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톡을 읽기시작한 22男입니다요즘 톡을 보다가 고등학교때 겪었던 일이 하나 생각나서글을 써봅니다 ㅋㅋ 제가 18살..그러니까 고등학교2학년이 되려던 추운 겨울날이었는데,요나이때쯤 남자들 하는얘기가 다 고만고만하지요? 여자가없다는둥,여고테러해볼까라는둥..주변친구들이 하도 그런얘기를 해대싸서 안그래도 추운겨울, 외로운 마음 가득안고등교를하기위해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아놔 버스 왤케 안오는겨.."하고혼자 씨부렁씨부렁 거리며 두리번거리고 있는데저 멀리서 아담하고 이쁘장(?)하신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정도 되신 여자분이 버스정류장으로 다가오십니다.걸어오시던 그 여자분과 눈이 마주친 저는 깜짝놀라서괜히 아닌척 하고 그분이 계신 반대쪽 방향으로 두리번거리면서 버스를 계속 기다렸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그 여자분이 저한테 슬금슬금 다가오는게 아니겠습니까요?다가오는게 느껴지는데도 전 계속 모른채하고 있었습니다.시크하게 보이기 위해서 말이죠..후후.. 마침내 제 바로 옆까지 오신 여자분,저에게 이렇게 묻습니다여자 : 저..학생이세요?'이거 뭐야..왜 나한테 관심보이지? 이것이 말로만 듣던 헌팅? 나 지금 번호따이는거야? 팅겨야돼 말아야돼!?!#!캐케켘케케'들뜬마음을 감추고 전 대답했습니다.나 : 예, 고등학생이어요^^여자 : 어느고등학교 다녀요?나 : XX고등학교요 헤헤..잘 모르실거에요 구석진데있어서 ㅋㅋ여자 : 아 그렇구나~ 이것저것 물어보는 그 여자분의 아리따운 미소,맑은 목소리주변에 여자가 별로 없는 제겐 신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것 같았습니다.그렇게 한 2~3분 하하호호 즐겁게 얘길하다가여자분 잠시 주춤 거리시더니 뭔가 용건이 있다는듯 얘기를 꺼냅니다.여자 : 근데 저기 있잖아요..나 : 네?여자 : 오늘 하루만 나랑 같이 있어주면 안돼요..? ..뭐? 뭐라고?! 같이있어달라고?!전 잘못들었는줄 알았습니다.그리고 다시 물어봤죠. 나 : 저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여자 : 저랑 오늘 하루만 같이 있어달라구요..오늘 제 레이더망의 걸리셨어요^^ ..뭐? 레이더망? 내가 무슨 드래곤볼이냐? 레이더에 걸리게?갑작스러운 얘기에 마음은 뒤죽박죽이 되고머리는 혼미해져가는 상태에서여자분 계속 얘기 이어갑니다.여자 : 제가 요즘 너무 외롭고 쓸쓸했는데요..그쪽분이 너무 괜찮게 보여서 이렇게 말씀드리는거에요..저희집이 이 동네근처인데요..오늘 학교 하루만 결석하구 저랑 같이 있어줘요.. 벙쪄있던 저,마음을 가다듬습니다.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합니다.'이거 웬 횡재아닌 횡재냐?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평소에 찌질이 소릴 밥먹듯이 듣고다니던 나에게 이런 상황은 생길 수 없을것이다..'저때 한참 떠돌던 이야기가 어떤 학생이 조폭들한테 붙잡혀 한쪽 다리인가 잘린다음 그 학생에게 앵벌이를 시켰다던 소문인지 실화인지 알 수없는 얘기가 떠돌때였습니다.그리고 다시 생각했습니다.'아 나 히밤..이여자 따라갔다가 내 인생 잣되면 어떡하지? 이여자가 꽃뱀일지 조폭일지 모를 노릇이잖아?에이ㅅㅂ..거절하면 떨어져나가겠지'아까의 설레임은 두려움으로 바뀌어가고그 여자분이 점점 사탄으로 보여만 갔습니다. ㅋㅋ그리고 전 결정을 내립니다. 여기서 벗어나자!생각을 마친 저는 얘기했습니다.