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의 타미플루 복용기

아랑2009.11.10
조회25,388

도저히 어떻게 해봐도 글꼴을 어쩔 수 가 없네요,,

움직이는 글자오류~ 제발 고쳐주세요~~

 

이야~ 톡이네요,,

 

많은 분들이 신종플루에 대해서 걱정하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제 경험을 적어 올렸는데 톡이 됐네요,, 신기하다,, 

 

리플 빠짐없이 다 읽어봤는데요

 

많은 분들이 글씨에 대한 말씀이 많으셨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말씀을 좀 드리자면 제가 싸이에 액션글꼴을 사용하는데요 네

 

이트랑 연동이 되잖아요~

 

제 경험상 많은 사람들이 읽는 곳에다가 액션글꼴 같은거 쓰면 싫어들 하시더

 

라구요~ 그래서 일반글꼴로 올린건데 글꼴은 굴림체인데 액션은 더 커졌드라구요

 

~ 어쩔땐 움직이고 어쩔땐 안 움직이고,,

 

이건 제 문제가 아니라 싸이와 네이트가 해결해야 할 문제인거 같아요,,

 

암튼 움직이는 오류보단 액션글꼴의 원래의 모습이 나을꺼 같아 다시 수정했구요~ (혹시 연동한거 끊는 방법 아시는 분,, 알려주삼~)

 

한밤중에 주절주절 쓰다보니 읽으시는 분들의 맘을 헤아리지 못한채 글을 다닥

 

다닥 붙여서 써놓은점 사과 드려요~

 

모든 분들이 위기에 잘 대처하셔서 건강하게 겨울 나시구,,

 

어서 빨리 이 썪을 넘의 질병이 온 세계에서 사라지길 기도합니다,,

 

건강하세요~~~ 여러분~~^^

 

싸이공개 대신 이번 신종플루를 자알 이겨낸 울 아들들,, ㅎ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덕담 한마디씩 써주세요~^^

 

저는 캐나다에 사는만 3세,2세 연년생 아들을 둔 엄마 입니다,,

 

한국에 계신 많은 아이엄마들의 약에 대한 불신을 조금 덜어 들이고자 제 경

 

험담을 올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생각이 다 다르겠지만 저는 백신이나 치

 

료약에 대해서 믿음이 없다면 이번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와 병에 대한 뾰족

 

한 대처가 없다라고 판단 됩니다,,

 

무엇보다 이번 신종플루는 초기대처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2주전 이었습니다,,

 

잘 자고 일어난 우리 큰아이가 몸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열이 제법 있어보이고 목에서도 열이 펄펄,,

 

급히 열을 재어보니 38.5도,,

 

평소 같았음 그냥 해열제나 먹이고 말았겠지만 때가 때인지라 무조건 아이

 

를 차에싣고 병원으로 달려 갔습니다,,

 

병원에서 기다리는 동안도 아이는 내내 괴로움을 호소 하더군요,, 

 

(아이 덕분에 저도 바로 감염이 되서 앓아봤는데 정말 온몸이 쑤시듯 괴로움,,)

 

어지간이 아프긴 아팠던 모양입니다,,

 

차례가 되어서 의사를 만났는데 이곳저곳을 살펴보더니 타미플루를 바로 처방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H1N1 flu 냐고 물었는데 아마도 증상이 그래 보인다고,,(따로 검사는

 

하지 않았음,,)했습니다,,

 

처방전을 들고 약국으로 향했고 의사는 아이가 먹을거라 리퀴드 타입으로 처방

 

전을 써줬지만 약국에 리퀴드 타입이 다 떨어진 관계로 전 타미플루 45mg

 

이라고 써있는 알약을 받아 왔습니다,,

 

약은 공짜였습니다,, (이 곳은 캐나다로,, 병원은 공짜이지만 약은 겁나 비싼데

 

타미플루는 지금 긴급한 상화이다 보니 나라에서 무료로 지급하는 것으로 보였음,,

 

그리고 성인은 75mg, 아이들은 45mg 이었음,,)

 

집에 돌아오자마자 해열제에다가 알약속에 있는 가루만 빼서 먹였습니다,,

 

(의사가 알약을 못 넘기면 그렇게 하랬음,, 그리고 해열제는 따로 먹이라고 했

 

음,,)

 

그런데 병원 가지건까지 멀쩡했던 둘째아이가 낮잠 한숨자고 일어났는데

 

열이 39도였습니다,, 목에 열나는 증상도 비슷했구요,,

 

그래서 전 받아온 약을 둘째아이에게도 먹였습니다,,

 

그리고 4시간 간격으로 해열제를 먹이고 열을 체크 했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좀처럼 확 떨어지진 않더군요,, 그 날밤 재우기 전에 타미플루를

 

해열제와 함께 한번씩 더 먹이고 재웠습니다,,

 

그리고 잠들어 있는 동안도 한 두어번 열을 체크 했습니다,,

 

큰 아이는 정상 작은아이가 39.8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해열제를 한번 더 먹이고 옷이 좀 두꺼워 보여서 얇고 시원한 옷으로

 

갈아입힌 후 다시 재웠습니다,,

 

자는동안도 편안한 숙면을 못 취하고 약간 뒤척뒤척 하면서 흐느끼기도 하고 암

 

튼 힘든 첫 째날이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이틀하고 반을 먹였고 약 한통을 두 아이에게 주었으니 약이 모자라 이

 

번엔 둘째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몸무게를 물어본 의사는 이번엔 30mg짜리를 처방해 주었죠,,

 

그래서 약을 받아와서 5일을 아침, 저녁으로 빠짐없이 먹였습니다,,

 

열은 2-3일째 되는 날부터 더 이상 오르지 않았고 3일째 되는 날부터는 기침을

 

더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동안의 아이들의 증상은,,

 

밤에 잠을 자면서 흐느끼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했고,,

 

입맛이 좀 떨어진듯 많이 먹질 못했고,,

 

첫 째아이가 딱 한번 구토를 했었습니다,,(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억지

 

로 좀 더 먹인게 화근인듯,, 약 때문에 그런건 아닌거 같았음,,)

 

그리고 지금 약 복용후 일주일,,

 

큰 아이는 아무 증상도 없이 깨끗이 나았고 둘째아이가 아직 가래끓는 소리와

 

함께 기침을 합니다,, 콧물도 나고,,  

 

처음엔 신종플루라는 확실한 증거도 없었지만 전 의심없이 믿고 약을 먹였고,,

 

아이들이 앓는 증상과 제가 바로 감염되는 걸 보면서 이게 신종플루 였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에 첨부터 신종플루라는 말을 들었으면 오히려 더 심한 걱정과 공포 때문

 

에 힘들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저희 아이들은 타미플루에 대한 부작용 전혀 없었구요,,

 

저렇게 씩씩하게 잘 이겨냈답니다,,

 

약 먹일때 꼭 조금이라도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시구요~ 물도 많이 먹이세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엄마가 침착하게 잘 대처하는겁니다,,

 

임상실험을 거치지 않았다고 백신에 대한 불신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손놓고 그냥 두려워만 하고 무방비 상태에서 손도 못 써보고 아이를 잃는 것보다 철

 

저한 예방과 현명한 초기 대처로 우리의 아이들을 무서운 신종플루로 부터 보호

 

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상 허접한 타미플루 복용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