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여성분께 제 어깨를 빌려 드렸습니다ㅋ_ㅋ

호잇!_!2009.11.11
조회134,511

헛! 네톤 하다가 밑에 익숙한 제목이 지나가길래 클릭했더니

 

제 글이네요!

 

우왕! 네 감사합니다...ㅎ_ㅎ...ㅋㅋㅋ

 

톡 첨 쓴건데 이 재미로 하는거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플 대충 읽어보니까 여성분에 대한 이야기 많더라구요 ㅋㅋㅋ;

 

전 근데 맹세코 얼굴을 전혀 보지 못했습니다...ㅎ_ㅎ

 

저도 자다 깨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니 여성분 정수리가 보이시던...

 

네 뭐 그런 상황이었어요 ㅋㅋㅋ;

 

이쁘고 안 이쁘고가 중요한가요; 여성분이 얼마나 피곤하셨으면

 

모르는 남정네 어깨에 기대어 잘 정도였는지가 중요하죠 ㅋㅋ;;

 

네 우선 제가 못났거든요 따질 입장이 아니거든요...ㅎ_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그리고 전 전혀 사심이 없었습니다ㅋㅋ;

 

커플은 아니지만 솔로생활도 좋거든요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심하게 싸이 공개나...

 

http://www.cyworld.com/kwg0802  <-망해가...는게 아니라 이미 망해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네네 감사합니다...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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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20살 청년입니다!

 

(라고 시작을 하더라구요!ㅋㅋㅋ)

 

때는 한 한달 전...쯤이었던 것 같아요

 

수도권 모 대학에 다니는 저는

 

여느 때와 다름 없이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오던 길 이었습니다.

 

전철을 타고 수원으로 와서 다시 수원에서 버스를 타고 안산으로 오는

 

그런 여행을 매일 하는 그런 부류였습죠 네네...

 

(여담이지만 수원역에서 버스 전쟁은 정말...ㅠ_ㅠ...)

 

겪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수원역에서 안산으로 오는 버스는 정말

 

전쟁입니다 전쟁 ㅋㅋㅋ

 

의왕 사는 대학 동기가 보더니

 

좀비떼라며... 뭐 그러더라구요...네...

 

아무튼 그날은 게다가 좀 늦은 시각이라서...(밤 11시가 넘었던 시각이었던것 같아요)

 

버스가 있을까 조마조마 하면서 수원역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마침 딱 707버스...909였나... 아무튼 한 대가 딱 들어오는겁니다!

 

동기녀석과 헤어지고 저는 좀비떼들 사이를 뚫고 버스를 타기 위해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기사님은 제 앞을 살짝 지나치셔서 문을 열어주시더라구요...

 

그 덕에 저는 그 저를 포함한 좀비떼들에 짓눌려 버스와 몸을 맞대고 있었습니다.

 

뭐 그렇게 어렵사리 뚫고 딱 버스를 탔습니다!

 

타자마자 자리를 물색 한 뒤 내리기 편하게 뒷문 바로 앞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많다보니 자리가 다 차더라구요

 

저는 MP3...가 아닌 전자사전으로 노래를 듣기 위해서 가방에서 주섬주섬 하는

 

사이에 어떤 여자분께서 제 옆에 앉으시는겁니다

 

뭐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었습니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살짝 잠이 들었었어요

 

근데 딱 의식이 들면서 왼쪽 어깨가 무거운겁니다

 

'어? 뭐지 이건?'

 

이런 심정으로

 

고개를 돌리니 옆에 앉아 계시던 여자분께서...

 

제 어깨에 기대어 잠을 주무시고 계시더라구요

 

ㅋ_ㅋ...

 

많이 피곤해 하시는것 같아서 그냥 주무시게 놔두었습니다 ㅋ_ㅋ

 

근데 아무래도 버스다 보니 여자분께서도 자주 깨시더라구요

 

서로 뻘쭘...ㅎ_ㅎ

 

근데 다시 주무시면 다시 머리는 제 어깨로...ㅎ_ㅎ

 

네 전 관대하니까요(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는 아니구요...네...ㅎ_ㅎ

 

그런데 옆에 서 계시던 남자 두분이

 

자꾸 저와 그 여자분의 사이를 추측하고 계신겁니다!_!

 

이어폰을 끼고 있었지만 다 들리는 그분들 목소리...ㅎ_ㅎ

 

모르는 사이인것 같다며 말씀하시던 두분...네 모르는 사이였어요...ㅎ_ㅎ

 

이윽고 버스가 상록수 역에 다다르고 제가 내릴때가 되었는데

 

마침 여자분께서 깨어 있으셔서

 

"잠시만요"라는 말과 함께 빠르게 나와서 카드를 찍었더니

 

그 남자분 두분께서 놀라시며

 

 

 

 

 

 

 

 

"헐 진짜 완전 모르는 사람이었어"

 

 

 

 

 

 

 

라는 멘트를 날려 주셨습니다

 

네 저도 사실 웃기고 당황스럽고 뻘쭘했어요...

 

하지만 피곤해 하시는 여자분을 깨워서 밀쳐 낼 순 없잖아요......☞☜

 

아무튼 그렇게 내려서 걸을려다가

 

그냥 괜히 뒤를 한번 샥 돌아봤는데

 

그 여자분도 상록수 역에서 내리셨더군요

 

많이 피곤해 보이셨는데 내려야 할 곳 안 놓치셔서 다행이었다는

 

뭐 네 그런 이야기 였습니다...ㅎ_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