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싫어하는 욕을 하는 남자친구.

뽀송해2009.11.11
조회17,688

남자친구와 1년이 넘은 이쁜 커플이에요~

남자친구는 저와 26살로 저와 5살 차이가 나는 오빠랍니다..

 

평소에는 웃는 모습도 해맑고 자상한 남자친구에요

그런데 가끔!

오빠가 그냥 내뱉는 말이

저는 정말 싫고 나랑 맞지않는 구나 라는 생각이들게 해요

제가 정말 욕을 싫어하는데 싫다고 말했는데도 무의식적으로 나오나봐요...

운전하다가도 무섭게 욕하고,

방금은 저랑 감동적인 동영상 보는데 남자가 우니까  ㅈ*까고있네라고 하는

거에요 제가 눈물이 나더라구요...

나는 정말 오빠가 좋은데

왜자꾸 오빠를 싫어하게 만드나....

 

저희 아버지가 되게 권위적이시고 약간 폭력적이시며 술을 드시면 그게 더 심해지시는데

지금 제 남자친구도 그런거 같아서 속상해요.

그런남자 절대 안만나야지~ 하는데도

엄마가 아빠에게 했던것처럼 비위맞춰주고 이해하는 그 성격을 제가 닮아서 이렇게

매섭게 끈어내지도 못하고 맘속으로만 골골 대고있는 것 같아요..

이번만 그러겠지..

ㅇㅣ런사람 아니겠지.. 하면서...

 

그런데 실제로 술자리에서 싸움도 잦았고,

저번에 저와 크게 한번 싸울땐 ㅆ발이라고 욕을 하면서 책을 던지더라구요.

그리곤 또 자기가 욕한것도 몰라요 ㅜㅜ

 

 

그렇다고 뭐결혼도 아닌데 연애니까 만나보는 거지~ 라고 생각하려고해도

자꾸 이해하고 비위맞추는 이 성격으로 결국 또  남자를위하는

인생을 살게 될까 걱정도 되구요.. 고치고싶은데..

 

 

좋게 돌려서 애교있게

오빵 나 욕싫어~ 말하면 또 웃으면서 알았어 하는데 결국 고쳐지기보다

그 때만 넘기려는 말 같기도 하구요...

 

저와같은 고민을 하는 톡커여친, 있으신가요?

과거에라도...결국 끝은 어떻게 됬는지.....

꼭 리플 달아주세요.

기다리고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