나 : "아 저 죄송한데요..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학생이고..시험도 얼마 안남아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되거든요 죄송해요..^^"여자 : "아 저기 그럼요..지각이라도 하시면 안되요..?조퇴라든가.." ?????제가 의심했던것이 맞은것인지..이 여자.. 이상하게 계속 절 끈덕지게 잡으려합니다전 안된다고 계속 거절하지만 이 여자분 절 보낼 생각을 안합니다..ㅠㅠ계속 그렇게 실갱이를 벌이다가절묘한 타이밍에 학교로 가는 버스가 옵니다지금이 기회다! 나 : 죄송한데요. 버스왔네요. 다른분 알아보셔요 그럼(__) 50M달리기 8초밖에 안나오는 제가 그날만큼은 우사인볼트가 된 것 마냥버스를 향해 질주했습니다. 여자 : 저..저기요!! 쿨하게 여자분의 말을 씹고 전 버스에 올라탔습니다.놀란 가슴이 진정되질 않은상태로 등교하여 친구들에게 이 얘길 들려줬더니친구들, 넌 성병 걸릴뻔했다느니 오늘이 니 인생 마지막 행운이었다라느니키킥 거리면서 장난을 쳤지만, 전 하교때까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수가 없었습니다그리고선 1년간을 그 정류장에 가지 못하다가2년전부터 그 정류장을 이용 하고 있는데당연한 일일까.. 그 여자분 안보이시더군요.. ㅋㅋ 머 별로 재미는 없는것 같네요 ㅋㅋ 그냥 이런일이 있다 라고 알려드리고싶어서 ㅋㅋ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넘 오바한게 아닐까 생각도 들고,또다시 외로운 겨울이 찾아오려 하니 그때 잡을걸 하는 후회도 밀려오고..ㅋㅋ뭐 그렇다구요 ㅋㅋ
모르는여자한테 헌팅?(사냥)당할뻔한 사연
안녕하세요 최근에 톡을 읽기시작한 22男입니다
요즘 톡을 보다가 고등학교때 겪었던 일이 하나 생각나서
글을 써봅니다 ㅋㅋ
제가 18살..그러니까 고등학교2학년이 되려던 추운 겨울날이었는데,
요나이때쯤 남자들 하는얘기가 다 고만고만하지요? 여자가없다는둥,여고테러해볼까라는둥..
주변친구들이 하도 그런얘기를 해대싸서 안그래도 추운겨울, 외로운 마음 가득안고
등교를하기위해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아놔 버스 왤케 안오는겨.."하고
혼자 씨부렁씨부렁 거리며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아담하고 이쁘장(?)하신
20대 중후반에서 30대 초반정도 되신 여자분이 버스정류장으로 다가오십니다.
걸어오시던 그 여자분과 눈이 마주친 저는 깜짝놀라서
괜히 아닌척 하고 그분이 계신 반대쪽 방향으로 두리번거리면서 버스를 계속 기다렸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그 여자분이 저한테 슬금슬금 다가오는게 아니겠습니까요?
다가오는게 느껴지는데도 전 계속 모른채하고 있었습니다.
시크하게 보이기 위해서 말이죠..후후..
마침내 제 바로 옆까지 오신 여자분,
저에게 이렇게 묻습니다
여자 : 저..학생이세요?
'이거 뭐야..왜 나한테 관심보이지? 이것이 말로만 듣던 헌팅? 나 지금 번호따이는거야? 팅겨야돼 말아야돼!?!#!캐케켘케케'
들뜬마음을 감추고 전 대답했습니다.
나 : 예, 고등학생이어요^^
여자 : 어느고등학교 다녀요?
나 : XX고등학교요 헤헤..잘 모르실거에요 구석진데있어서 ㅋㅋ
여자 : 아 그렇구나~
이것저것 물어보는 그 여자분의 아리따운 미소,맑은 목소리
주변에 여자가 별로 없는 제겐 신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한 2~3분 하하호호 즐겁게 얘길하다가
여자분 잠시 주춤 거리시더니 뭔가 용건이 있다는듯 얘기를 꺼냅니다.
