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정호수 명성산 ..(등산)

바람처럼..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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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군과 경기도 포천시의 경계에 있는 산 명성산을 소계할까 합니다.

산정호수를 두르고 있는 산이라고 하면 좀더 쉽죠?.^^

 

높이는 923m으로 울음산이라고도 불리우는데...

 

전설에 의하면

왕건(王建)에게 쫓기어 피신하던 궁예(弓裔)가

이 산에서 피살되었다고 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하여

울음산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 명성산이죠.

 

드라마 '태조 왕건'으로 좀 친숙한 분위기..ㅎㅎㅎ

그래서 그런지 더 정감이 가는.. 관심법의 궁예가 죽은 산이라..^^

 

그러고 보면 왕건도 좀 나뿐놈이네..군주를 죽여??^^

 

명성산을 오르는 코스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쉬우면 쉬운산 어려우면 어려운산이니..

알아서 잘 판단하시길..

참고로... 거리가 짧을수록 힘이드는게 산입니다..ㅎㅎㅎ

 

명성산에는 자인사라는 절이 하나 있는데.

인근이 고려의 수도인 철원인지라 고려와 관련된 역사? 전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

 

이절또한..^^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자인사 앞에 노여진 미륵블...^^ 

 

 

 

 

 

자인사 법당앞에 모라고 비석에 글이 써있다. 온통 한문인지라..ㅋㅋ

엄마와 아빠가 열심 들여다 보시고 계신다..ㅎㅎ

 

 

 

 

작년 가을 아빠는 십자인대 수술을 하셨다. 무리한 운동은 피하라고 했는데..

이날은 어쩐일인지 높은 산을 잘도 올라가시네..ㅋㅋ

자인사로 기점으로 시작되는 등산로는 될수 있으면 피하시길.. 경사가 장난 아닙니다....^^

하지만, 산정호수를 내려다보는 경치는 아주.. 끝내줍니다..ㅎㅎㅎ

 

 

 

 

^^ 나야 모~ '룰루~ 랄라~' 입니다..ㅎㅎ 원체 몸이 가벼워서..ㅋㅋ

 

 

 

 

 

명성산 정상에 팔각정이 우뚝 서있습니다.

산을 오를때마다 참 신기 합니다. 걸어 오르기도 힘든 이산에 누가 저 큰 구조물들을 가져 올라 왔을까요..?

군인들이겠죠.. 참..불쌍하지만.. 군인은 휴가라는 한마디에 말리장성도 쌓는답니다..^^

 

팔각정을 오르는 엄마의  모습입니다..ㅋㅋ 산을 무척 좋아하시는데..

허리 수술을 하셔서.. 당분간은 못오르시니..ㅡㅡ

 

 

 

 

 

11월쯤이면 명성산에서는 억새풀 축제를 합니다.

우리가 찾았을때는 억새풀 축제가 모두 끝났을 무렵인데..

이때가 더 운치 있는모습니다.

 

 

 

 

 

이녀석이 은근 체력 좋습니다. 체력보다..오기가 앞섭니다..ㅎㅎㅎ

 

 

 

 

참! 씩씩합니다..ㅎㅎㅎ

 

 

 

 

이곳이 궁예 약수터 입니다. 이곳에서 궁예가 왕건의 단칼에 죽는다 하는군요..

궁예가 그러고 보면 좀... 그쵸..ㅋㅋ

 

 

 

 

^^

 

 

 

 

 

 등산을 마치고 하산하며 폭포앞에서 사진을찍 어봅니다.

날이 추워 그러지 폭포가 모두 얼었네요..^^

 

등산을 마치고 산밑 식당에서 먹었던 메기 매운탕이 정말 기억납니다...^^

 

코스도 완만하고 위치도 적당하여 가족끼리 다녀오시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한번쯤 다녀오시길...

참고로.. 명성산은 겨울산이 멋있습니다..^^