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인걸까여.. 그냥 여자가좋은걸까여

00702009.11.10
조회327

 

4개월전에 새로 들어간 직장에서. 우리 파트에 저랑 같이 일하게된 제 윗 분이있었어여

그분은 31살... 저랑 3달 같이 있었고.

일하는 동안 저랑 무지 마니 싸우고 트러블있고.

그분은 어땠는지 모르지만. 전 이세상에서 제일 시러했어여

근데.. 내가 못돼게 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알고잇는 모든걸 알려주시는 면에서 감동도 만히 받았었어여..

회사에서 안좋게 되서 그분이 나가게 되셨구.

전 한 한달가량 혼자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연락이 없었죠.

그러다.. 2주전쯤 제가 잘 지내냐고 문자했더니.

잘 계시다고.. 언제 저녁먹어야 하는데 바빠서 연락못했네요.

꼭봐요

하시더니. 2틀있다가 오늘술한잔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약속이있어서 거절했고.

....

그리고 8일 뒤에..

제가 회사에서 좀 고민이잇었어여

회사직원들하고 12시까지 술마시고 있다가 그분 생각이나서

안부차 전화해봣었어여..

굉장히 방가워 하시면서 술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전화를 끊고

문자가왔어여.

나중에 둘이 한잔 하고싶다고 보자구..

<전 그분이랑. 둘이서 일했던거에 익숙해서 불편함도 남자로 보이지도 않았고

둘이보는거에대해 어색함이 이상할게 전혀없답니다.>

그리고 제가 답문으로 회사에 이런저런 일이있다니까

위로주 한잔하자면서 지금 둘이 한잔 어떠냐고 하시면서

이쪽근처로 오시겠다는거에요..

 

그래서 만났어여...

<같이 일했을땐 그분은 저에게 넌 아래 난 상사 라는 개념으로 무지 선긋고. 절 힘들게햇음.>

 

만나서 회사일 문자 얘기하고.

하소연하고. 회사에 제가 좋아했던 사람 까지 있었던 얘기를 했더니.

그분 말이.혼자말로...."그새 또 생겼구나..." 하시더라구요

먼말인가 했어여.

술자리에서 대화를 유도 하시면서

엄청 잘해주시는거에요

가방들어주고 의자빼주고.

같이일할땐 전혀 상상도 할수 없는 일들이죠.

 

4시반까지 마시고..

전 토요일도 출근을해서 ..집은 멀고.. 집에 갔다가 회사를 갈수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회사가서 날새고 일해야겠다고

말했죠

그리고 같이가서 내가 해놓은 프로젝트 보자고 제가 말하고..

하여간..

그렇게 사무실로왓어여.

 

사무실의 반만 불을키고.

제가 쇼파에 눕고... 목이 마르다했더니

물을 친절히 세잔이나 떠다주더니.

내 머리 맡에 앉는거에요..

 

그러더니.. 미연씨 ..부탁이있어요 하는거에요

그래서 먼데요

했더니. 멀꺼 같아요.. 말하더라구요

그러더니.. 키스한번만할께요.. 말하더군요.

싫다고 할 겨를도 없이 입을 같다 대시는거에요..

 

정말 무서웠어요.< ㅎㅎㅎ 날 여자로 볼거라곤 생각도 안해봤었고

워낙 제가 안좋은 제 성격 ..많이 보여줬었고.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어여..>

 

강하게 밀어냈지만 힘이 얼마나 쎈지.. 겁났어여

그분이 키스 시도하려고 해도

제가 입을 안벌렸어요.

그러더니.. 정말 시러여?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네 했더니

ㅎㅎㅎ

바닥 아래 ..등돌리고 누우시더니..

 

미연씬 빈틈이없어..

미연씨가 어떤사람인지 정말알겠어.

말하는거에요.

 

난 너무 놀래서

차장님.. 나 좋아해여?

물었더니.. 나지막히... 네..

하는거에요.. 날 여자로 봤단 말이에요? 물었더니.

첨부터 여자로 봤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여자친구있자나요 물었떠니

헤어졌어요..

말하는거에요

그러면서...남잔다그래요.. 하는거에요..

 

너무 황당해서 전 웃었죠

 

그렇게 갈구고 그럴땐 언제고. 날 여자로봤다니 나 너무 황당하고

그렇다고 따졌더니.여자로 봐서 더 그랬고..상황이 그랬다고 말하더라구요.

난 차장님 남자로 본적도 없고.

차장님 같은분 시러해요. 라고 말했더니..

 그래서.. 그 남자 좋아하는구나... 라고 말하더군요

 

제가좋아했던 남자분얘기를 하시더라구요.. ㅋㅋ

 

근데 그분이 어디서 나한테 그런용기가나왔는지

너무 웃기더라구요.

귀여웠어요.

 

그리고 날이 밝고.

그분이 주섬주섬 집에 가시더라구요.

커피 마시고 가랬더니.

회사사람들하고 마주치기 싫다고 가시더라구요

계단을 터벅터벅 올라가면서

고갤돌리더니..

나에게 ..딱 한마디.

또.봐.여.

하고 가더라구요ㅕ..

 

그분은 술이 워낙쎄고.

술취해서 그런건 아닌데.

날정말 좋아해서 그런건지.

여자가 좋아서 그런건지 정말 헷갈립니다..

정말 저가 좋아서 그런거라면 저도 맘 열고싶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