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지만, 전 친구가 없습니다...

한숨만나온다..2009.11.08
조회114,326

사람들이 자고 일어나면, 톡되있다고 하던데 정말이네요

오늘 들어와서 깜짝놀랐어요!

많이 사람들이 격려해주시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많이 여러모로 부족하고, 마음가짐도 흐트러진 상태였는데

조언해주신 내용 알차게 받아들이구

앞으로 세상사는데 있어서, 힘차고 당당하게 나아가려구요^^

진짜 고맙습니다!!ㅠㅠ

 

 

싸이공개는 이제 접을께요..

 

 

--------------------------------------------------------------

 

안녕하세요.

저는 매우 고독함을 느끼는 20살 여학생입니다.

지방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구요.

 

그냥 요즘 너무 외롭네요.

 

저 고등학교때 친구라곤 2명뿐이고..

대학와서도 친구를 별로 사귀지 못했어요.

대학친구 2명..

 

사실 고등학교때 같이 논 무리 친구 7명이 있었는데,

수능치기전에 사이가 안좋아졌거든요.

그런데 그 친구들 홈피에 요즘 파도타기로 들어가면

전부다 남자친구 생겨있고,

다 날씬해지는데..

 

 

저만 살찌고, 제일 안좋은대학다니구.

대학교때 친구도 없구.. 고딩때 친구였던 아이들은..

모여서 술도 같이 먹는데 저는 뭐하는지.....

 

매일 학교에서 2명있는 친구가 다른 수업을 들으면

혼자 밥을 먹거나..도서관을 갑니다

한편으로는 정말 독하게 공부를 해야겠다 하면서도..

공부를 마치고 혼자 집으로 발걸음을 옮길때는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는구나 싶어서..착찹해지기도 하구요..

 

그런데 대학에서 전부 다 삼삼오오 모여서 같이

다니는 모습보면 .. 나도 친구 사귀고 싶은데 이런생각이 들고요

 

주말에 집에만 있는모습을 보면

엄마가 나가서 놀아라..하는데 친구가 없어서 못나갑니다

초,중학교떄 친구들은 점점 멀어지구요..

 

 

 

그리고 커서 뭐할지도 불투명하고..

집안은 어려워져서 아르바이트를 해야해서 일자리를 구하는중인데..

평생이렇게 아르바이트만 찾다가

내가 늙는건 아닌가 이런생각도 들구요

 

항상 제가 엄마가 동창회 안나가실때 마다..

나는 늙어서 엄마처럼 친구 없이 외롭게 안지낼꺼야..

라고 모진말도 했던적이 있는데. 지금 제가 딱 벌받은 꼴이네요.

 

그래서 지금 너무 왕따 아닌 왕따같은 삶을 지내고 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만 .. 교회에서 저랑 동갑은 한명도 없습니다.

거의 언니들이랑 놀구요

 

제동생은 정말 성격이 좋아서

주변에 친구가 많습니다. 여동생인데..

싸이를 해도 저는 일촌평하나 달리지 않지만

제동생은 친구들이 댓글도 많이 달아주구.

저랑 너무 비교되네요. 언니로써 부끄럽기두 하구..

 

 

 

정말 너무 너무 외롭네요.

오늘도 정말 제 자신이 부끄럽고.. 제인생이 초라해서

계속 방에서 울기만 했습니다..

 

물론 노력안한 제잘못도 있고, 남들이 보기에 성격에 결함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저두 마음가짐은 남들보다

삐뚤어지거나 모나지 않았는데 말이예요..아휴

 

이런 신세 한탄만 해봤자..

여러분들께 응원한마디 듣는걸 바라는 걸로..

끈나겠지만 제인생 정말 길게 봤을때

어떻게 살아야하는건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