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희망을 가질 수 없어서 소망도 끊어버렸어

루류200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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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의도한 대로

내가 바라는 대로

그렇게 되어서 기쁘다

 

그동안 평지풍파를 일으키지 않으려

모든 고통을 나혼자 짊어지고서

쓰러지고 아파서 울기도 했지만

산전수전 다 겪고나니

그게 얼마나 미련한 짓인지 깨닫게 되었다

 

둘 이상의 상대와 대적해야 하는

나는 정말 많이 버거웠으니까

이젠 그렇게 살지 않을거야

절대 그렇게 나만 아프지 않을테구

 

아프면 아프다고

소리지르며 도움을 청할거고

소요에 따른 결과는 책임져야 한다면

얼마든지 그게 덜 아프고 가볍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까!

 

마음이 개운하고 가뿐하다

결과에 따른 처리만 잘 해결하면 되니

가해자가 제정신 차리고 이중적이고 다중적 인격으로

더이상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이상 희망을 가질 수 없어서

소망도 끊어버렸기 때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