여자 : 근데 저기 있잖아요..
나 : 네?
여자 : 오늘 하루만 나랑 같이 있어주면 안돼요..?
..뭐? 뭐라고?! 같이있어달라고?!
전 잘못들었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물어봤죠.
나 : 저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여자 : 저랑 오늘 하루만 같이 있어달라구요..오늘 제 레이더망의 걸리셨어요^^
..뭐? 레이더망? 내가 무슨 드래곤볼이냐? 레이더에 걸리게?
갑작스러운 얘기에 마음은 뒤죽박죽이 되고
머리는 혼미해져가는 상태에서
여자분 계속 얘기 이어갑니다.
여자 : 제가 요즘 너무 외롭고 쓸쓸했는데요..그쪽분이 너무 괜찮게 보여서 이렇게 말씀드리는거에요..저희집이 이 동네근처인데요..오늘 학교 하루만 결석하구 저랑 같이 있어줘요..
벙쪄있던 저,
마음을 가다듬습니다.
그리고 냉정하게 생각합니다.
'이거 웬 횡재아닌 횡재냐?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자. 평소에 찌질이 소릴 밥먹듯이 듣고다니던 나에게 이런 상황은 생길 수 없을것이다..'
저때 한참 떠돌던 이야기가 어떤 학생이 조폭들한테 붙잡혀
한쪽 다리인가 잘린다음 그 학생에게 앵벌이를 시켰다던
소문인지 실화인지 알 수없는 얘기가 떠돌때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생각했습니다.
'아 나 히밤..이여자 따라갔다가 내 인생 잣되면 어떡하지?
이여자가 꽃뱀일지 조폭일지 모를 노릇이잖아?
에이ㅅㅂ..거절하면 떨어져나가겠지'
아까의 설레임은 두려움으로 바뀌어가고
그 여자분이 점점 사탄으로 보여만 갔습니다. ㅋㅋ
그리고 전 결정을 내립니다. 여기서 벗어나자!
생각을 마친 저는 얘기했습니다.
나 : "아 저 죄송한데요..제가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학생이고..시험도 얼마 안남아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되거든요 죄송해요..^^"
여자 : "아 저기 그럼요..지각이라도 하시면 안되요..?조퇴라든가.."
?????
제가 의심했던것이 맞은것인지..
이 여자.. 이상하게 계속 절 끈덕지게 잡으려합니다
전 안된다고 계속 거절하지만 이 여자분 절 보낼 생각을 안합니다..ㅠㅠ
계속 그렇게 실갱이를 벌이다가
절묘한 타이밍에 학교로 가는 버스가 옵니다
지금이 기회다!
나 : 죄송한데요. 버스왔네요. 다른분 알아보셔요 그럼(__)
50M달리기 8초밖에 안나오는 제가 그날만큼은 우사인볼트가 된 것 마냥
버스를 향해 질주했습니다.
여자 : 저..저기요!!
쿨하게 여자분의 말을 씹고 전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놀란 가슴이 진정되질 않은상태로 등교하여 친구들에게 이 얘길 들려줬더니
친구들, 넌 성병 걸릴뻔했다느니 오늘이 니 인생 마지막 행운이었다라느니
키킥 거리면서 장난을 쳤지만,
전 하교때까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선 1년간을 그 정류장에 가지 못하다가
2년전부터 그 정류장을 이용 하고 있는데
당연한 일일까.. 그 여자분 안보이시더군요.. ㅋㅋ
머 별로 재미는 없는것 같네요 ㅋㅋ 그냥 이런일이 있다 라고 알려드리고싶어서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넘 오바한게 아닐까 생각도 들고,
또다시 외로운 겨울이 찾아오려 하니 그때 잡을걸 하는 후회도 밀려오고..ㅋㅋ
뭐 그렇다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