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헐 톡이 됐네요..사실 남친이 너무 뭘 모르는 것 같아서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글 읽어보라고 할 생각에 쓴건데과격한 댓글에 자존심 상할까봐 못 보여주겠네요(사실 간장,된장부분에선 저도 들으면서 기가 막히더라구요 ㅋㅋ)경험담같은건 공감가는 댓글도 많았구요~ ㅎㅎ제가 생각해도 남친 나이에 비해 철없고 고지식하기까지하고..그래도 서로 사랑하니까 더 대화를 많이 나눠보고생각차이도 확인해보고 그걸 극복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고그리고 결혼할지 안할지 결정하려구요.(원래부터 하는거 좀보고 결혼도 내년 가을쯤 천천히 할 생각이였거든요)댓글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써봅니다.전 27, 아빠가 저 고3때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계시고 2녀중 장녀입니다.남자친구는 33살이고 2남중 차남입니다.부모님 두분이서 철물점하시면서 가게 윗층에 사시고 형은 결혼해서 2-3시간쯤 떨어진 거리에서 살고 있습니다.이제 연애 7개월째이고 둘다 결혼상대자로 생각하고 있구요..근데 결혼생활에 대해서 너무 생각이 틀려서.. 많이 걱정됩니다. 1. 자동차남친은 준중형 할부 남은 상태고, 전 현금으로 구입한 1200CC 소형차가 있습니다.둘다 신차로 구입한지 1년-2년정도밖에 안됐습니다. 남친 생각:둘 차를 팔아서 중형차를 사자. 난 통근버스 타고 다니고 니가 차 가지고 다녀라.장거리 안다니면 유지비 많이 안든다. 좋은차 있었으면 좋겠다. 내 생각:중형차는 필요도 없고 유지비도 그렇고 지금 차도 충분히 좋고둘다 차가 있던 상태에서 한대 줄이면 서로 불편하고..정 줄인다면 우리집도 차가 필요하니 내 차를 동생한테 팔고 결혼하고 싶음.(이건 아직 남친한테 얘기 안했음) 2. 집남친 생각:2년정도 아파트 생활하고 부모님 집 3층 올려서 살았으면 좋겠다.어렵고 힘들지않게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다.형도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데 우리지역에 일이 없어서 못오고 있다.나중에는 부모님, 형, 우리 다 같이 살면 참 좋을 것 같다.부모님이 세달정도 같이 살면서 너 김치담그고 된장,간장담그고 살림 가르쳤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셨다.부모님 좋은 분이시고 절대 시집살이 시키실분 아니고 윗층살면서 신경쓰지말고 아랫층에서 아침 주겠다고 하셨다.요즘은 시부모님들이 며느리 눈치본다더라.부모님 오래 사셔봤자 20년 더 사시겠냐.(20년이면 오빠 53이고 난 47인데..)내가 부정적으로 얘기하자같은 건물이라도 출입구도 틀리고 별개로 생활하는거다.아직 부모님 뵌적도 없는데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니가 원하면 장모님이랑 사는 것도 난 상관없다. 내 생각:난 엄마랑도, 시부모님하고도 같이 살기 싫다.우리집, 오빠네집에서 차로 15분-20분 거리(시내기준)정도에서 따로 살고 싶다.난 정말 마음편하게 쉴 수 있는 온전한 내 공간이 필요하다. (사실 지금도 그런 마음때문에 집에서 나와서 차로 40분정도 되는 거리에서 회사숙소생활하고 있거든요.)아무리 서로 좋은 마음이라해도 부모님이랑 너무 같이 붙어살면작은거에도 서로 오해하게되고 더 맘상하게 된다.예를들어 우리만 외식하고 그럼 부모님 서운하실 수도 있고 부모님이 안그러셔도 내가 신경쓰이고 그런거 아닌가..부모님도 아직 정정하신데(아버님 65세, 어머님이 56세) 부모님도 불편하실꺼다.나중에 우리 도움이 필요하실 때가되면 그때는 모실 수 있다.결혼한 사람들한테 한번 오빠 생각을 물어봐라. 다 똑같이 얘기할꺼다. 오빠는 계속 니말이 맞다 맞다 그러면서도 계속 오빠는 이랬으면 좋겠다 좋겠다 얘기를 하더라구요.그러면서 결혼전부터 깊게 생각할 필요 뭐 있냐고 하는데전 이런건 정말 확실히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나중엔 내가 난 싫어요! 그랬더니 그래 니마음대로 해라~ 식으로 말은 하는데 생각을 바꾼 것 같지는 않아요.톡커님들이 보기엔 어떤가요?이렇게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결혼해도 되는 걸까요..2
결혼생활에 대해 나랑 생각이 많이 다른 남친
헐헐
톡이 됐네요..
