접 데려다 주고, 공항으로 데리러 가고

 

 최근에는 회사로 바로 출근을 못하게 사칙이 변경되서

 

 특히나 아침비행일때 그 이전보다 한참이나 일찍

 

 나가야 하는걸 보면서 마음이 아픈 사람입니다.

 

 

 그런데 님이 쓰신 글을 보니 무슨 의도인지는 알겠으나,

 

 이러한 현실을 알고있는 저 조차도 공감이 가지가

 

 않습니다. 끄적여 놓으신 글을 보면 제가 봐도

 

 전혀 힘들지 않은 내용뿐인데 이걸가지고 뭐가

 

 힘들어? 라는 이야기가 나올 것 같습니다.

 

 

 어짜피 직접 격어보지 않으면 절대 공감할 수 없는 일입니다.

 

 생리불순이 얼마나 심하게 오고 이로인해서 어떠한 질병까지

 

 겪을 수 있는지, 시차를 적응하는 것이, 밤에

 

 잠을 못자고 뜬눈으로 밤을 새는게 왜 괴로운지,

 

 근무시간 90시간 이상이 도데체 왜 많다고 하는 것인지,

 

 각종 자격이수, PR,FR교육등 각종 단계별 교육들이

 

 주는 스트레스와 부담이 얼마나 큰지,

 

 제 3자는 죽어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세전 연봉이 5천9백대 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마치 승무원 초년생도 그만큼 받는양 오해를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이미 근무 8년차시고 진급도 하신듯 한데 실제

 

 진급 전 일반승무원 연봉은 터무니 없이 박봉입니다.

 

 어느 대기업이나 6-8년차면 1~2계단정도 진급할 상황이고

 

 그러면 대부분 대기업 연봉이 6-7천에 달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른항공사나 외항사는 제가 정확이 모르겠으나..

 

 '큰한국항공'은 진급전 연봉이 오히려 인턴기간보다

 

 더 적지 않습니까?...

 

 

 제가 보기엔 오히려 이러한 글이 더 편견을

 

 만들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안타깝습니다.

 

 

-  하루라도 빨리 여자친구가 비행기랑 떨어져서

 

 건강하게 살길 바라는 남자가 지나가다 조금

 

 끄적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