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중심적인 남자친구

치사한 넘 2009.11.11
조회544

그동안 집안환경도 넉넉치 않아 일을 하다 뒤늦게 대학에 다니고 있는 26살 여자입니다. 그동안 좋다는 남자들도 있긴했습니다만, 남자친구를 사귈만한 여건이 안되겠다 싶어 사귄적이 없는데요..  친한 친구가 정말 괜찮은 남자가 있다고 해서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났을때는 자상해 보이고 저에게 호감을 내보여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사귀게 되었는데 처음에 비해 많이 실망스럽습니다.

가령 식당을 들어가거나 나갈때 자기 먼저 문을 열고 내가 뒤에 있는대도 닫고 나가더군요. 그러다 다칠뻔 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매너가 없다는 말을 했더니 어이없다고 얘기하더군요..

그건 그렇다치고..

항상 하는 얘기는 나는 항상 여자가 먼저 사귀자고 해서 사귀고 여자한테 돈 많이 쓰지도 않고 전화도 많이 하지 않는데 한다는 둥 공치사가 하늘을 찌릅니다.

예전에는 인기가 많았다는 둥 항상 자기 위주로 얘기를 해요..

뭘 하나를 줘도 갖은 생색 .. 주기도 전에 항상 이야기하고

저는 정성들여서 선물을 마련하고 편지를 쓰고 잘 모르게 한 뒤 주거든요..

그럼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더 기쁘잖아요..

그런데 이 사람은 항상 미리. 말하고 또 말하고..

제가 밥을 먹었냐 피곤하지 않냐 물어봐주면 자기 얘기만.. 너는 밥먹었냐는 절대로 물어보지 않아요..

그런 점들을 이야기 하면 정색하면서 화내고 뒤끝도 있어서 마음에 담아놓더라구요..

싸울때 제가 해준건 이야기 안하고 자기가 나한테 해준 것들만 얘기하면서

니가 나한테 해준건 뭐냐고.. 묻더군요..

돈얘기까지 할 줄은 몰랐는데..

지금은 다시 화해한 상태인데..

자존심세구요.. 자기위주이고..

저랑 성격이 안맞는 듯 해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