사실 남친이 너무 뭘 모르는 것 같아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글 읽어보라고 할 생각에 쓴건데
과격한 댓글에 자존심 상할까봐 못 보여주겠네요
(사실 간장,된장부분에선 저도 들으면서 기가 막히더라구요 ㅋㅋ)
경험담같은건 공감가는 댓글도 많았구요~ ㅎㅎ
제가 생각해도 남친 나이에 비해 철없고 고지식하기까지하고..
그래도 서로 사랑하니까 더 대화를 많이 나눠보고
생각차이도 확인해보고 그걸 극복할 수 있는지도 확인해보고
그리고 결혼할지 안할지 결정하려구요.
(원래부터 하는거 좀보고 결혼도 내년 가을쯤 천천히 할 생각이였거든요)
댓글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 글써봅니다.
전 27, 아빠가 저 고3때 돌아가셔서 엄마 혼자 계시고 2녀중 장녀입니다.
남자친구는 33살이고 2남중 차남입니다.
부모님 두분이서 철물점하시면서 가게 윗층에 사시고
형은 결혼해서 2-3시간쯤 떨어진 거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제 연애 7개월째이고 둘다 결혼상대자로 생각하고 있구요..
근데 결혼생활에 대해서 너무 생각이 틀려서.. 많이 걱정됩니다.
1. 자동차
남친은 준중형 할부 남은 상태고, 전 현금으로 구입한 1200CC 소형차가 있습니다.
둘다 신차로 구입한지 1년-2년정도밖에 안됐습니다.
남친 생각:
둘 차를 팔아서 중형차를 사자. 난 통근버스 타고 다니고 니가 차 가지고 다녀라.
장거리 안다니면 유지비 많이 안든다. 좋은차 있었으면 좋겠다.
내 생각:
중형차는 필요도 없고 유지비도 그렇고 지금 차도 충분히 좋고
둘다 차가 있던 상태에서 한대 줄이면 서로 불편하고..
정 줄인다면 우리집도 차가 필요하니 내 차를 동생한테 팔고 결혼하고 싶음.
(이건 아직 남친한테 얘기 안했음)
2. 집
남친 생각:
2년정도 아파트 생활하고 부모님 집 3층 올려서 살았으면 좋겠다.
어렵고 힘들지않게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이다.
형도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데 우리지역에 일이 없어서 못오고 있다.
나중에는 부모님, 형, 우리 다 같이 살면 참 좋을 것 같다.
부모님이 세달정도 같이 살면서 너 김치담그고 된장,
간장담그고 살림 가르쳤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셨다.
부모님 좋은 분이시고 절대 시집살이 시키실분 아니고
윗층살면서 신경쓰지말고 아랫층에서 아침 주겠다고 하셨다.
요즘은 시부모님들이 며느리 눈치본다더라.
부모님 오래 사셔봤자 20년 더 사시겠냐.(20년이면 오빠 53이고 난 47인데..)
내가 부정적으로 얘기하자
같은 건물이라도 출입구도 틀리고 별개로 생활하는거다.
아직 부모님 뵌적도 없는데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니가 원하면 장모님이랑 사는 것도 난 상관없다.
내 생각:
난 엄마랑도, 시부모님하고도 같이 살기 싫다.
우리집, 오빠네집에서 차로 15분-20분 거리(시내기준)정도에서 따로 살고 싶다.
난 정말 마음편하게 쉴 수 있는 온전한 내 공간이 필요하다.
(사실 지금도 그런 마음때문에 집에서 나와서
차로 40분정도 되는 거리에서 회사숙소생활하고 있거든요.)
아무리 서로 좋은 마음이라해도 부모님이랑 너무 같이 붙어살면
작은거에도 서로 오해하게되고 더 맘상하게 된다.
예를들어 우리만 외식하고 그럼 부모님 서운하실 수도 있고
부모님이 안그러셔도 내가 신경쓰이고 그런거 아닌가..
부모님도 아직 정정하신데(아버님 65세, 어머님이 56세) 부모님도 불편하실꺼다.
나중에 우리 도움이 필요하실 때가되면 그때는 모실 수 있다.
결혼한 사람들한테 한번 오빠 생각을 물어봐라. 다 똑같이 얘기할꺼다.
오빠는 계속 니말이 맞다 맞다 그러면서도
계속 오빠는 이랬으면 좋겠다 좋겠다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결혼전부터 깊게 생각할 필요 뭐 있냐고 하는데
전 이런건 정말 확실히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나중엔 내가 난 싫어요! 그랬더니
그래 니마음대로 해라~ 식으로 말은 하는데 생각을 바꾼 것 같지는 않아요.
톡커님들이 보기엔 어떤가요?
이렇게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결혼해도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